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의 새로운 얼굴들을 소개합니다.

 

봄이 되면 찾아오는 아깽이들의 대란!한국고양이보호협회 입양센터'집으로'와 쉼터에도 아깽이유치원이 열렸습니다.

 

까만털의 밤형제들(밤꽃,밤톨,밤비,밤꿀)은 유기묘폴드아이가 출산한 아이들로 길에서 살아가게 되면 번식업자들의 손에 들어갈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어 구조된 아이들입니다. 까만 밤하늘을 닮은 형제들이라서 그런지 밤만되면 우다다하느라 정신이 없는 에너자이저냥이들이 평생 좋은 가족을 만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글동글 얼굴도 동글 성격도 동글한 애교쟁이 호앵이는 벽 속에 갇혀 형제와 함께 구조가 된 아이입니다. 함께 구조된 형제는 결국 치료 중 별이 되었지만 호앵이는 무사히 건강하게 치료를 마치고 입양센터로 이동했습니다. 사랑스러운 호앵이의 평생묘연을 찾아줄 예정입니다.

 

바퀴에 끼어 생사가 오갔던 아깽이 초롬이와 그런 초롬이의 곁을 지키며 초롬이를 살려달라 울던 우애깊은 형제들(싱글이,벙글이,빵긋이)은 건강한 모습으로 입양센터와 쉼터로 입소했습니다. 겁은 많지만 품에 안기면 금새 순둥순둥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들을 평생 사랑해줄 가족을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아홉 아이들은 순차적으로 입양홍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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