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구조길냥이 - 냥냥이(양양이) 오늘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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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냥냥이(양양이)
대상묘발견일자	2012-10-01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21001~20191111
대상묘아픔시작일	2019-11-01
대상묘신청당시상태	냥냥이는 2012년 가을쯤부터 저희집 앞 골목에 나타났어요. 남편과 네마리의 아가냥이들과 함께였는데, 아가냥이들은 둘만 어른냥이로 성장했어요. 냥냥이의 남편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항상 같이있지는 않았고, 주로 엄마 냥냥이랑 아들, 딸 이렇게 셋이서 붙어다니곤했어요. 그러다가 냥냥이의 아들 딸은 사라지고 냥냥이만 남게 되었어요. 냥냥이는 손을 타지만, 처음 보는 사람은 경계하는 똑똑한 고양이예요. 제 손길을 좋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도 경계를 완전히 늦추지는 않아요. 2016년 이맘때쯤 밥을 먹지 못하는 냥냥이를 데리고 유석동물병원에서 송곳니를 제외한 발치 수술을 진행했어요. 그 이후로 또 안좋아져서 레이저치료도 한 번 받았고, 다시 좋아지고! 그렇게 냥냥이는 밥도 잘먹고 건강하게 지냈는데, 최근들어 또 치아가 안좋은지 밥을 잘 못먹는것같더라구요ㅠㅠ 올해 여름쯤에 증상이 나타나서 가까운 동물병원에 진료를 보러 갔다가 남은 이를 모두 발치하기를 권하셔서 발치 진행했습니다. 수술 후 다소 짧은 기간동안은 건강해보였으나, 좋아졌다가 살짝 나빠졌다를 반복하더니 며칠 못 본 사이에 침을 질질 흘리고 있더라구요. 침에는 피도 섞였는지 핑크색을 띠고 있었어요ㅠㅠ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구내염
치료기간	19.11.5~11.11
치료과정	11월 4일 월요일 저녁에 냥냥이를 발견했지만, 당장 병원에 데려갈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고보협에 치료지원 신청하고, 하루종일 냥냥이 걱정하다가 11월 5일 화요일 퇴근 후 냥냥이 포획을 시작했습니다. 손으로 잡을 수 있는데.. 냥냥이가 차 밑에 숨어서 안나와서 1시간 걸려 겨우 병원 데려갔습니다. 올해 여름에 동네 병원에 간 이후로 냥냥이가 병원가는 것에 대해 더 예민해진것같아요. 유석동물병원에서 진료 잘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진료보다가 뛰쳐나가는바람에 제 손바닥이 3cm가량 찢어졌어요ㅠㅠ 다행히 살은 잘 붙었습니다. 냥냥이는 입원했고, 남아있는 작은 앞니 발치와 치아 레이저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냥냥이는 벌써 세번째 발치수술이였어요ㅠㅠ 수술 중 중간에 동네 동물병원에서 발치한 송곳니 뿌리도 아직 남아있어서 같이 발치해주셨다고 전해들었습니다. 구내염 냥냥이가 그루밍을 못해서 엉덩이쪽 털이 다 뭉쳤기에 마취했을 때, 가위로 뭉친부분만 잘라주시기를 부탁드렸는데 뭉친부분이 너무 많아서 밀었다고 하셨습니다ㅠㅠ 꿍디가 민둥산... 수술 마친 냥냥이를 면회갔는데, 마취도 덜 풀린데다가 수술 후 통증과 두려움으로 고통스러워보였어요. 다음날에는 조금 기운을 차렸는지, 골골송을 불러주고 손에 어찌나 비비면서 애교를 떠는지 너무 예뻤어요! 수술 당일까지 총 5일 동안 입원하면서 냥냥이 상태는 점점 좋아졌고, 이전에는 입쪽에 손 닿는것조차 놀라던 냥냥이가 입을 제 손에 거칠게 부비부비 할 정도가 됐어요:) 통증이 없는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었고, 기뻤어요!! 오늘 저녁에 냥냥이 데리고 돌아와서 방사했습니다. 열어주자마자 우리동네가 맞는지 확인하고 멀리 도망갔어요... 지난번처럼 놀란 마음 진정시키면 다시 찾아오겠죠? 기다려야겠어요!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예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발치한 길냥이라서 저와 저희 어머니가 매일 밥을 챙겨줍니다. 밥에 락토페린과 오랄가드를 섞어서 복용시키면서 구내염 관리할 계획입니다. 중간중간 냥냥이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가 필요해보이는 경우 유석동물병원에서 레이저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냥냥이를 비롯한 여러 길냥이들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후원을 지속하겠습니다. 항상 많은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냥냥이(양양이)

대상묘발견일자

2012-10-01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21001~20191111

대상묘아픔시작일

2019-11-01

대상묘신청당시상태

냥냥이는 2012년 가을쯤부터 저희집 앞 골목에 나타났어요.
남편과 네마리의 아가냥이들과 함께였는데, 아가냥이들은 둘만 어른냥이로 성장했어요.
냥냥이의 남편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항상 같이있지는 않았고, 주로 엄마 냥냥이랑 아들, 딸 이렇게 셋이서 붙어다니곤했어요.
그러다가 냥냥이의 아들 딸은 사라지고 냥냥이만 남게 되었어요.

냥냥이는 손을 타지만, 처음 보는 사람은 경계하는 똑똑한 고양이예요.
제 손길을 좋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도 경계를 완전히 늦추지는 않아요.

2016년 이맘때쯤 밥을 먹지 못하는 냥냥이를 데리고 유석동물병원에서 송곳니를 제외한 발치 수술을 진행했어요.
그 이후로 또 안좋아져서 레이저치료도 한 번 받았고, 다시 좋아지고!
그렇게 냥냥이는 밥도 잘먹고 건강하게 지냈는데, 최근들어 또 치아가 안좋은지 밥을 잘 못먹는것같더라구요ㅠㅠ
올해 여름쯤에 증상이 나타나서 가까운 동물병원에 진료를 보러 갔다가 남은 이를 모두 발치하기를 권하셔서 발치 진행했습니다.
수술 후 다소 짧은 기간동안은 건강해보였으나, 좋아졌다가 살짝 나빠졌다를 반복하더니 며칠 못 본 사이에 침을 질질 흘리고 있더라구요.
침에는 피도 섞였는지 핑크색을 띠고 있었어요ㅠㅠ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구내염

치료기간

19.11.5~11.11

치료과정

11월 4일 월요일 저녁에 냥냥이를 발견했지만, 당장 병원에 데려갈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고보협에 치료지원 신청하고, 하루종일 냥냥이 걱정하다가 11월 5일 화요일 퇴근 후 냥냥이 포획을 시작했습니다.
손으로 잡을 수 있는데.. 냥냥이가 차 밑에 숨어서 안나와서 1시간 걸려 겨우 병원 데려갔습니다.

올해 여름에 동네 병원에 간 이후로 냥냥이가 병원가는 것에 대해 더 예민해진것같아요.
유석동물병원에서 진료 잘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진료보다가 뛰쳐나가는바람에 제 손바닥이 3cm가량 찢어졌어요ㅠㅠ 다행히 살은 잘 붙었습니다.

냥냥이는 입원했고, 남아있는 작은 앞니 발치와 치아 레이저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냥냥이는 벌써 세번째 발치수술이였어요ㅠㅠ 수술 중 중간에 동네 동물병원에서 발치한 송곳니 뿌리도 아직 남아있어서 같이 발치해주셨다고 전해들었습니다.

구내염 냥냥이가 그루밍을 못해서 엉덩이쪽 털이 다 뭉쳤기에 마취했을 때, 가위로 뭉친부분만 잘라주시기를 부탁드렸는데 뭉친부분이 너무 많아서 밀었다고 하셨습니다ㅠㅠ 꿍디가 민둥산...

수술 마친 냥냥이를 면회갔는데, 마취도 덜 풀린데다가 수술 후 통증과 두려움으로 고통스러워보였어요.

다음날에는 조금 기운을 차렸는지, 골골송을 불러주고 손에 어찌나 비비면서 애교를 떠는지 너무 예뻤어요! 수술 당일까지 총 5일 동안 입원하면서 냥냥이 상태는 점점 좋아졌고, 이전에는 입쪽에 손 닿는것조차 놀라던 냥냥이가 입을 제 손에 거칠게 부비부비 할 정도가 됐어요:) 통증이 없는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었고, 기뻤어요!!

오늘 저녁에 냥냥이 데리고 돌아와서 방사했습니다. 열어주자마자 우리동네가 맞는지 확인하고 멀리 도망갔어요... 지난번처럼 놀란 마음 진정시키면 다시 찾아오겠죠? 기다려야겠어요!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예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발치한 길냥이라서 저와 저희 어머니가 매일 밥을 챙겨줍니다.
밥에 락토페린과 오랄가드를 섞어서 복용시키면서 구내염 관리할 계획입니다.
중간중간 냥냥이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가 필요해보이는 경우 유석동물병원에서 레이저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냥냥이를 비롯한 여러 길냥이들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후원을 지속하겠습니다. 항상 많은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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