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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0.06.20 16:25

까망이와 노랑이를 소개합니다^^

조회 수 2834 추천 수 0 댓글 13

 까망이_.jpg

 전 공원에서 살고 있는 공원냥이 까망이에요~

 우리 엄마 나비는 내가 새끼일 때 우릴 두고 떠났어요.

 그 후에 지나가던 신혼부부에게 입양되었지만 한달만에 공원에 다시 버려진 후

 엄마를 돌봐주던 선생님 부부가 우릴 돌봐줬어요.

 태어난 지 9개월, 지금은 저 사진보다 더 컸답니다.

 

    노랑이.jpg  

 

얘는 내 형제 노랑이에요.

소심하고 겁많은 녀석이라 내가 항상 지켜줬는데

어느새 엄마가 되어선 이젠 나랑 놀아주지도 않아요.

그래서 요즘 기분이 좋지 않아요.

두달 전에 친해진 누나랑 형이 날마다 놀아주지만 그래도 어디 노랑이만 한가요.

 

오늘은 고보협 식구들과 처음 인사하는 자리니 제 소개만 하고 갈께요.

조만간 더 예쁜 모습으로 찾아올게요.

그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시고 더위에 지치지 말아요.

안녕히계세요.

 

 

 

 

  • ?
    히스엄마 2010.06.20 17:55

    까망이 너무 사랑스러워요.저런 아이를 파양하다니.

  • ?
    재주소년 2010.06.21 11:03

    그러게요 ㅠㅠ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나비가 노랑둥이 4마리, 고등어 2마리 낳았다는데 고등어 아이들을 그렇게 예뻐했대요~ 엄마사랑을 많이 받아선지 요즘도 꾹꾹이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애교도 많고 사람도 되게 좋아해서 아무데서나 발라당 발라당.. 요즘은 더워서 안올라오지만 5월까지만 해도 밥먹고 나면 무릎에서 몇시간씩 잤어요~

  • ?
    모모타로 2010.06.20 20:18

    예쁜아이들이에요~ 자주자주 모습보요주세요~~까망이 노랑이 안뇽오~~옹~~

  • ?
    재주소년 2010.06.21 11:04

    네네..모모타로님이 이렇게 이뻐해주시니... 얼른 다른 사진 올려야겠는데요?? ㅎㅎㅎ

  • profile
    김토토 2010.06.20 20:53

    까망이 넘 이쁘게 생겼네요  이렇게 이쁜아일 다시 공원으로 돌려보냈다니...못된인간들!!  아무탈없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줘 노랑아~까망아~

  • ?
    재주소년 2010.06.21 11:05

    네.. 어디만 안가고 공원에서 오래오래 살아줬음 좋겠어요.. 엄마 나비가 갑자기 사라져버린 전력이 있는지라... 걱정되네요 ㅠㅠ

  • ?
    T-2000 2010.06.20 21:06

    다시 내보낼거면서 뭣하러 입양을 해갔는지원~

    까망이는 내새끼들 세넘과 비슷하고 노랑인 우리 태비와 비슷하게 생겼네요!

    저는 고양이라면 미친듯이 좋아하는 성격이라 넘 이쁘네요!ㅎㅎ

  • ?
    재주소년 2010.06.21 11:07

    너무 예쁘죠!!!

    그냥 봐도 예쁘지만 같이 시간을 보낼 수록 더 예뻐요~~

    까망이는 애교많고 어리광쟁이에 삐돌이에요 ㅎㅎ 안놀아주면 금방 삐져서 한참을 달래줘야 된다니까요 ㅋㅋㅋㅋ

    노랑이는 그야말로 청순묘구요.. 아련한 첫사랑이미지?? ㅋㅋ 근데 5개월째에 임신해버렸다고 ㅡㅡ;;

    좀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무슨 일 있으면 까망이 뒤에 숨더라구요~

  • ?
    우보 2010.06.20 21:26

    안녕 까망아 반가워.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소식 많이 부탁해

  • ?
    재주소년 2010.06.21 11:12

    우보누나(누나 맞지? 형이면 안되는데;;;) 안녕? 만나서 반가워~ 앞으로도 나 많이 예뻐해줘~^^

  • ?
    마당냠이누야 2010.06.21 04:33

    제가 밥 주는 녀석 중에도 까망이(온몸이 완전 까만색이에용)가 있는데...ㅎㅎ

    근데 일케 이뿐 녀석을 버리다뉘...몹쓸 사람들 같으니라궁

  • ?
    재주소년 2010.06.21 11:19

    그러니까요.. 그것도 날 추울 때 버려가지구 ㅠㅠ 애들 감기걸려가지고 선생님께서(나비를 돌봐주셨던) 겨울에 집에 데려가셔서 돌보셨대요...  근데 애들이 답답해해서 다시 공원으로 컴백- 걱정마세요..사람도 많이 안다니고 차도 못들어오는 곳이니까요~ 게다가 넓은 잔디밭까지...  선생님 부부께서 아침, 저녁으로 와서 보시고(때론 낮에도) 저랑 남친도 거의 날마다가서 보고오고 또 아주머니, 학생 등등 예뻐해주는 사람이 많아요~

  • ?
    박달팽이 2010.06.21 13:02

    그나마 다행이네여...넘 사랑 스러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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