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협 입양후기

19.04 _입양후기_사랑스러운 세 아이들이 평생 가족을 만났습니다.

by 담당관리자 posted Apr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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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3월에도 3마리의 아이들이

평생 가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떤 아이들이 가족을 만나 떠났고

얼마나 사랑 받으며 지내고 있는지 만나볼까요~?

 

 

하양이 (2).JPG

 

 

경★하양이 입양★축

 

 

하양이 (3).JPG

 

가장 먼저 하양이의 입양을 축하해주세요~

입양센터 오픈 초기에 구조되어

1년 정도 오매불망 가족을 기다리던 하양이..

하지만 심장사상충을 앓았던 이유때문인지

유독 입양이 어려웠고

순한 성격으로 항상 자신의 외로움을 

티 내지 않는 아이라 더 마음이 아팠는데요..

 

 

하양이 (10).JPG

 

 

그랬던 하양이가!

이렇게 먹물이라는 형제 냥이가 있는

사랑 넘치는 가정으로 입양을 갔습니다~

심장사상충때문에 입양이 안될 것 같아 

하양이가 마음에 남았다는

천사같은 마음씨의 입양자님 덕분에

우리 하양이의 묘생에 꽃길이 열렸죠~♥

 

 

하양이 (4).JPG

 

 

이제는 먹물이와 같이 장난도 치고

낮잠도 자고 많이 가까워졌어요~

 

 

 

하양이 (1).JPG

 


마루 바닥에 편히 누워자는 모습을 보니

괜히 마음 한 구석이 찡하면서도

귀여운 분홍 코에 피식 웃음을 짓게 되네요~

하양이도 이제 가족에게 사랑 받으며

이렇게 편안한 모습으로 자는 것을 보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하양이 (6).JPG

 

 

순둥순둥 참 착하고 속이 깊은 하양아~

드디어 네게 가족이 생겨 얼마나 기쁜지 몰라

그동안의 아픔은 이제 모두 지나갔어

행복할 일만 남은 너의 묘생을 축복해!

먹물이와 그리고 가족들과

남은 평생의 묘생을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고 또 바라고 응원할게~ 언제까지나 행복하기를!

 

 

하양이 입양자분 입양 소감

입양센터에서 하양이를 처음 만나던 날,

보자마자 하양이는 우리 아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더 이상의 다른 말로는 그 당시의 만남은 표현이 되지를 않습니다.

하양이가 둘째로 들어오게 된 것은 정말 묘연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양이가 집으로 오기까지가 짧다면 굉장히 짧은데 어찌나 길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하양이는 어찌나 성격이 좋던지 만난지 1분도 안되어 꼬리를 붙이며

만져달라고 조르고 만지자마자 골골송을 부르며 옆에서 함께 잠이 들었습니다. 

 

저희 집에는 첫째 먹물이라는 동갑내기 예민보스에 왕소심한 순둥이가 있는데

마음처럼 합사가 쉽지는 않았지만 하양이와 먹물이가 만난 지 며칠 만에 코인사도 잘 하고

서로 술래잡기도 하며 익숙해졌습니다.

서로 눈에 안보이면 우어엉~ 소리를 내면서 찾기도 합니다.

저희 가족을 믿고 하양이를 보내주신 협회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하양이와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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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소개할 냥이는 겨자입니다~
엉뚱한 4차원 공주 겨자는
이름만큼이나 톡톡 튀는 자신만의 세계를 인정해주는
정말 좋은 가족을 만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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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굳이 책상에 올라와 졸면서

언니야 노트북 옆에서 공부를 방해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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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랑스러운 눈빛을 발사하면서

가족들의 심장을 사르르 녹이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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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만나고 나니

한결 편해보이는 겨자의 표정입니다~

입양자분도 첫 반려인지라 많이 걱정을 하셨는데

생각보다 더 꼼꼼하게 겨자를 케어해주시는 모습에

겨자 참 좋은 가족분들을 만났구나 싶은 요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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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4차원 공주 겨자야~

너를 정말 사랑하는 가족들은 만나 참 다행이야!

앞으로도 너의 엉뚱미와 코믹한 모습으로

가족들에게 행복함을 선물하고

겨자 너도 가득가득 사랑받는 삶을 살길

우리 모두 응원할게~♥

 

 

겨자 입양자분 입양 소감

고양이 입양을 결정하고 반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야 겨자를 만났어요. 
고보협 활동가분의 소개처럼 겨자는 정말 특이한 아이에요. 
첫날 보통 아이들과는 다르게 위풍당당하게 집을 돌아다녔습니다. 
온 집을 누비면서 뛰어다녔어요. 
이제는 최애 장소가 생겨서 자주 뒹굴거리는 곳이 정해져 있답니다. 
 
첫 반려동물이고 첫 고양이라 모르는 것이 많아서 당황한 적도 있어요. 
갑자기 헤어볼을 토한 겨자를 보고 가족 모두가 놀라서 난리가 났었어요. 
고보협 담당자분께 또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지인에게 여쭤보고 
설명을 듣고 나서야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접종을 위해서 병원에 갔을 때는 겨자의 하악질에 놀랐어요! 
병원을 싫어하는 겨자가 아주 크고 높은 소리로 울어서 제가 다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 서툰 집사들인 거 같아 겨자에게 가끔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또 처음 겪는 모든 일들에 겨자가 함께 있다는 것이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 겨자와 함께하는 동안 계속해서 공부해 나갈 생각이에요. 
겨자를 만날 수 있게 해준 고보협과 겨자를 응원하고 지켜봐준 모든 분들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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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 마지막은 파워 아깽이

볼볼이의 입양 후기입니다~

볼볼이는 이제 '구글'이라는 엄청난 이름을 갖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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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만할 때 구조되어 

가냘픈 목소리로 울던 구글이가

어느새 이렇게 기~다란 고양이가 되었어요 :)

고보협에 있을 때도 식탐 대장이더니

먹는 만큼 쑥쑥 크는 기특한 냥이 구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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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에게는 구름이라는 치즈 오빠야가 있어요~

정말 착하고 순한 구름이 형아를 만나니

서로 꼬옥 붙어서 자는 모습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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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함께하는 소중한 사이가 되었답니다 ♥

구름이에게는 지켜주고 싶은 소중한 동생이,
구글이에게는 함께 장난을 칠 수 있는 평생의 단짝이 생겼어요~
사랑스러운 구글이가 가족들과
구름 오빠와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한 묘생을 보내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D
 
 
 

볼볼이(구글이) 입양자분 입양 소감

 
구름이가 외로워하는 것 같아 둘째 입양을 알아보던 중 고보협을 알게되었습니다.
드디어 구글이 입양날짜가 정해지고 구글이가 집으로 왔습니다.
구름이는 동생이 신기한지 열심히 쫓아다니며 냄새를 맡는데
구글이는 낯선 환경 탓에 도망다니더라구요ㅜㅜ
다행히 몇 시간 뒤 서로 친해져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다행히 잘 지냈습니다.
입양한지 한달이 채 안된 지금은 구름이와 구글이가
서로 그루밍도 해주고 술래잡기도하고 밥도 같이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잘 때는 꼭 둘이 같은 공간에서 자더라구요.
제 침대에서... 나는 어디서자니 얘들아...:(
똥꼬발랄한 구글이는 저희집에 완벽 적응!
적응 잘 했으니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지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