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는 두달된 애기때 학대로 인해 뒷다리가 잘렸습니다...
그 때의 악몽이 지금도 남아 있는지..푹신한 이불에 조차 다리가 닿는걸 싫어 합니다...
다복이~~다복이는요...매일 세차례씩 수액을 맞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방광염이 자꾸 재발해서 피오줌을 봅니다...
일년이 다 되어가다보니 맞는 저도 지치고.. 놓는 엄마도 지쳐갑니다..
그래서 요즘은 다복이가 내 손을 깨무는 일이 잦아져 버렸습니다...
그럴때 마다 엄마는 맘이 아프다죠~~~얼마나 지겨울까...하는 생각에...
미고는 모모처럼 애기때 교통 사고로 앞다리 하나를 잃었어요...
애기때도 사람을 잘 따르지 않더니..지금도 그래요...
내가 없으면 나와서 놀고..내가 들어가면 서랍장뒤에 저렇게 구겨져 있답니다^^
미고 때문에 일부러 뒷공간을 남겨두었어요...
그나마 팔팔한건 미고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