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구조길냥이 - 끼리, 유선종양 치료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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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끼리
대상묘발견일자	2011-08-01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1년 8월 1일~2020년 8월 18일 현재
대상묘아픔시작일	2020-08-03
대상묘신청당시상태	약 9년 정도 꼬박꼬박 밥을 먹으러 오는 우리 동네 터줏대감입니다. 사료나 통조림은 싫어하고 오직 가자미를 비롯한 생선만 먹는 아이라 매일 생선을 구워서 지극정성으로 돌봐왔어요. 그런데 어느 날, 아이의 복부 부위에 꽤 큰 크기의 혹 같은 게 보이더라구요. 앉은 자세에 따라 잘 보이지 않아서 처음에는 잘 몰랐어요. 그런데 크기가 꽤 커지니까 그때야 눈에 들어오더군요. 걸을 때도 종양이 덜렁거리는 게 꽤 힘들어 보였고 더운 여름이라 잘못해서 곪기라도 하면 큰일이겠다 싶었어요. 또 크기도 점점 커지는 것 같아서 더 늦기 전에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게다가 9년 가까이 돌봐온, 그리고 우리 첫째 냥이의 할머니인 아이라 고민할 것도 없이 구조, 치료를 결심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 중성화를 위해 구입한 통덫이 있어서 바로 포획할 수 있었구요.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유선종양
치료기간	8월 7일에 포획, 병원 이동해서 수술하고 8월 9일에 퇴원
치료과정	외관상으로도 유선종양으로 의심되어 검사 후에 바로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처음에는 양쪽 유선을 다 제거해야 될 것 같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악성종양인 암으로 의심되고 암일 경우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을 수도 있고 그럴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는 등의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수술에 들어가서 보니 아직 나머지 한쪽에는 전이되지 않아서 한쪽 유선과 종양만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고 악성 여부를 알기 위해 조직 검사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수술 전 검사에서 폐에 이상소견이 보여서 조금 더 추적 관찰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물론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2박 3일 동안 입원하고 현재는 저희 집에서 케어하는 중이에요. 길생활을 오래 한 아이라 많이 갑갑해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얌전히 잘 지내는 중이에요. 처음에는 하악질도 좀 했지만 이젠 그것마저도 없이 밥 잘 먹고 잠도 푹 잘 자고 있답니다. 실밥은 수술 3주 후에 풀 예정이에요. 그리고 조직 검사 결과, 안타깝게도 악성종양, 암으로 밝혀졌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되어서 재발되지 않기만을 바라지만 그것보다 더 걱정되는 건 폐로의 전이 여부입니다. 3개월 후에 다시 검사를 할 예정인데 만약 폐에 전이가 되었다면 수술을 할 수도 없고 항암 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이마저도 그리 드라마틱한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하셔서 걱정입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원래는 실밥을 제거하고 방사할 계획이었지만 폐에 보이는 이상소견 때문에 폐 전이 여부를 알기 위해 실밥 제거 후에도 두 달 가량 집에서 더 돌볼 예정입니다. 세 달 후에 다시 검사를 하고 그때 방사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에요. 제거한 유선종양은 조직 검사를 보냈는데 결국 암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래도 아이는 집에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길 생활을 오래 한 아이라 조금 갑갑해하고 경계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기특하게 건강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끼리

대상묘발견일자

2011-08-01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1년 8월 1일~2020년 8월 18일 현재

대상묘아픔시작일

2020-08-03

대상묘신청당시상태

약 9년 정도 꼬박꼬박 밥을 먹으러 오는 우리 동네 터줏대감입니다. 사료나 통조림은 싫어하고 오직 가자미를 비롯한 생선만 먹는 아이라 매일 생선을 구워서 지극정성으로 돌봐왔어요. 그런데 어느 날, 아이의 복부 부위에 꽤 큰 크기의 혹 같은 게 보이더라구요. 앉은 자세에 따라 잘 보이지 않아서 처음에는 잘 몰랐어요. 그런데 크기가 꽤 커지니까 그때야 눈에 들어오더군요. 걸을 때도 종양이 덜렁거리는 게 꽤 힘들어 보였고 더운 여름이라 잘못해서 곪기라도 하면 큰일이겠다 싶었어요. 또 크기도 점점 커지는 것 같아서 더 늦기 전에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게다가 9년 가까이 돌봐온, 그리고 우리 첫째 냥이의 할머니인 아이라 고민할 것도 없이 구조, 치료를 결심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 중성화를 위해 구입한 통덫이 있어서 바로 포획할 수 있었구요.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유선종양

치료기간

8월 7일에 포획, 병원 이동해서 수술하고 8월 9일에 퇴원

치료과정

외관상으로도 유선종양으로 의심되어 검사 후에 바로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처음에는 양쪽 유선을 다 제거해야 될 것 같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악성종양인 암으로 의심되고 암일 경우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을 수도 있고 그럴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는 등의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수술에 들어가서 보니 아직 나머지 한쪽에는 전이되지 않아서 한쪽 유선과 종양만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고 악성 여부를 알기 위해 조직 검사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수술 전 검사에서 폐에 이상소견이 보여서 조금 더 추적 관찰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물론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2박 3일 동안 입원하고 현재는 저희 집에서 케어하는 중이에요. 길생활을 오래 한 아이라 많이 갑갑해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얌전히 잘 지내는 중이에요. 처음에는 하악질도 좀 했지만 이젠 그것마저도 없이 밥 잘 먹고 잠도 푹 잘 자고 있답니다. 실밥은 수술 3주 후에 풀 예정이에요. 그리고 조직 검사 결과, 안타깝게도 악성종양, 암으로 밝혀졌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되어서 재발되지 않기만을 바라지만 그것보다 더 걱정되는 건 폐로의 전이 여부입니다. 3개월 후에 다시 검사를 할 예정인데 만약 폐에 전이가 되었다면 수술을 할 수도 없고 항암 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이마저도 그리 드라마틱한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하셔서 걱정입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원래는 실밥을 제거하고 방사할 계획이었지만 폐에 보이는 이상소견 때문에 폐 전이 여부를 알기 위해 실밥 제거 후에도 두 달 가량 집에서 더 돌볼 예정입니다. 세 달 후에 다시 검사를 하고 그때 방사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에요. 제거한 유선종양은 조직 검사를 보냈는데 결국 암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래도 아이는 집에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길 생활을 오래 한 아이라 조금 갑갑해하고 경계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기특하게 건강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치료중 대상묘

치료완료후

끼리, 유선종양 치료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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