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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자정리 거자필반

by 일곱냥이 posted Apr 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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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많은 기쁨을 주었던 듬직한 마야는 나루와 꼬맹이가 입양 간 뒤 급성 범백이 찾아와
치료하는 도중에 무지개다리는 건넜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똘랑이는 살아났습니다.
소심이는 여전히 밤에만 나타나는 소심묘로 잘살고 있습니다.
팜므 3모녀도 붙박이로 박힌 돌로 잘살고 있구요.

나루는 잘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최근에는 연락을 못했습니다.




새로운 아이인데 태꿔니와 개나방과는 다른 흰목도리입니다.
귀가 많이 잘린 걸 보니 티앤알을 한 아인데 이 동네 아이는 아니라 합니다.
몇 달 되었는데 꾸준히 밥 먹으로 옵니다.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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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죽이는 날마다 몇 차례씩 옵니다. 아직까지는 제왕자리를 지키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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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새로온 아이입니다.
며칠 전날 밤 넙죽이하고 마당에서 자웅을 겨루더군요.
아직은 좀 어린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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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스테리인줄 알았습니다, 정말 멀리서 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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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락꼬리인데 샴믹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배가 고픈지 몇 번이나 도망갔다가 다시 와서 먹는군요.
청소년묘입니다.
어느 별에서 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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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 달 전부터 가끔 보이던 아이
자세히 보니 귀가 조금 잘렸습니다.
한동안 밥 먹으러 오더니 좀체 안 보여서 궁금했는데 터주네 자손을 거두시는 안달복달님께
이 아이 사진을 보여주니 자기네 아이가 맞답니다.
어느 날 안 보여서 온 동네 찾아다는데 쓰레기통 옆에 마대자루에 죽어서 있더랍니다.
아무런 상처도 없이 깨끗하게 죽어있더랍니다.
사인이 무엇인지 모른 채로 가슴에 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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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네 창고로 들어가는 올블랙아이
최근에 나타난 아이입니다. 이 아이도 성묘는 아닌듯 싶습니다.
낮에 몇 번 밥 먹으러 오더니 요즘은 안 보입니다.
밤에 와서 먹고 갈까요...
한 쪽 눈에 눈물이 나는 것이 약한 결막염에 걸렸나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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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방은 티앤알 수술 뒤로는 어쩌다 한 번씩 나타납니다.
세력이 많이 약해졌다는 이야길까요...

안에서 사는 아이들보다는 밖에 사는 아이들은 만나고 헤어짐의 속도가 빠른 것 같습니다.
어제 정들었던 아이들이 오늘 어디론가 떠나고 
새로운 아이가 밥그릇 앞에서 인사를 합니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지켜보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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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공갈단 똘랑이는 두 번째 발정이 왔습니다.
 아픈 아깽이 생각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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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픈 이 아이 기억 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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