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떼쟁이의 구내염 치료후기입니다

by 유은옥 posted Jul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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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떼쟁이
대상묘발견일자 2017-02-01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3년 3개월
대상묘아픔시작일 2019-05-01
대상묘신청당시상태 떼쟁이는 원래 구내염이 있어서 부드러운 캔사료를 급여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상태가 점점 더 심해지더니 피와 침으로 범벅된 턱을 다물지 못하고 항상 벌리고 다녔어요. 그루밍도 떼쟁이 혼자서는 할 수가 없어서 비가 오면 다 젖은채로 다니고, 곧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는데 겨울털도 그대로 달고 다니고 그랬어요... 하품하는 것조차도 너무 아파해서 하악질하면서 뛰쳐나가기 일쑤였어요. 구내염약을 챙겨서 먹이는 것도, 부드러운 캔급여도 더이상은 한계가 있는지 나아지지 않았어요. 식사조차 제대로 먹지를 못해서 떼쟁이의 치료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구내염
치료기간 20.6.15~20.7.6
치료과정 협력병원으로 이동 후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여 전발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치료지원을 받기 전에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근처에서 길냥이를 같이 돌보는 분들과 떼쟁이를 집중적으로 케어해서 밥을 챙겨먹였더니 다음날 바로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어요. 혹시라도 수술하다가 아이가 잘못 될까봐 많이 걱정했었는데 떼쟁이 마취 잘 깨어났다고 연락해주셔서 정말 안심했어요. 다음 날 떼쟁이를 보려고 면회를 가니 제 얼굴보고 막 우는데 눈물이 나서 혼났습니다ㅠㅠ
다른 아픈 고양이들과 같이 있는 것보다는 제가 집에서 조금 공간을 내서 케어하면서 약 먹이는 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목요일에 퇴원하고 집에서 2주가 좀 넘게 약을 챙겨먹이고 밥도 먹였더니 상태가 많이 나아져서 7월초에 방사하면서 상태를 지켜봤습니다. 아무래도 장마가 있어서 방사하고 후케어가 좀 더 길어졌던 거 같아요. 다행히 별 문제없이 지금은 원래 밥자리에 있던 고양이들과 사이좋게 밥도 먹고 장난도 치고 잘 지내고 있어요. 가장 맘에 드는 건 그 전에는 아파서 못했던 하품을 마음 껏 하는거예요. 하품 하는 거 볼때마다 고보협에 감사하고 있답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떼쟁이는 현재 방사를 해서 집 옆 밥자리에서 제가 잘 케어하고 있습니다. 처음 방사를 했을 때는 무서워하고 울기도 하더니, 이제는 제법 적응을 잘해서 집앞의 다른 고양이들과도 잘 지내고 같이 잠도 자고 하더라구요. 정말 너무나도 다행입니다. 떼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저녁 식사셔틀 시간이 되면 집앞에서 대기하면서 냥냥거리고, 이제 아픈 곳이 없어서인지 여기저기 배를 깔고 누워서 그루밍도 열심히 하더라구요.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떼쟁이가 다른 곳 아프지 않게 신경쓰면서 밥 잘주고 케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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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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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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