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TV 보는 아롱이 올렸는데요.
열화와 같은 앞모습 공개 댓글(단 3명)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겁나 거만한 아롱이'로
정면 도전에 나섭니다.
일단 정면 사진을 위해 까롱집사는 아롱이님에게 갖은 애교를 보이며...사진기를 들고 나옵니다.
한 숨 길게 자고 있는 아롱이님에게 까롱집사왈 : "아롱이님~ 사진 찍으실 시간입니다."
아롱이님왈 : "(하품하며) 누가 보고 싶다는데~~귀찮게~~더 자면 안돼?"
그러고 찍은 사진입니다. 겁나 입을 벌렸죠? 저렁헤 1분만 입벌리고 있으면 치카치카도 쉬울텐데요.
아롱이님왈 : "귀찮은데..(꼬리 빨딱 세우고 캣터널로 들어가심)"
까롱집사왈 : "아롱이님~~거기 들어가시면 어두워서 얼굴 안보이는데요?"
그러고 찍은 사진임
까롱아빠왈 : "아롱이님~~그러지 마시고 한 포즈 취해 주시죠!"
아롱이님왈 : "그럼 나의 새침한 백치미를 보여주지~~"
그러고 찍은 사진임다.
아롱이님왈 : " 자~~이제 본격적으로 찍을테니, 내 패션 악세서리 가져와~~까롱집사!"
아롱이님왈 : "이게 그러니까~~중세시대 추기경들이 쓰던 모자 패션이라고나 할까? 아실래나?"
그러고 찍은 사진임다.
여러분~~아롱이는 사실 이 정도로 건방지지 않아요. 마지막 모습으로 여러분의 역겨운 기분 푸시고요.
아롱이를 앞으로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니~~~양(아롱이와 까롱집사 올림)
한 모금이 미소 머금은 아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