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녀석과 여기에서 만나 함께 산 것도 벌써 5달이 지나가네요...
그러니까.. 당시 추정 개월수에 더해보면, 누니도 벌써 7개월!
(너의 인형같던 귀여움은 어디 간거니.. ;;)
저를 이렇게 집중해서 봐주면 얼마나 좋으련만..
TV 보는 겁니다. 역시 고양이는 TV를 좋아하나봐요.. 일본 출장 가야되는데 고양이용 DVD라도 사다줄까..;;
출근길.. 배웅 따위..;; 알아서 다녀오든지..식의 여유로움.
그런데.. 여기 다른 사진들 보면 6-7개월 애들도 막막 크던데.. 얘는 좀 작은 듯해요.
흠. 잘 먹이는데. ;;;
가끔 햇살이 좋은 날엔 나른한 오후를 보내기도 하지만...
왜 기껏 창틀에 자리를 깔아줘도 컴퓨터 앞에서 그러는거냐!
너도 밑에 누구처럼 인터넷 쇼핑이라도 하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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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오늘 병원에 갑니다.
어디 아파서는 아니고.. 중성화 하려고요.
하필 저도 주말에 이사를 해서.. 수술 시키고 입원했다가 이사간 집으로 데려갑니다-
수술에 환경변화까지, 스트레스가 좀 걱정되긴 하지만...
누니는 강하니까!!! ㅋ
수술 잘 마치고 돌아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