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고노님께 보내는 앞날 눈물로 찍은 사진입니다.
자기 폰에 저장해 두곤 보고싶을때마다 보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거 컴 바탕화면에 저장 좀 해 달라고 했더니 자기 혼자만 볼꺼라고 튕기더만 오늘은 올려주네요.
보내는 날과 그 후 몇날은 태양아~ 부르며 참 많이도 울더니만
그제부턴 울진 않지만 엄마~! 나 태양이 보고싶어... 하는 말은 여전하네요. ㅠㅠ
나도 보고싶어... 엄마라고 안 보고 싶은 줄 아냐...
말 끝마다 깜이랑 비교합니다.
니는 발도 안 통통해서 안 이뻐...
야옹~ 하고 울어야 귀엽지...
태양이는 혼자서 잘 노는데 니는 왜 꼭 같이 놀아줘야 되냐고... 짱나게... 이러고요.
지 방 침대에 눕혀놓고 안정감 있으라고 벼게로 폭~ 눌러 놓았네요.
고노님 올려논 이불 위에서 잠자는 졸린 사진 컴 바탕화면에 깔았는데
어느새 자기가 폰으로 찍은 사진 바꿔 놓았어요.
벼게로 잘자라고 푹 눌러놓은 따님의 마음...그리고 지금 따님의 태양이에 대한 그리움..
라떼를 보내고 난후의 저의 감정과 같군요..따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전...
태양이가 참 편안히 자네요 사진속...저도 라떼사진 핸드폰에서 지울수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