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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길냥이였어요
2011.04.29 18:08

사랑스런 울 아가덜

kit
조회 수 2022 추천 수 0 댓글 9

4월초 동구협에서 입양해온 우리 아가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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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냐,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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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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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나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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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쥔을 닮아  낮잠 자는 데도 나름 일가견(?)이 있습니다.

    깜순이는 쭉 뻗어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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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이는 항상 동그랑땡!  때로는 아예 떡실신되기도 하구요. 

   보호소에서 걸린 감기 땜에 한쪽 눈에 눈물이 흘러요. 에휴~ 언제 나을런지. 길생이 그렇게 피곤했구나...   

   깜순이와 노랑이는 감기가 좀처럼 낫질 않아 결국 퇴원한지 며칠만에 다시 입원 중에 있습니다. 으휴~~

   경미한 상태이긴 하지만 직장 핑계로 잘 돌봐주지 못해 늘 맘이 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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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 호기심 많은 꼬맹이(3개월)는 호시탐탐 장난 칠 틈을 엿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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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리잡기는 다반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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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만 나면 어른이고 뭐고 머리 꼭대기로 올라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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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목을 물리면 집사 들으라고 헐리우드 비명(?)을 지릅니다. “깨애앵~ 깨애앵~ ”

   (꼬맹이가 하도 귀찮게 굴어서 깜순이, 노랑이한테 한두번씩 목을 물렸더랬어요. 근데 신기한 것은 한집에

    산다고 그러는지 아프게는 안물고 겁만 줍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광경에 저도 첨엔 “아이코~ 일났구나”

    심장이 떨어지는줄 알았는데 목을 살펴보니 아무렇지도 않고, 한참 지나자 꼬맹이 언제 무슨일 있었냐는

    식으로 또 까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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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쭈구리~ 제법 위협자세를 취하는군요, 깜순이는 코웃음만 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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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꼬맹아, 언제 한번 혼줄 나기 전에 그만 좀 까불어라.”

   “냅둬유, 내 묘생이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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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깜순이 옆에서 곤히 잠든 우리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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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이한테도 예외는 아니죠. 노랑이를 너무 좋아해서 옆에만 가면 골골송을 부릅니다.

   노랑이는 만사 귀차니즘이고... (감기가 낫질 않아 다 귀찮다는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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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맹이 피해 좀 쉴라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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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틈에, 그 좁은 집에 비집고 들어가 곁에 꼭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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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이그~~  이 웬수댕이...

  하지만 그래도 이 꼬맹이 덕분에 깜순이와 노랑이 살아있다는 활력을 좀 받을겁니다.

  꼬맹이가 없었다면 둘이 잠만 자고 적막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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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놓고 지는 피곤하면 명당자리(?)에서 제일 편한 자세를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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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다가 집사가 땅콩을 까먹자, 뭘 혼자 먹나 싶어 눈을 번쩍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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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때요, 저 한 미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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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궁, 난 땅콩 취미없어. 다시 잠이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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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휴 이 아가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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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깜순이와 노랑이 감기 땜에 다시 입원해서 꼬맹이 혼자 외롭게 지내고 있어요.

   며칠째 계속 자기 집 놔두고 제 침대에서 잡니다. 저도 안쓰러워 데리고 잡니다.

   때마침 캣타워가 도착하여 꼬맹이를 위해 좀 위안이 되는군요. 

   “꼬맹아, 밤에만 같이 놀아줘서 미안해.

    하루종일 혼자 잘 놀고, 잘 먹고, 잘 ○고, 너는 절대 아프지마라. 부탁한다.” 

  

 

 

  

 

 

 

  

 

  • ?
    다이야(40대) 2011.04.29 18:42

    진짜재롱둥이ㅎ정말 키울맛나는사진들이죠 근데 어쩌죠 저희두 저런건기본인데요ㅎ거의소장중...

  • ?
    kit 2011.04.29 23:57

    ㅎㅎ 냥이들 하는 짓이야 다들 똑같죠. 그치만 누구나 내 아기들 하는 짓이 제일 이쁘거든요ㅎㅎ

  • ?
    ㅇㅖ뽀 2011.04.29 20:39

    깜순이 노랭이  감기가 어여 나야   꼬맹이가 심심하지 않을텐데....

     

  • ?
    까롱아빠 2011.04.29 21:07

    아~~너무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둘셋이서 잘 노나요? 싸우지는 않나요? 너무 부럽습니다.

  • ?
    kit 2011.04.29 21:44

    그찮아도 꼬맹이 혼자 성묘 둘에게 넘 덤벼들어 고민예요. 감기 땜에 둘이 잠만 자니까 만만히 보는것 같아요. 퇴원하고 기운차리면 꼬맹이가 함부로 덤비지 못할까요? 그리고 노랑이(남)가 가끔 깜순이(여)를 관심있게 지켜봐요. 빨랑 중성화시키려고 했더니 의사샘께서 감기 낫고 하자셔서... 은근 걱정   

  • ?
    미소천사 2011.04.29 22:53

    꼬맹이는 넘 똥꼬발랄해서 세상에 무서운게 하나도 없는듯~ 늘 천진난만 특유의 아깽이들만의 명랑그자체 ㅎㅎㅎ 눈은 그렇게 크지않은데 똥글똥글하고 아이라인도 진해서 묘한 매력이 있는듯...꼬맹이가 영악해서 누나 형이 아픈지 아는거 같으니까 만만하게 까불고 하는거 아닐까요~~한 녀석이라도 밝고 명랑하니 다행이구요...깜순이 노랑이 고만 아파야 할텐데...에효...걱정이네여...

  • ?
    kit 2011.04.29 23:54

    정말 미소가 천사이신 님, 잘 지내셨어요? 곧 날 잡아서 철장 갖다드릴게여. 이제 애들 퇴원해도 격리는 안해도 될듯해요.  지금 컴퓨터하는데 아깽이 탁자 밑으로, 컴퓨터 위로 난리예요ㅎㅎ

  • ?
    히스엄마 2011.04.30 14:33

    아 부러운 아이들이네요.따뜻한 집에 캣타워에.꼬맹이 아이라인 어데서 했어.^^아줌만 피부관리실에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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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2011.04.30 21:13

    ㅋㅋ 저도 다빠져서 하러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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