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를 소개합니다♥
온 몸 구석구석 선크림을 바른 듯 뽀얀 흰털을 가진 소금이!
푸르른 두눈과 하얀 흰털의 조합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소금이의 두눈을 보고 있으면 푸르른 바다와 하늘이 떠올라 한여름의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혼자서 우다다하는 것을 좋아하는 소금이는
방안 선반 위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부서지는 소리가 날 정도로 우당탕 쿵탕 활동성이 좋은 친구에요.
큰소리가 나서 소금이 방에 가보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시치미를 뚝 떼고 빤히 쳐다보기도 한답니다.
낚시대로 흔들어주면 점프점프를 하며 신나게 노는 아직은 아깽스러움을 가지고 있어요~
구조를 한 첫 날부터 손뽀뽀와 손길도 허락해준 소금이는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마음이 열려있는 친구에요.
특히 간식 주는 사람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간식통 소리가 나거나 냄새가 나면 냐냐 울면서 더달라고 보채고 다먹은 뒤에도
마치 한입도 못먹은 냥이처럼 바라보며 냥냥거리곤 해요~
소금이는 알콩이같이 순둥한 친구랑은 잘 지내지만
수컷아이들이나 호전적인 성격을 가진 친구를 만나면 말싸움/눈싸움을 하며 싸울 태세를 하곤해요.
구조 당시 온 몸에 찰과상들의 흔적과 교상으로 인한 진물이 나고 있었는데
길고양이들과 많이 싸웠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인지 영역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가능한 외동냥이로 보내고자 합니다.
소금이의 구조 사연
소금이는 많이 떠돌았는지 매우 말라 있었고
얼굴과 목 뒤, 꼬리까지 다른 길냥이들에게 공격당해 상처와 진물 투성이로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구조조차 많이 배가 고팠던 것인지 손으로 주는 사료와 간식을 받아먹으며
너무 수월하게 스스로 구조해달라 요청하던 친구에요.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마음을 쉽게 열고
수술부위를 소독할 때나, 양치, 발톱깎기 약먹이디 등의 케어 시
큰 저항을 보이거나 사람의 손길을 무서워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치아의 상태가 구조 당시 양치를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것처럼
치석이 심각해 스케일링을 진행했고 중성화도 되어있지 않아 함께 진행 해주었어요.
아마 제대로 된 가족의 케어와 사랑은 받지 못했던 친구 같아요.
치료를 마치고 새하얀 털이 다시 뽀송뽀송 자라나고 있는 소금이,
이제는 평생 가족의 품속에서 큰 사랑 받으며 지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소금이는 처음 구조되었을 때 얼굴과 온몸 곳곳에 상처의 흔적이 있던 친구에요~
그럼에도 불구 뽀얀 흰털과 푸르른 두눈에 미묘의 분위기를 뿜뿜하던 소금이!
열심히 케어한 덕분에 좌르르르 윤기있는 털로 돌아오고 있어요~
곳곳의 상처로 길생활의 고단함을 보여주었던 몸상태와 달리
장난감을 보면 아깽이스러움을 뿜뿜 뿜어대는 소금이!
소금이는 깃털장난감이나 긴 낚시대를 이용한 장난감으로 노는 것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가끔은 신남을 주체하지 못해 누워서 뒷발팡팡을 하는데
특이하게도 장난감을 잡지 않은 상태 그대로
혹은 캣닢쿠션이나 이불을 잡고 하는게 아니라 자기 밑턱을 뒷발로 팡팡치는 행동을 보일정도로 신나해요ㅠㅠ
그래서 소금이는 뒷발 발톱깎는것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어요ㅎㅎ
복도에 나오면 구석구석 자기냄새를 묻히고 다니는 소금이
소금이의 걸어오는 모습을 보면 꼭 라이트퓨어리가 생각난답니다.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소금이!
소금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은 간식시간이에요~
간식시간만 되면 눈이 초롱초롱해지고
다먹고 난뒤에도 계속 간식을 달라 빼꼼 쳐다보곤 해요~
그래서인지 소금이가 입맛다시는 표정이 찍힌 사진이 많답니다.
간식 1개로는 만족을 하지 못하는 소금이지만 과식을 하면 무른변을 보는 경우가 많아
간식조절에 유의하고 있어요ㅠㅠ
이렇게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한입더 달라고 할때 과식하지 않도록 꼭 마음을 부여잡고 있답니다.
사랑스러운 소금이가 사랑과 케어를 듬뿍 해줄 평생가족을 만나길 기다리고 있어요~
소금이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모두 치유해줄 가족을 찾습니다!
소금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하단의 파일첨부되어있는 입양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메일로 보내주세요~
(댓글 확인은 어렵습니다. 카카오톡 아이디 catcare01 로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