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아니고 천고묘비의 계절 가을...
잠깐 왔다 스쳐지나가는 것 같은 아주 잠시 동안의 가을이지만
휘루네 친구들이 포동포동 살이 오른 모습을 보니 가을을 제대로 즐긴 것 같아요~
애써 살찐게 아니라 털찐걸거야 라고 다독여보려하지만
이미 항아리 몸매를 뽐내고 계신 노노와 코코
가을이 좋았구나....
현명이도 식욕이 돋는지 가을이라 더 맛있게 먹방을 선보이며
그릇을 설거지 할 필요없게 싹싹 드셔주시고
건더기 하나가 남는 것도 용납하지 않겠다!
라는 듯이 찍먹의 기술까지 보여주시는 노노님...
이렇게 한바탕 먹고 나면
뒹글뒹글 아라처럼 쉼터를 이리 뒹글 저리 뒹글 굴러다니다가
딥슬립에 빠져버리는 이들...
토끼와 단양이, 보름이의 자는 모습은 아주 천사같지만
더이상 이렇게 살이 찌면 안되기에 장난감을 들어 운동을 시켜줍니다.
장난감을 들자 하나 둘 모여드는 휘루네 친구들
장난감을 보면 참지않는 대표3묘 노노와 간장이 그리고 고나리
장난감으로 신나게 놀다가 서로 레슬링하며 뛰어 놀기도 합니다.
(누워서 노는게 없잖아 있는 것 같긴 합니다 ;; 장난감으로 놀때조차 꿈적않는 이런 친구들도 있어 이 모습조차 감사한 ㅎㅎ)
장난감을 흔들어도 난 움질일 생각이 없다네 버전 단양이
오늘 이 스크래쳐에서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을테야 버전 영진이
숨숨집 밖은 위험해 버전 꿈치
놀이시간마다 놀아주는 친구들이 달라져 아침 점심 저녁으로
최대한 많은 놀이시간을 가져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가을이 되면 살 뿐만 아니라 호흡기 관리도 매우 중요하죠!
호흡기가 약한 친구들의 네뷸케어는 필수!
가을이 되자 삐용이의 기관지가 안좋아져 네뷸을 자주 해주고 있어요~
네뷸을 자주 받아 심기가 불편한 표정이 역력히 드러나는 중이에요...
네뷸케어를 받는 간장이
그 옆에서 간장이를 지키는(?) 혹은 약올리는(?) 깡통이
(지키는 것보다 살짝 약올리는 것 같이 알짱알짱대는 친구들 탓에
네뷸을 받는 친구들이 조금 더 심기가 불편해지는 것 같기도..?)
항상 아이들이 혹여 감기에 걸릴까 조심하고 있어요~
큰나비는 수면잠옷을 입고 벌써 겨울을 준비 중이에요~
건강이 최고! 휘루네친구들은 가을에 너무 똥똥해지지 않고 겨울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체력을 비축 중이랍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휘루네 일상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