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넙죽이 소식 전해드려요
요즘엔 제가 넘 바뻐서 아이들을 제대로 챙겨주지못하구있어요
넙죽씬 한동안 눈이 깨끗해져서 오더니...몸상태가 또 좋지않은지 눈꼽이 좀 껴있네요
서열에서 좀 밀려나긴했어도
넙죽씨 먼저...뚜비는 얌전히 기다리구있어요
뚜비는 집주인의 개념없는 초딩애들땜에 다릴 다쳤어요
한동안 안보여서 발정나서 떠난줄알았는데...다릴 심하게 절구 나타났더라구요
도와주고 싶었지만...맘은 정말 도와주고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맘이 넘 아프네요
혹시 뚜비녀석 도와주실분 안계실까요?
오늘보니 하체쪽이 점점 말라가고있어요
차밑에서 항상 엎드려만있고 마당수풀사이에 웅크리고 숨어있어요
예전에 엄청난 식탐으로 좀 미워하긴했었지만...(땡이밥도 다 먹어치우고 노랑이밥도 다 먹어버려서 )
카메라로 찍어본 뚜비 모습은 넘넘 이쁘네여 갸여운 녀석 ㅠ.ㅠ
성격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