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장이를 소개합니다♥
길쭉길쭉 롱다리, 날씬한 몸매여서 더 멋있어 보이는 올블랙냥이 춘장이
냐! 하며 대답하고 애교를 부릴 때 꼭 웃는 모습이 투슬리스가 생각나는 고양이입니다.
처음 센터에 왔을 때는 숨숨집에 숨어있어서 까만숨숨집안에 눈만 반짝반짝 빛났던 춘장이는 생김새와 달리 겁이 많아
새로운 환경, 새로운 물건, 새로운 사람이 생기면 멀리서 지켜보다가 조심스레 탐색하고 적응하는데 오래걸리는 친구에요.
하지만 적응이 끝나면 누구보다 반갑다고 먼저 냐!하며 인사해주고 이름을 부르면 대답해주는 똑똑냥이랍니다.
늘어져 낮잠을 자고 있을 때 만져주거나 궁디팡팡을 해주면 골골송까지 불러주는 춘장이
푹신한 방석에 꾹꾹이 하는 걸 좋아하는 춘장이가 유일하게 제일 빨리 적응하고 좋아하는 건 바로
다른 고양이 친구들입니다.
자기 방을 놔두고 고양이 친구들 방에서 나오지 않을 정도로 고양이 친구들을 좋아해요.
항상 고양이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박치기하고 부비부비하며 같이 낮잠을 자는 춘장이
투슬리스처럼 사람에 대한 마음의 상처를 받았지만 히컵에게 위로받고 영원한 친구가 되었듯이
춘장이도 사람에게 받았던 마음의 상처가 아무는 중입니다.
가족의 사랑으로 새살이 돋아날 수 있도록 춘장이의 ‘히컵’이 되어주세요~
춘장이의 구조 사연
재개발단지에서 구조된 춘장이는 구조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확인하니
처음 경계하던 모습과 달리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의 돌봄을 받고 자랐을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행동들을 보이던 춘장이가
몸의 상처에 새살이 돋아났듯이 마음의 상처에도 새살이 돋아날 수 있도록 가족을 찾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롱롱다리를 갖고 있는 춘장이에요.
저는 '투슬리스', '지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어요~
제 별명은 둘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까만친구들이라고 하더라구요 :)
드래곤길들이기와 마녀배달부키키 ? 저는 본적이 없지만요 헷
때요? 조금 닮았나요?
제가 냐!하고 대답하는 모습이 꼭 웃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저는 사진찍기가 어렵다고들 해요.
온몸이 까매서 좀만 어두워도 눈밖에 안보인다고 해서 제일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서 사진을 찍을 때가 많아요.
누군가 궁디팡팡을 해주면 기분이 좋아 또한번 냐! 하며 애교를 부리면 사진이 더더 귀엽게 나오나 봐요.
저는 고양이 친구들이랑 노는걸 정말 좋아해요.
원래 제 방을 따로 마련해주셨었는데 혼자있는 것보단 고양이친구들과 함께 있는게 더 좋다보니
까비방에 눌러앉아버렸어요.
까비방에는 까비뿐 아니라 제가 센터에서 제일 좋아하는 순심이와 무지도 있거든요!
가끔 순심이가 좋은지 무지가 좋은지 물어보곤 하시는데
그럴 때 참 곤란해요. 둘다 너무 좋은 친구들이라..
(몰래 말씀드리자면 저는 순심이를 더 좋아하는데 무지가 저를 엄청 좋아해요ㅎㅎ 비밀이에요~)
처음에는 장난감을 아무리 흔들어도 '내가 여기서 놀아도 되는건가 날 싫어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때문에
놀고 싶어도 못 놀고 꾹 참았었는데
이제는 제가 신나게 놀고 점프점프를 해도 사랑해주는 곳이라는 걸 알게되서 마음껏 매일매일 신나게 놀고 있어요~
궁디팡팡도 쓰담쓰담도 이제는 너무 좋아요.
갑자기 다가오거나 큰소리가 나면 깜짝 놀라는건 제가 워낙 겁이 많아서 어쩔 수 없지만
이제는 다시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저를 사랑해줄 가족이 꼭 있겠죠?
저의 평생가족이 되어주실래요?
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해주세요~
춘장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하단의 파일첨부되어있는 입양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메일로 보내주세요~
(댓글 확인은 어렵습니다. 카카오톡 아이디 catcare01 로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