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다니는 편의점에 구내염이 심해서 침을 질질 흘리며 주는 사료도 씹지 못하던 고양이 우리 고봉이였어요
가족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내가 우선 임보를 하겠다고 데려왔습니다
사료를 씹지도못하고 입주변은 쌔까맣고 습식사료도 힘들어 하며 ..정말 살려고 먹는 모습이었어요
벌써 이년 가까이 지났네요 내껌딱지가 되어 병원도 다니고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내가 아플때는 어떻게 아는지 제옆을 항상 지켜줘요 기특한 녀석 내 아들 고봉이
우린 이제 가족입니
많이 이뻐졌죠?
안녕하세요:) 귀여운 고봉이 잘봤습니다ㅎㅎ
저 여쭤보고싶은게 있는데요, 제가 돌보는 아이들중 하나가 침을 정말 심하게 흘리고 있거든요ㅠㅠ
그래서 치료를 생각해보고 있는데 혹시 전발치를 하신건가 해서요..
그리고 꾸준히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아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ㅠㅠ
이친구가 살려는 의지가 강해보이는데 침때문에 불린밥도 몇번 켁켁거리고 나서야 먹을 수 있는 상태에요ㅠㅠ
답글 써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