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까망이 치료 지원 후기 남깁니다

by 쪼꼬맹이 posted May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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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까망이(애미냥이)
대상묘발견일자 2019-03-01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9년 3월 ~ 2020년 5월 19일(현재)
대상묘아픔시작일 2020-03-01
대상묘신청당시상태 현재 다리의 털이 전부 빠진 상태이고 가려운지 발로 얼굴을 긁다가 털이 모조리 빠져 피부가 드러났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얼굴을 긁다가 피부에 상처가 나 있습니다
구내염이 심합니다
- 3월 신청 당시 상태 -
5월 19일 오늘 구조 진행하였고 3월에 신청할 때 적은 병, 털이 빠진 피부는 자가치유 되었습니다, 다만 구내염이 너무 심하여 밥을 제대로 씹지 못하고 혀를 내밀고 생활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밥을 잘 먹지 못하고 아이가 하수구에 빠졌다 나왔는지 악취가 나며 오물이 묻어있었습니다.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복막염, 구내염
치료기간 20.05.19(하루)
치료과정 처음에 집 근처 동물병원에 갔으나 아이가 호흡이 거칠어 입원할 경우에 야간에도 지켜봐 주어야 할 것 같다고 하시어 고양이도 입원이 가능한 24시간 동물의료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 가서 까망이라는 이름으로 접수 후 아이를 먼저 들여보내고(의료진만 출입가능) 진료실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구내염이 심하여 수술가능 여부를 알아보고 호흡이 거칠어 폐에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혈청검사를 우선 받았습니다. 이후 방사선 사진 4장을 찍었는데 이 모든 과정에 아이가 예민하여 제가 의료진 분들과 함께 아이를 잡고 도움을 드렸기 때문에 치료 과정 중의 사진이 다소 미흡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방사선 사진을 보며 아이의 복막염,구내염 상태를 확인하였고 아이가 현재 몸이 너무 약한 상태라 수술 등의 위험한 치료는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아이의 상태가 괜찮다면 TNR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현재로써는 마취를 하면 아이의 상태가 더 안 좋아질 것이라는 의사분의 말에 현재 할 수 있는 일을 여쭈었고 약을 먹이며 건강이 조금 회복되길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병원에서 항생제가 포함된 내복약을 처방하여 주셨고, 해당 병원에서 아이를 씻기는 일(약욕,미용)은 하지 않으신다고 하여 집으로 데리고 가 목욕을 시켰습니다.
(길냥이들은 목욕을 시켜서 내보내면 안 된다고 하던데 아이의 몸에 변같은 것과 오물이 묻어 털이 전부 뭉쳐 있었기 때문에 그루밍이 불가한 상태라 판단하여 무취 고양이 샴푸로 목욕을 진행했습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병원에서도 입원을 권하지 않아 깨끗이 씻기고 아이가 더 스트레스를 받기 전에 방사하였습니다. 아이가 낮, 저녁에 두 번 방문하므로 그때마다 자주 주지 않는 간식을 이용해 처방받은 약을 급여할 계획입니다. 이전에도 구내염 약을 종종 급여했는데 약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잘 먹습니다.
또한 아이가 호흡이 거친 것은 콧물 때문이고 폐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시어 약에 콧물 약도 함께 처방받았습니다. 아이의 상태가 호전되고 수술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서면 아이를 다시 재포획하여 치료 후 방사하는 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의 몸무게 : 2.5kg)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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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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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있는 때와 손의 얼룩은 벌써 오물이 물들어서

색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팔을 보시면 혈청검사를 할 때 찔러넣은 바늘과

혹시 몰라 수액을 맞추기 위한 관(?)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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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예민하여 제가 의료진 분들과 함께 아이를 잡고 도움을 드렸기 때문에 치료 과정 중의 사진이 미흡합니다.)

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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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후 방사하기 전 케이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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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 후 넥카라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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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씻기고 말리는 과정까지 완료하고 원래 자리에 방사해 주었습니다. 아이용으로 있는 그릇에 간식과 약을 섞어서 주니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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