애교를 주고 뱃살을 얻은 애교냥이 '쫄랑이'

쫄랑이는 아기 때 구조되어 쉼터에서 오랫동안 지냈어요

하지만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애교쟁이 쫄랑이기에

늦었지만 꼭 가족을 찾아주고자 얼마 전 입양센터에 입소했답니다~

궁디팡팡을 너무 좋아해서 활동가들의 손목이 남아나지 않게 만드는 우리의 쫄랑이~

궁디팡팡을 해주면 벌렁 누워 골골송을 들려주는 순둥이랍니다~

 

평소에는 쫄랑이라는 이름 값을 못할 정도로

누워지내시는 눕방 쫄선생입니다~

부비부비~ 애교도 스크래쳐에 누워서 부리구요

쉴 때도 마치 이크! 에크! 취권을 하듯 누워있거나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꿀잠을 자며 지낸답니다

눕방 쫄선생이라는 별명이 참 잘 어울리죠~?

 

하지만 낚싯대 장난감만 꺼내면 어디선가 쫄랑쫄랑 달려오는 쫄랑이에요~

장난감은 눕방 쫄선생도 움직이게 한다..!

장난감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건 쥐돌이 장난감이에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혼자서도 잘 노는 냥이랍니다!

간식도 정말 좋아하는 식탐왕이라서 간식을 들고 있으면

사람 손을 잡고 간식을 쟁취할 정도로 적극적인 냥이로 변해요~

 

앞발에는 발목 양말, 뒷발에는 긴 양말을 

깔끔하게 골라신은 귀여운 쫄랑이~

특히나 통통 살이 오른 뽕주댕이가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ㅇㅅㅇ

 

쫄랑이는 사람 한정 애교쟁이에요~

고양이들에게는 자신이 마음에 드는 친구들에게만 애정을 표현한답니다

쉼터에 있을 때는 순하고 마음이 넓은 에노 형아를 좋아해서

나오지 않는 젖을 빨기도 하고 ㅜㅜ(참고로 둘 다 수컷입니다)

에노 형아를 쫄랑쫄랑 쫓아다니고 의지하며 지냈어요~

그 밖에도 몇몇 자신의 마음에 드는 친구들을 정해 친하게 지내는

내향적 야옹이, 쫄랑이입니다 ㅎㅎ

 

 

쫄랑이의 구조 사연

 

 

안녕 반갑다냥

나이스 투 밑유다옹

내 이름은 쫄랑이다옹

그렇다고 이름처럼 하루 종일 쫄랑대고

까불거리는 냥이가 아니다옹!

 

 

 

 

 

나란 쫄랑..

근엄 진지의 미덕도 갖추고 있다옹!

 

 

 

 

 

아.. 미앙...

잠깐 졸았다옹

이제부터 제대로 내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다냥!!!

 

 

 

나는 야옹이보다 사람을 좋아한다냥

그래서 다른 냐옹이들이랑 우다다하면서 놀기보다는

혼자서 잠을 자거나 

사람이랑 같이 있거나

장난감으로 노는 걸 좋아한다냥~

 

 

 

 

 

여러분 저 엄청나게 유연하지 않냐옹~~?

장난감 하나만 있다면 어디든 내 세상!!

 

 

제게는 별명이 하나 있다옹

바로 눕방 쫄선생이라고 불린다옹

이유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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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적긁적 쫄랑 민망민망)

아니.. 잘 때는 다 이렇게 자는 거 아니냥?

꿈 속에서 저 먼 바다를 헤엄치고 있었다냥...

난 누구보다 누워있는 게 좋다옹~

 

 

 

 

 

 

 

 

활동가 누냐야들이랑 눈이 마주치면

가던 길을 되돌아서

쫄랑쫄랑 걸어간다냥

 

 

 

 

그리고 누워서 한참을 부비부비하는 거

바로 이게 나만의 애교다냥!

사람이랑 있을 때는 마음이가 편안해지고

따뜻한 손이 날 만져주는 것도

촉촉한 눈망울이 서로 마주보는 것도

모두 다다 정말 정말 좋다옹~♥

 

 

 

 

 

잠시 잠깐의 애교가 끝나면

나는 또 옥상에 널린 빨래마냥

요렇게 내 마음껏

자유로운 feeling..★에 취해

누워서 명상을 한다옹

진짜라옹

그냥 멍 때리는 거 아니니까 믿어달라옹

 

 

 

 

 

 

 

 

이렇게 매력적인 나, 눕방 쫄선생, 쫄랑이가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옹

내 평생 한번도 가족을 가져본 적이 없지만

입양센터까지 온 만큼

이번에는 나에게도 따뜻한 봄같은

가족이  찾아올 거라고 믿는다옹!

활동가 누나야들이 꼭 좋은 가족 찾아주기로 약속했다옹~~~~

 

 

 

 

쫄랑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하단의 입양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메일로 보내주세요~

(댓글 확인은 어렵습니다. 카카오톡 아이디 catcare01 로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