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홍대앞 콧바람...
'고양이춤'영화도보고, '낭만고양이 페스티발'도 구경하고...
낭만냥이 페스티발에서 운좋게도 심하게 예쁜 말라깽이 에이스를 만났습니다.
기억력이 메롱이라 현장에서 이름을 들었지만 까먹고 집에 와서 찾아봤어요.
보니 읽은기억이 나더군요. 악 내머리 ㅠㅠ... 에이스 맞죠?
고보협 부스에서 얌전히 유모차에 있던 말라깽이 에이스...
나름 윙크도 해주네요. ㅎㅎ
신부전으로 고생하고 아직은 체중도 좀 미달이지만 씩씩하게 잘 이겨내길 바래요.
아래는 낭만냥이 페스티발에서 찍은 몇컷입니다.
얘들은 앞에 밥그릇이라도 놔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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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도입양중인가요?
그건 여쭤보질 않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처음보다 무척 좋아졌단 말씀만....(몸무게 거의 두배로... 아직도 좀 미달이긴 하지만요.)
와 우리 말이 예쁘게 나왔네요. 저는 말이라고 불러요. 사진 찍어주신 분이 같은 회원분이셨네요. 인사라도 잘할걸..
전 그냥 애기가 이뻐서 찍어가는줄 알고, 그날 관심 많이 받았거든요, 우리 말이.
늦게라도 인사해요. 안녕하세요. 전 조약돌이라고 합니다.
입양은 구조자이신 동지팥죽님과 의논해봐야 되지만.. 잘 키워주실 분 있으면 좋겠지요.
사료도 처방사료 먹여야 되고, 물도 많이 먹이고, 화장실 잘 가는 지, 체중이 줄지나 않는 지 매일 살펴봐야 되고,
애교는 많지만 암튼 손도 많이 가고 돈도 많이 드는 아이라서..
에릭 님이셨나요? 말씀을 하시죵... ㅠㅠ
에이스 이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얘가 좀 미묘긴 해요 ㅎㅎ;;;
입양은 갈 수만 있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완치가 아니고 앞으로 또 어찌 될지 몰라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키워주실 분이 계시면.... 그야 모... 엎드려서 절이라도... ^^;
동지님~ 이 예쁜 에이스 누구한테 어떻게 보내려구요? 아이구~ 기냥 식구하나 늘리시지.
저도 있었는데... 에릭님이 누구셨을까?? 궁금하고 아쉽~~~~
그러게요.. 제가 왜 인사도, 저희 소개도 안하고 그냥 왔을까요... ㅠㅠ 바본가봐요.ㅎㅎ
유모차 끄신분이 조약돌님? 아니면 동지 팥죽님?
아픈애를 어디 입양 보내기가 쉽진않죠. 저희도 그덕에 둘을... :)
모쪼록 건강 빨리 되찾길 바래요.
유모차 끌고 인형 쓰러뜨려가며 포즈 잡아준 사람이 접니다.
옆에 있던 예쁜 처자는 제 딸이구요. (혹시 보셨다면, 생소한 세단어 피피티 만든 애)
저는 에릭님 곱슬머리만 기억나네요.ㅎ
TNR홍보물 만들었던 그 EBS 지식채널 영상같은... ㅎㅎ 기억해요. 진짜 잘 만들었었는데..
저는 곱슬은 아니고 ㅋㅋ 제 마눌님이 파마머리였고 저는 좀 머리가 길고 모자쓰고 사진찍었던...
여튼 반가웠고 말씀 많이 못나눈게 아쉽네요.
곱슬 아니고 ㅎㅎㅎ... 저도 오후 체질이라 그시간 이었을텐데...
아 왜 제가 진짜 아무하고도 인사를 제대로 안했을까요...
어쩌면 제가 고보협 비주류(ㅋㅋ)라고 생각해서 였을지도...
지나고 보니 진짜 후회되네요.
멋진분들 많이 계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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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내 사랑 길냥이
아이고....에이스라고요? 잘생겼다. 정말 미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