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이죠^*
어제 태꿔니 안 보이고 까치 우는 소리 온동네 시끄러워서 보니 저러고 있네요.
까치 잡아 보겠다고 나무에 올라간 넘
아나 잘 잡아봐라 하고 놀리는 넘
엄마가 불러서 못 잡았다고 뚱한 표정 짓는 태꿔니
저기 어딘가에 지지난해 유기묘로 들어온 태꿔니 있습니다.
높이도 올라갔네요.
까치 보이시죠?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잽싸게 공격하고 물러난 영악한 넘
태권아 내려와 불가항력이야
뭐, 어쩌라고????
못 잡은 게 내 탓이냐????
니 탓이지!!!!!!!!!
왜 가슴에 꼬챙이를 꽂아
쪽팔려 밥숟갈 놓으시려고????
이곳이 어딘가요 ? 도시의 차가운 길보다는 냥이에게 훨씬 친화적인 환경같군요.
까치조차 정다운 친구같은 풍경 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