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회사에서 돌보고 있는 길냥이 가족이예요
이 사진을 보면 마음이 아파요
앞 오른쪽이 뒤 왼쪽에 있는 아깽이 어미고
앞 왼쪽 반고등어 아가와 뒤 턱시도 아가는 남매고
어미 냥이가 이모 할머니예요
남매냥이 어미는 제가 아깽이 부터 돌봐줬었는데..
들개가 습격한날 새끼를 살리고 대신 목숨을 잃었습니다.
저와 유대가 깊었던 아이라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이 사진속 앞 두녀석을 빼고 아깽이는 사라졌고
턱시도 아가는 급사를 해서 고양이 별로 돌아갔습니다.
남은 두녀석을 쳉겨주고 있는데 먼저간 아이들이 늘 생각 나네요
길냥이와의 묘연은 언제나 아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