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길냥이

[이벤트선정후기] 감사합니다!!

by 햄이짜장이 posted Aug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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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자마자 사진도 찍고 인스타 개인 계정에 혼자 자랑 글도 올려놓고는 후기를 썼다고 착각하고 있다가 이제야 적게 되었어요ㅠㅠ

 

생각도 못했던 소중한 당첨 소식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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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상자인가 하고 열었는데 맘앤베이비 사료와 팬시피스트 퓨레키스 15봉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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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아이들에게 간식을 주는 일이 계절 문제로, 아이들을 만나지 못하면 챙겨주기 어려운 이유로, 그리고 건강에 그리 좋지도 않은 걸 굳이 계속 챙겨주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 힘들어 몇 개월 전부터는 키튼 사료를 간식처럼 주기 시작했거든요!

 

 

키튼 사료를 밥 대신 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비용 부담으로 사료 위에 토핑처럼 얹어 주기도 하고, 가끔 만나는 애들은 간식 겸 밥 겸 따로 키튼 사료만 주면서 챙겨줬었어요.

 

 

그런데 마침 택배를 받은 날 키튼 사료가 똑 떨어졌었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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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로얄캐닌 키튼사료가 원래 주던 것(공기만 가득찬 상태????)이구요

 

 

아래에 이번에 받은 맘앤베이비 사료랍니다!!

 

길냥이들 챙겨주는 음식이나 용품들 쟁여두는 칸인데 너무 든든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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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급식소 한 곳을 (동네 사람들에게) 공식적으로 지정해서 챙기고 있고 나머지 몇 군데를 몰래몰래 혹은 소심하게 차 밑에 챙겨주고 있는데요ㅠㅠ

 

 

그래서 봉지사료를 많이 챙기는 편이에요(봉지는 생분해 비닐봉지를 사용해요!)

 

사진에서 맨 위 동그란 사료가 주식사료이고

 

중간에 노르스름한게 캐닌키튼 마지막 남은 사료이고

 

맨 아래가 이번에 받은 맘앤 베이비 사료에요!

 

요로케 잘 섞어서 봉다리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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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차 밑에 주는 곳엔 그나마 날씨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어 함께 받은 팬시피스트도 같이 짜놓고 왔어요:)

 

근래엔 손을 타는 아이들은 없어 이런 식으로 따로 주거나, 날이 풀리면 사료에 얹어 주기도 해요.

 

 

아무래도 더위와 장마가 계속되어 팬시피스트는 조금 시간이 지나고 더 신나게 아이들 챙겨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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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사진은 정방향으로 찍었는데 왜 업로드를 하니 뒤집어 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마침 밥자리에 기다리고 있던 치즈아이가 있어 반가운 마음에 함께 사진도 찍었네요!!

 

 

요세 비가 계속 되어 아이들을 함께 찍는게 쉽지 않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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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급식소 마련하고 아이들 챙겨주는 곳에도 맘앤베이비 사료 토핑으로 솔솔 얹어줬어요.

 

 

이렇게 하면 애들 식욕도 더 자극하고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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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사진이 뒤집어졌네요..ㅠㅠ

 

맞은 편에 설치해둔 밥자리에도 토핑으로 얹어주고, 함께 같은 자리 아이들 챙겨주는 캣맘님께 아이들 만나면 챙겨주십사 팬시피스트 간식 조금 나눔했어요!!

 

 

 

 

코로나로 누구나 어려운 시국에 이렇게 먼저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동네에 있던, 그리고 아직 풀지 못한 이런 저런 일들로 고생 많으셨을 텐데, 결과가 어찌 되었든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험과 사례들이 쌓여 더 좋은 날을 만들어 낼거라고 믿고 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같은 자리에서 아이들 열심히 챙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