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꽃냥이1호 예쁜이 구내염치료후기

by 쿠루네꼬 posted Sep 17,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예쁜이
대상묘발견일자 2016-11-16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3년
대상묘아픔시작일 2018-06-10
대상묘신청당시상태 저의 고보협꽃냥이 1호입니다.
추위가 시작되던 어느날부터 집뒷편 스티로폼 집에서 새끼들과 지냈고 해가 지나 다시 새끼를 낳아 다른 집 마당에서 숨어 살때 포획하여 tnr을 해주었어요.
tnr수술후 통덫에서 눈물을 글썽이던 아이의 눈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새끼들이 독립하고 혼자서 밥자리에 오더니 작년 여름쯤 맑은 침을 흘리는걸 보게되었어요.
가끔씩 같이 오던 녀석이 구내염이 심한 아이였는데 구내염아이 둘이 다녀서 내 맘을 아프게 했습니다.
먼저 구내염 심한 아이를 구조후 치료하였고 그후 동네 깡패냥이에게 쫒겨 만나지 못할떄가 많았어요.
만날때마다 상태는 점점 심해지고 걸쭉한 침을 달고 있을때가 많았답니다.
무스타입의 캔에 약을 섞어줘도 바로 먹지 못하고 입을 게움질 하거나 앞발로 입을 때리거나 긁는 행동을 하였답니다.
많이 굶은 탓에 몸도 많이 야위었고 이대로 더 놔두면 더 심해져 아이가 더 힘들것 같아 치료지원신청하게 되었어요.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구내염
치료기간 2019.9.6~2019.9.11
치료과정 밥자리에 오는 밤시간대에 기다렸다가 바로 포획하여 창고에 놓아두고 다음날 아침에 타지역에 있는 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같이 다니던 다른 구내염이 심한아이를 부분발치하였으나 정도가 심해서 유석병원, 하니병원에서 3번에 걸친 발치와 레이저치료로 치료비만 몇백이 되어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이 된 상태여서 쉽게 치료결정을 못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예쁜이의 상태를 보고 놔둘 수 없어 아는분께 부탁하여 실력있고 저렴하게 해줄수 있는 곳을 찾아서 타지역까지 가게되었습니다)
수의사선생님 말씀으로 생각보다 구내염이 심하여 시간이 오래 걸려 마취와 수액처치로 하였다고 합니다.
이빨이 치석으로 감염되어 송곳니를 제외하고 모두 발치했어요.
송곳니는 사진과 같이 아주 깨끗한 상태였어요.
다른부분은 심해서 발치후 나머지 부분은 갈고 다시 봉합하였다고 합니다.
다행히 목까지 전이되지는 않았고 혓바닥밑부분은 구내염이 심하다고 했어요.
2주 항생제 주사 같이 맞췄습니다.
병원이 타지역이라 수술후 저녁에 데려와 창고에서 5일정도 케어하였습니다.
수술후에도 영양제와 북어국에 닭가슴살을 갈고 베이비캔을 섞어서 급여하였습니다.
밥도 잘 먹고 똥도 잘싸고 닭가슴살을 잘게 찢어주었는데 잘먹었어요.
케이지에 있는걸 너무 힘들어하여서 5일정도 케어후 방사하였습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동네 빌라뒷편 이삿짐센터 용품 쌓아둔 곳에 살고 있어서 아이의 상태 확인가능합니다.
빌라뒷편에 나무도 있고 스티로폼 겨울집도 여러개 있고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 아주 안전해요.
예쁜이가 있는 밥자리에는 키튼사료를 섞어놓습니다.
만날때마다 영양제(트랜스퍼팩터)와 영양식(북어국에 닭가슴살을 갈아 베이비캔과 섞어) 먹이고 있어요.
밤시간대에 제가 밥자리를 청소하고 있으면 가까운곳에서 웅크리고 지켜보고 있어요.
아이상태가 확인가능하여 먹는거와 먹는상태를 보며 체크중입니다.
현재는 잘먹고 얼굴은 한결 편해보이고 얼굴과 몸이 깨끗해 보여서 너무 다행이예요.
다른 구내염 심한아이를 치료하느라 예쁜이를 좀더 빨리 치료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요.
예쁜이가 내맘을 알고 계속 마중나와줬으면 좋겠어요.
무탈하게 건강하게 잘살았으면 좋겠어요.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IMG_2254.jpeg

 

IMG_2257.jpeg

 

IMG_2258.jpeg

 

IMG_2263.jpeg

 

IMG_2265.jpeg

 

IMG_2266.jpeg

P20190908_225600960_26593534-05F0-406E-B94B-854CD36B8708.jpg

 

P20190915_200548538_BAF453FE-AD7E-475C-8580-A2E6002F73E3.jpg

 

P20190915_200841768_DAEAF37A-7C3D-49EC-8BAC-960BD5796186.jpg

 

 

 

 

 

 

 


Articles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