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물이네 쉼터] 여기는 내가 먼저 찜콩한 자리다옹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일상소식을 만난다며 쭉쭉 기지개를 피며 반겨주는 쿠키입니다~

다묘가정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 아이들마다 각각 즐겨찾는 장소가 있지 않으신가요?

깨물이네 친구들도 각자만의 선호하는 공간들이 있는데요~

 

쭉쭉이를 피며 반겨준 쿠키는 박스파입니다.

모든 박스를 좋아하는 건 아니고 A4용지 박스 뚜껑을 놓아주면

비싼 캣타워보다 더 좋아하며 하루종일 박스에 앉아있답니다.

 

 

 

어르신 휘루는 스크레처파에요

특히 베란다 선반 위에 놓여진 스크레쳐에서 쉬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경험과 연륜이 있어서 그런지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공간에서 좋아하는 스크레쳐에 누워 쉬는 걸 좋아한답니다.

 

 

 

밖으로 나오려다가 선반에 머리 쿵 하는

가끔 잊지않고 몸개그를 보여주시는 휘루님

스크레쳐에서 쉬다가 나와서도 또 다른 스크레쳐 위에서 북북 긁는 모습을 보여주곤해요~

 

 

의자는 야옹이형님의 지정석이에요!

거의 의자와 몸이 합체되었나 싶을 정도로 야옹이형님 어디있지? 찾을 때

백이면 백 항상 의자 위에서 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잠에서 깬 야옹이형님

무언가 방해받았다고 생각하는건지

두눈을 똥그랗게 뜨고 괜시리 지나가는 포근이 궁둥이를 툭하고 쳐버립니다ㅠㅠ

 

 

포근이는 사람을 좋아해서 다른 곳에서 쉬다가도 이렇게 옆으로 와서 자신을 만져줄 차례를 기다리곤해요.

무릎 위로 올라오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항상 다른냥이들이 먼저 차지해서 한 걸음 뒤에서 기다리곤 한답니다.

 

 

 

 

 

대신 쓰담쓰담과 긁긁으로 마음을 달래는 포근이

손이 갈수 없을 때는 스스로 다가와 부비부비를 하기도 한답니다.

만족스러운 사랑을 받고나면 선반위에서 꿀잠을 자는 포근이에요

 

 

 

 

 

무릎은 항상 기적이가 찜콩하고 떠나질 않죠

다른 냥이들이 무릎 위에 올라오고 싶어해도 막내라인답게 절대 비키지 않는답니다.

막내들의 파워

 

깨물이네의 또다른 막내 으뜸이는 보통 방바닥이나 이불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해요.

자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으뜸이도 컨디션이 좋을 때는 기지개를 쭉펴고

장난감놀이도 하고 화보같은 모습도 보여주곤 한답니다.

 

 

 

 

매일매일 으뜸이의 이렇게 건강하고 컨디션좋은 날들만 이어지면 정말 좋겠어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보통 잠을 많이 잔답니다..

 

 

또다른 방바닥파 니노

니노가 릴렉스하게 바깥에서 쉬는 모습을 가끔씩 볼 수 있는데

보통은 보이지 않는 방바닥 침대 밑이나 구석진 숨어있는 방바닥에서 쉴 때가 많은 친구에요.

 

애미 같은 경우도 니노처럼 잘 안보이는 곳에서 쉬는 경우가 많은데요.

거실을 어슬렁어슬렁 다닐 때조차 꼬리를 내리고 아주 조심스레 움직인답니다.

창틀에서 릴렉스하게 쉬는 모습을 보여줄 때면 항상 함께함에도 불구 정말 반가워요.

 

 

 

귀여운 통닭이는 푹신푹신한 원형방석에서 쉬는 것을 좋아해요

몸집과 체구가 작아서 방석안에 몸이 쏙 들어간답니다.

 

 

통닭이는 귀여우니까 사진 한 개 더!

 

 

마지막으로 우리분홍이

분홍이는 어디든 가리지 않고 활동가만 봤다하면 신나서 뒹글뒹글 둠칫둠칫 두둠칫 모습을 보여주죠

최근 병원에 다니고 있는 터라 몸 컨디션이 안좋을 때도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 항상 사랑스럽게 다아와주는 분홍이랍니다.

 

 

 

분홍이가 제일 좋아하는 휴식공간은 함께 누워서 팔배게를 해줄 때인 것 같아요.

정말 만족스러운 표정 아닌가요?ㅎㅎ

 

 

마지막은 으뜸이의 그루밍하는 모습인지 자면서 꿈꾸는 모습인지 잘 모르겠는 움짤로 마무리할게요!

사랑스러운 깨물이네 아이들이 마음입양후원을 해주신 후원자분들 덕분에 오늘도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