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소개
왼쪽은 건강이(고등어), 오른쪽은 자연이(삼색)예요.
처음에 봤을 땐 길냥이인줄 알았는데, 가게에서 돌봐주시더라구요.
집고양이예요, 산책은 혼자 한 후에 가게로 돌아갑니다 ~
울음이(치즈태비)입니다. 애교도 많고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없습니다.
오히려 친근하게 부비부비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더 걱정입니다.
나쁜 사람에게 걸려서 안좋은 일 생길까봐요. 저 사진을 찍은 이후로 보이질않네요.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 어딜 갔는지 도통 보이질 않는군요..
테일이(턱시도)입니다. 사료를 챙겨주는 사람이란걸 아는지, 절 보면 쫓아온답니다.
혹은 사료 먹는 장소에서 기다리곤합니다. 하지만, 아직 경계를 하고는 있죠.
제 가까이에서 기다리긴 하지만 손을 뻗거나 움직이면 뒤로 몇발자국 물러섭니다.
봄이(치즈태비)입니다. 항상 볼 때마다 꾸벅꾸벅, 잠을 자곤 하는데요.
접점이 별로 없어요. 그냥 가끔 트럭 아래에서 자거나, 지붕위에서 자거나 하는 걸 봤답니다.
가끔 발견하면 근처에 사료를 두고 가는 정도예요. 다가가면 이미 저 멀리 사라진 후 ...
막내(삼색)입니다. 최근에 알게됐어요. 알게 된지 몇 일 안지나서 경계를 하긴합니다만,
요녀석 역시 제가 사료를 주는 사람이란걸 알아서 발견하면 쫓아옵니다.
테일이처럼 대놓고 쫓아오진 않고 .. 차 밑으로 숨으면서 쫓아옵니다.
사료를 줄 때도 가까이 있으면 쳐다보기만 할 뿐, 먹진 않습니다. 한 2m정도 떨어져있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