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atcare.or.kr/resofaq/3941503 폐건물 안에서 고양이 가족이 살고 있었는데 토실토실했던 아깽이 1마리가
배관에 빠져 울고 있고 어미고양이는 배관에 빠진 아이를 구하고 싶어 배관통로쪽으로 몸을 집어넣으려하나
통로가 좁아 성묘는 들어갈 크기가 안된다는 내용의 구조문의를 받았습니다.
내용을 확인하여 통화진행 후 현장에 방문했습니다.
비가 내리던 나날, 비를 맞으며 아깽이 구조를 위한 구조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배관위의 닫혀있던 뚜껑을 열어 아래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배관이 깊고 물이 예상보다 꽤 많이 차 있었습니다.
현장에 방문한 첫 날 생각보다 깊고 여러곳으로 연결되어있던 배관과 많은 양의 물로 구조계획을 다시 변경하여
익일 재방문해 아깽이 1마리를 3시간만에 무사히 구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 구조한 아이는 '희동이'이라는 이름으로 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저체온증상이 올까 가는내내 마른수건으로 털을 말리며 여름이지만 히터를 약하게 틀며 이동했습니다.
희동이를 구조한 다다음날 해당제보자로부터 아깽이의 울음소리가 또 나는 것 같다는 깨름직한 제보를 다시 받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현장을 재방문해 살피니 물흐르는 소리 사이로 아주 미세하고 작은 아깽이 목소리가 확인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구조한 희동이의 형제로 추정되는 2마리의 아깽이
두아이 모두 희동이보다 더 물에 빠져 있었던 상태라 온몸이 젖어있어 급히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검은턱시도를 입은 '감동이'는 저체온증이 심한 상태라 짧게 입원치료를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어미냥이가 지금까지 잘 돌봐었던 것인지 꾀제제한 모습과 호흡기 쪽이 상태가 좋지 않은 것 빼고는
건강한 편이었습니다.
구조현장 내내 현장을 떠나지 않았던, 아이들의 어미냥이와 아빠냥이
새끼들을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액션을 취해주던 어미냥이와 아빠냥이 덕분에 아깽이 3형제가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어미냥이와 아빠냥이도 포획하여 남은 묘생이 편할 수 있도록 TNR을 진행했습니다.
아빠냥이의 경우 구내염이 심각했던 상황이라 구내염치료를 먼저 진행했습니다.
치료와 TNR을 마친 어미냥이와 아빠냥이가 길에서 캣맘분의 돌봄으로 앞으로도 건강한 묘생을 살길 바랍니다.
배관에서 구조된 아깽이 3형제 안동이,감동이,희동이는 체력을 회복 후 https://www.catcare.or.kr/crdNEWs/3953375
입양홍보를 진행했고 3아이 모두 엄마냥이와 아빠냥이 그리고 협회의 바람대로 좋은 묘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제보, 사진과 영상으로 확인되어 예상치 못한 현장, 구조과정은 매번 생각치도 못한 순간으로 힘들고 구조과정에 난항을 겪으며 구조를 하고 난 후에는 온 몸이 근육통에 시달리지만 구조를 하고 난 뒤 만큼 마음이 편한 순간이 없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의 꽃길묘생을 걸을 수 있도록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고보협은 구조 현장 뒷정리 및 다른 고양이들이 동일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복구 및 안전공사까지 마무리를 합니다.
정기 후원금은 길고양이 구조, 치료비 지원, TNR 지원, 약품 구매 및 홍보지 제작,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등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전반적인 활동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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