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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2569 추천 수 0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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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먼저 고보협을 알게돼서 정말 행운이였구요 이렇게 도움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삼순이는 제가 밥주는 아이들 중에 유독 저를 잘 따르고 애교도 많아서 제가 집에 데려오고 싶어했던 아이였습니다.

집에 까칠한 여인네(?)땜시 망설이고만 있었는데 이런 사고가 발생을 해서...ㅜ.ㅜ

 사고(교통사고로 추정)를 당한지는 한 달 정도 됐을 거예요...

밥 주는 곳에 핏자국이 나있어서 누가 다쳤을까 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그때부터 삼순이가 보이질 않더라구요...

이 녀석 제가 집에서 나오면 기다리고 있다 저를 부르면서 달려오던 아이였어요.

부비부비에 뒹글뒹글 목소리는 또 얼마나 우렁차던지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였으니깐요.^^;

그런 녀석이 안 보여서 걱정도 되고 궁금도 하고 했었는데 10일 전쯤  뒷다리를 절룩거리는 삼순이를 발견했어요...

다리를 자세히 봤더니 뒤틀려서 땅에 닿지도 못하고 살가죽이 벗겨져서  뼈가 보일정도로 심각하게 다쳤더라구요,,,염증도 심해서 고름도 흘러내리고...다친 이후로 먹지도 못했는지 뼈와 가죽만 남아있는 상태였구요...

 부랴부랴  울 냥이 댕기는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의사쌤이 애는 아무래두 다리를 절단해야 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ㅜ.ㅜ

퇴근시간을 넘겨 갔더니 응급처치 해주시고 항생제만 처방해 주시더라구요.

그 날이 토요일 저녁이였는데 제가 주말에 일을 해야하는 직업이어서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다시 풀어주었습니다.

내일 만나면 약도 먹이고 치료도 해줄 생각이였는데,,,이 녀석이 당췌 오지를 않더라구요..

그렇게 며칠동안 일도 제대루 하지도 못하고 미친여자처럼 동네 곳곳을 찾아헤매고 집 근처에서 시간 나는대로 죽치고 기다렸는데도 보이질 않고,,,

거의 포기하다시피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돌아보자 하고 집 뒷쪽으로 가서 삼순이를 부르고 다녔는데 제 목소리를 들었는지 어디서 삼순이가 저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목소리를 따라 가봤더니 어느 건물 창고같은데 갇혀서 나오지도 못하고 있더라구요,,,

문은 열리지도 않고 들어갈만한 공간도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들어갔는지...

자기 꺼내달라구 살려달라구 문틈으로 손을 내밀어서 저를 막 찾는데...제 힘으로는 도저히 안돼서 근처 상가에있는 아저씨들께 도움을 청했더니 달려오셔서 삼순이를 꺼내주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못 먹고 아픈 다리로 갇혀있었던 애가 그렇게 크게 절 불러댄걸 생각하면 살고자하는 의지가 참 강했던 것 같아요.

조금만 늦었어도 울 삼순이는 하늘의 별이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일주일만에 다시 상봉을 했는데 주말이 끼여서 3일동안 동네병원에 입원을 했다가 우여곡절끝에 오늘 목동 하니병원에 입원을 하게 됐습니다.

   

길 생활을 오래해서 혹시나 이상이 있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했는데 다행히도 울 삼순이는 빈혈수치가 약간 높은것만 빼면  별 이상 없이 건강하다네요^^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골절된 다리가 그대로 굳어버려서 회생가능성이 희박한데다 나중에 생활할 때 걸림돌이 될 수 있어서 아무래두 절단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하시네요...ㅜ.ㅜ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는데 그래두 없는 것 보단 있는게 미관상으로도 좋아보이고 해서 그냥 치료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 선생님과 상의끝에 절단하는 걸로 결정을 지었습니다.

몸이 어느정도 회복이 되면 2~3일내로 수술이 들어 갈 예정이예요.

 

(작년 가을쯤 삼순이)

 SAM_0288.JPG     삼순이를 만나지 얼마 안됐을 때 찍은 거예요...누가 키우다 버렸는지 목줄이 채워져 있더라구요...첨부터 경계도 심하지 않았고 목줄 빼 준 다음부터 아주 개냥이가 돼서 저만 보이면 졸졸졸~~ㅎㅎ

 

 

(오후 2시쯤  하니병원에 도착했어요)

SAM_0490.JPG

유난히 동그란 눈이 겁이 참 많아보이죠?

 

 

SAM_0489.JPG

  왼쪽 뒷다리입니다.

발목은 뒤틀어져서 돌아가있고 저기 하얗게 보이는 게 뼈예요...

그나마 동네병원 의사쌤이 3일동안 잘 치료해주셔서 처음보단 많이 나아졌네요.

 

 

 

 

SAM_0492.JPG

성격도 온순해서 주사 맞는데두 골골송을 부르던 아이인데... 

그동안 치료가 힘들었는지 잔뜩 경계를 하고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네요.

 

저번주 금요일에 몸무게가 2.4kg 였는데 오늘은 3kg 나가네요.(나이는 2살정도 된 것 같아요)

그나마 잘 먹어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SAM_0494.JPG

다리가 틀어져서 발바닥이 보이네요...불편한지 잘 앉지도 못하고 한참을 저렇게 어정쩡한 자세로 서 있다가...

SAM_0506.JPG

긴장이  좀 풀렸는지 이렇게 앉아서  잔뜩 신경을 곤두세우며 밖을 주시하는 삼순양^^

 

 

SAM_0507.JPG

 각종검사에 피곤했을텐데 크게 떼 한 번 쓰지않고 잘 참아줘서 고맙당.

저기 거울에 비치는 분이 손인호원장님이세요...참 자상하시고 동물을 사랑하는 분이신 것 같아요^^

 

 

그동안 삼순이땜에 맘이 편치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분들 만나서 정말 다행이예요.

이제 삼순이 수술 잘 돼서 건강해지는 일만 남은 것 같아요.

 

담에 삼순이 근황 또 올리겠습니다.^^

 

 

**친절하게 안내 해주시고 삼순이 하니병원에 입원하게 도와주신 감자칩님 정말 고맙습니다^^*

  • ?
    모모타로 2011.04.25 23:20

    에공 삼순아...얼마나 아팠니...그래도 지금부터라도 치료 열심히 받고 씩씩하게 살아야 한다!!!

  • ?
    네로언니 2011.04.26 13:57

    고맙습니다...삼순이 씩씩하게 잘 이겨내리라 믿어요^^

  • ?

    삼순이가 치료받게되어 정말 다행이에요..그렇게 울어서라도 살고자하는 의지가 있었던 삼순이..

    뒷다리는 그럼 남겨두는건가요?

    미관상이라도 좋지만, 그렇게된다면 질질끌면서 살다가 또 염증이나진 않을까요?ㅠ

    삼순이가 다 낫게되어도, 일단 장애가 있는아이들은 밖에서 생활을 못합니다..

    다나아서 거처가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걱정이되네요..저희아들도 장애가있어 남일같지 않구요...ㅠ_ㅠ

  • ?
    네로언니 2011.04.25 23:53

    뒷다리는 절단하기로 했어요ㅠ.ㅠ  말씀하신 것처럼 질질 끌려서 염증날 수도 있고 생활하는데 지장이 많다고 하네요...가슴은 아프지만 최선일거라 믿어요^^

    그리고 삼순이는 제가 책임 질 생각입니다.

    다치기 전에 데려왔으면 좋았을걸 하는 후회가 들긴 하지만 이게 저와 삼순이의 운명인것 같아요.

    같이 힘내서 아가들 삶 다 할때까지 행복하게 살 다 갔으면 좋겠어요^^

  • ?
    달고양이. 2011.04.26 00:09

    이렇게 힘들게 구조해주시고 장애가 생길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시겠다고 하니

    안도와 함께 감사의 마음이 듭니다.

    예전 오동통하니 깨끗했던 녀석이 마르고 거뭇거뭇해져 있는 모습 보니 마음이 짠하네요. ㅠ

  • ?
    쁘띠♡강이♡미쉘 2011.04.26 00:27

    이제보니 수원이시네요~정말 반가워요~저도 수원지역입니다..ㅎ

    작년 가을쯤 삼순이는 정말 뽀얀이쁜아이였네요...누군가가 버렸다고 생각은 안할래요..슬퍼요...

    네로언니님께 저때 갔음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구조되어 전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그리고 집에계신 여인네?라고 말씀하신분 ㅎ

    반대안하시겠죠?ㅠ_ㅠ

    삼순이 책임져 주시기로 결정하신것 후회 안하실거에요..저희아들도 비록 다리하나가 없지만,

    정말 애교쟁이에 엄마쟁이입니다..다리하나없어도 화장실 절대 실수한번 하질않고,

    우다다도 아주 잘한답니다^^* 평생 묘생 함께 행복하시길 기도해드릴게요 제가^^*

  • ?
    네로언니 2011.04.26 14:22

    아,,,반가워요...저는 원천동 살아요^^

    집에 있는 아주아주 까칠한애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사이좋게 잘 지내주라고 열심히 세뇌?중에 있습니다^^;

    울 삼순이도 적응 잘 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줬으면 좋겠어요.

    기도해주신다니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 ?
    행복해요 2011.04.29 18:50

    네로언니님 존경합니다^^

  • ?
    대가족 아루 2011.04.26 01:32

    안녕하세요

    오늘 까루 목욕하러 병원갔다가 뵈었네요;;

    이렇게라도 가족이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순한 아이던데 빨리 회복이 되면 좋겠네요

  • ?
    네로언니 2011.04.26 13:56

    고맙습니다^^

    까루 사진보고 혹시 병원에서 뵌 분이 아닐까 했는데^^

    까루 정말정말 예뻐요,,,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쁜아이예요..

    제가 지금 키우는 냥이도 턱시도인지라  턱시도만 보면 더 애착이가네요^^

  • ?
    ㅇㅖ뽀 2011.04.26 02:41

    삼순이가 다리를 절단해야하지만 생명이 붙어있을때 구조가 되어천만 다행입니다

    결국은 가족으로 들이셨네요..아마도 네로언니님이랑  묘연이라 생각됩니다

  • ?
    네로언니 2011.04.26 13:59

    네...삼순이랑은 인연인가봐요,,,구조되기 전까지 제 가슴을 너무 애타게 만들었던 아이인데 이렇게 치료받게 돼서 맘이 정말 편안하고 좋을 수가 없네요^^

  • ?
    KuVet 2011.04.26 03:00

    삼순이...   봄이 보러 갈때,  찾아 살펴보고,  밥 잘먹구, 얼른 낫자고.. 인사해야겠어요.

    많이 다친 다리로.. 얼마나 아팠을까....  제가 돌보고 있는 길냥이 중에서도 유독 잘 따르는 냥이가 있는데..  그 냥이 생각하니까.. 삼순이 모습이 눈앞에 그려져요...   네로언니님이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찾으니까... 삼순이도 의지를 잃지 않고, 대답을 해주었나봐요..ㅠㅠ 기특해라... 잘했어 삼순아!!! ㅠㅠ

    삼순이 다리... 잃어서 마음이 아프지만...  소중한 생명 잃지 않고, 치료받게 되어서 넘 다행이에요... 

    삼순이 이야기에,  길냥이와의 인연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삼순이는 회복하면서 의지 가득한 희망적인 모습을 또 보여줄거에요.  삼순이 건강 회복한 모습 기원하며,  그 모습 기다리고 있을게요.

     

  • ?
    네로언니 2011.04.26 14:04

    고맙습니다.

    여기 고보협 회원님들 보면 참 대단한 생각이 들어요...고양이에 대해서 그리고 생명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게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병원 갔을 때 경황이 없어서 애들 자세히 못 보고 왔는데 내일 갈 때는 차근차근 얼굴 도장 찍고 와야겠어요^^

    삼순이 보기에는 약한 여자애지만 참 강한아이라 생각합니다.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잘 생활 할 거예요^^

     

     

  • ?
    다이야(40대) 2011.04.26 09:08

    눈이동글이쁜 삼순아..잘먹고살좀쪄야겠다 조금만참고 적응잘해줘

  • ?
    네로언니 2011.04.26 14:05

    저두 유난히 저 동그란 눈이 마음에 참 들어요^^...식탐이 워낙 많은 아이라 금방 살도 찌고 건강해질 것 같아요^^

  • ?
    시우마미 2011.04.26 12:45

    다리 절단이라..참 맘이 아프네요..저도 발 아픈 아이들 병원에 입원시켜놓아서.....

    그래도..생명이 지장이 없는걸 다행으로 생각해야겠지요...

    삼순아..많이 먹고 빨리 건강해져라..다리가 없는건..불편하긴 하지만...잘 이겨낼 수 있을거야..

  • ?
    네로언니 2011.04.26 14:13

    아,,,예삐 봤어요...발이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예요.^^

     

    여기 선생님들 실력이 정말 좋으신 것 같아요.

    삼순이 동네병원에 맡겨놓고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그냥 드레싱정도만 해주더라구요)..

    병원 오니깐 후다닥 각종 검사가 진행되는데 정말 전문적인 병원은 다르다는 걸 새삼 느꼈네요^^

  • ?
    아롱이맘 2011.04.26 15:19

    참 훌륭한 분이시네요!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지키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본받아야할 것 같습니다

    모두가 알지만 모두다는 실천하지 못하죠. 용기 있고 심지가 있으신 분만이 할 수 있죠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항상 기원합니다

    참고로, 저도 길냥이 한마리 거두어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 ?
    네로언니 2011.04.26 21:43

    에고 별 말씀을요...여기 계신분들에 비하면 저는 아무것도 아니네요^^;

    아롱이맘님도  불쌍한 아이들 돌봐주셔서 고맙구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
    윤회 2011.04.26 15:42

    네로언니님 감사합니다~~~~삼순아~~~많이먹고 집에 들어가면.. 까칠한언니??비위잘맞춰서 집사님 속썩이지말고

    평생 행복해야한다...뒷다리..까이껏 암것도아니다 ㅠ.ㅠ

  • ?
    네로언니 2011.04.26 21:46

    윤회님 고맙습니다^^...삼순이는 워낙 성격이 좋아서 걱정은 안 하는데 울 네로가 잘 대해줄지 그게 조금 걱정이 되긴 하네요^^;

     

  • ?
    벌개미취 2011.04.26 17:09

    네로언니님께 감사드립니다.

  • ?
    네로언니 2011.04.26 21:48

    벌개미취님 삼순이 건강하게 잘 보살피겠습니다^^

  • ?
    아옹엄마 2011.04.26 17:23

    네로언니님 저두 너무감사드려요 ^^

  • ?
    네로언니 2011.04.26 21:49

    에구 이렇게 인사를 많이 받아서 몸둘바를^^;..아옹엄마님 고맙습니다^^

  • ?
    다이야(40대) 2011.04.26 22:04

    저녁에하니가서 삼순이봤어요 쫌살펴봤는데 휜쪽만조금제거수술하면안되나요 ...역시나먹고계시더만요ㅎ

  • ?
    네로언니 2011.04.26 23:11

    저두 맘 같아선 그렇게 해주고 싶은데 저 다리때문에 걸려서 넘어지고 그러더라구요,,,한마디로 방해만되는 발이라구...ㅜ.ㅜ...삼순이한테도 절단을 해주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시니 그렇게 해줘야죠...

    ㅋ...울 먹보아가씨 먹여살릴려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벌어야겠어요~ㅎㅎ

  • ?
    트랜스섹시 2011.04.26 22:04

    정말 이렇게 적극적으로 활동하셔서 모든분들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사진 중에 기계에 비치는 얼굴이 원장님이셨네요 ㅋ

     

    오늘 뵙고 왔었어요 ^^

  • ?
    네로언니 2011.04.26 23:17

    여기 오면 마음이 너무 편안하고 따뜻해지는 것 같구,,,정말 사람사는 냄새가 폴폴폴 풍겨져서 자꾸자꾸 들어오게 돼요...

    이쁜 냥이들 보면 위안도 많이 되구요^^

     

    원장님 초상권 침해라고 뭐라 하시지는 않겠죠??...모자이크 처리하면 섭섭해하실라나~~ㅋㅋㅋ

  • ?
    까롱아빠 2011.04.27 13:32

    삼순아~~~힘내고...원장님 말씀 잘 들어야 완쾌된다.

     

    아~~저분이 그 유명한 하니병원 원장님..꼭 뵙고 싶은 분입니다.

  • ?
    네로언니 2011.04.27 21:42

    오늘 병원가서 한참동안 애들하고 같이 있었는데두 전혀 싫은내색 없이 잘 대해주셔서 편하게 놀다?왔습니다.

    선생님께서 좋으셔서 그런지 병원 식구들도 정말 친절하고 좋으세요^^

     

     

  • ?
    미소천사 2011.04.29 22:36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그 삼색이...ㅎㅎ 네로언니 한테 꼭 보은하고 살으렴~~감사합니다^^

  • ?
    네로언니 2011.05.07 19:37

    삼색이가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얘길 들으니깐 울 삼순이가 더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져요^^....

    냥이는 그냥 그 존재만으로도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것 같아요~ㅎㅎ

  • ?
    다이야(40대) 2011.05.06 16:24

    화요일삼순이보고왓어요 편하게움직이더군요..홧팅 이젠 퇴원날만기다리겟어요

  • ?
    네로언니 2011.05.07 19:50

    수술하고 아파서 끙끙 앓았다는 소리 들으니깐 정말 죄인이 된 기분이였는데..지금은 움직이는 것두 자유롭고 나름 적응해서 잘 지내는 것 보니깐 맘이 편해졌어요^^

     

    저두 삼순이 빨랑 집에 데려오고 싶은데 아직 중성화수술이 남아있어요...

    안그래두 다리 수술해서 맘이 짠한데 또 수술할 거 생각하니 맘이 아프네요ㅜ.ㅜ

    얼렁 데려와서 그동안 고생한 거 다 잊어버릴 수 있도록 잘 보살펴줘야겠어요^^

     

    참,삼성이는 자리를 옮겼나봐요,,,안 보여서 퇴원한 줄 알았거든요...

    삼성이도 삼순이도 빨랑 건강해져서 퇴원했으면 좋겠어요..

    담엔 삼성이 축 퇴원!!!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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