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운동을 다녀 온뒤 불린 사료에 캔 비벼 아파트 지하 계단밑으로 갔습니다.
계단 지하에 박스 쌓아놓는 과일가게에 가서 과일도 사고 얘기도하고요.
사료를 그곳에 두면 어미냥이가 먹기 쉬워서..."나비야! 하고 불러도 반응이 없는게
어미냥인 마실가고 아가냥이 5마리만 은신처에 있었어요.
이제 태여 난지 20여일.
얼른 사료 놔두고 먼발치서 보기만 하고 돌아섰습니다.
"뉘들을 어떡 하면 좋니!" 혼자말만 남기고요.
아가냥이 다 업어 오면 어미냥이가 새끼를 찿아서 아파트를 시끄럽게 할것 같은데
그러진 않나요?
딸애는 아가냥이 업어 올때 어미냥이한테 보이라고 하는데
그게 가능 한가요?
담주 주중에 두녀석만 데려 오려고 하는데요.
남겨 두어야 하는 세아가냥이가 맘에 걸리고 요.
그 고맹이들 바라 보는 마음이 아프고 안쓰러워요.
첨부하는 사진은 제가 입양한 길냥이였던 진주와 유리의 현재 모습 입니다.
고등어 무늬는 진주구요.
하얀색 털가진 녀석이 유리에요.
어저다 광주 아이들 집에서 머물때 안고 자고 싶은데 그러질 못해요. ㅎ
내게와서 안겨 자진 않고 딸아이나 아들에게 안겨 자요.
그럴때 그럽니다.
"엄마 괄시 하면 순천 집에 냥이 키워 버린다!" 하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