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와 콩콩이 입니다.(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조금 떨어집니다ㅋ)
둘은 여전히 사이가 좋지만 함께하는 시간은 상당히 줄었습니다.
사진처럼 콩콩이는 어느덧 둥이만큼 컸어요. (콩콩이를 보면 둥이가 한없이 기특합니다. 고마운녀석)
사이좋게 밥을 나눠먹습니다. 마주보고 앉아서 먹는 두녀석,
사실은 콩콩이꺼는 아래쪽에 따로줬지만, 그 먹는 욕심이 어디가겠습니까.
꼭 둥이꺼를 같이먹고 난 후, 자기꺼를먹습니다.
착한 둥이는 항상 나눠먹지요. 그래서 일부러 둥이를 더 챙겨주지만,
콩콩이는 눈치도 빨라서 그것마저 방해합니다
그저 둥이는 그런 콩콩이를 한번물끄러미 쳐다볼뿐, 작은 불만표시인데,
그와중에도 콩콩이는 먹을거만 바라보는 ㅋㅋㅋ
남은 찌꺼기를 알뜰히도 먹고, 콩콩이는 자기꺼가 있는곳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왠지 부족할것같아 둥이한테 사료를 더 챙겨주니,
어느새 또 올라와서 둥이랑 같이 먹고 있는 콩콩이
이녀석을 누가말립니까.ㅋㅋㅋ
사실 둥이와 콩콩이는 어느 공터에서 집도있고 먹을껏도 항상놓여있떤 생활을했는데,
그 공터주인할머니한테 혼쭐나고 쫓겨나는바람에, 저와 콩콩이와 둥이는 이곳저곳 방황중입니다.
그래도 이녀석들이 제가나타나면, 잘도 쫓아오는 덕에, 하루에 한번이나마 밥을 줄수 있게되었어요.
그리고 그 공터에 가끔 찾아와 밥을 먹고 가던 분홍코녀석인데,
그 공터를 잃은후에, 몸이 심하게 붓고 상태가 안좋아진채로 얼굴이 보이네요.
이녀석, 한쪽 다리도 다쳤습니다 .
힘내 그리고 꼭 나한테 잡혀줬으면 좋겠습니다 치료를 해주고 싶은데 도통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