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길냥이

둥이와 콩콩이

by 아멜리 posted Apr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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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와 콩콩이 입니다.(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조금 떨어집니다ㅋ)

둘은 여전히 사이가 좋지만 함께하는 시간은 상당히 줄었습니다.

사진처럼 콩콩이는 어느덧 둥이만큼 컸어요. (콩콩이를 보면 둥이가 한없이 기특합니다. 고마운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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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밥을 나눠먹습니다. 마주보고 앉아서 먹는 두녀석,

사실은 콩콩이꺼는 아래쪽에 따로줬지만,  그 먹는 욕심이 어디가겠습니까.

꼭 둥이꺼를 같이먹고 난 후,  자기꺼를먹습니다.

착한 둥이는 항상 나눠먹지요. 그래서 일부러 둥이를 더 챙겨주지만,

콩콩이는 눈치도 빨라서 그것마저 방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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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둥이는 그런 콩콩이를 한번물끄러미 쳐다볼뿐, 작은 불만표시인데,

그와중에도 콩콩이는 먹을거만 바라보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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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찌꺼기를 알뜰히도 먹고, 콩콩이는 자기꺼가 있는곳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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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부족할것같아 둥이한테 사료를 더 챙겨주니,

어느새 또 올라와서 둥이랑 같이 먹고 있는 콩콩이

이녀석을 누가말립니까.ㅋㅋㅋ

 

사실 둥이와 콩콩이는 어느 공터에서 집도있고 먹을껏도 항상놓여있떤 생활을했는데,

그 공터주인할머니한테 혼쭐나고 쫓겨나는바람에,  저와 콩콩이와 둥이는 이곳저곳 방황중입니다.

그래도 이녀석들이 제가나타나면, 잘도 쫓아오는 덕에, 하루에 한번이나마 밥을 줄수 있게되었어요.

 

그리고 그 공터에 가끔 찾아와 밥을 먹고 가던 분홍코녀석인데,

그 공터를 잃은후에, 몸이 심하게 붓고 상태가 안좋아진채로 얼굴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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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한쪽 다리도 다쳤습니다 .

힘내 그리고 꼭 나한테 잡혀줬으면 좋겠습니다  치료를 해주고 싶은데 도통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