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협 입양후기

20.11 _입양후기-평생가족을 만난 사랑스러운 6마리의 아이들

by 운영지원2 posted Nov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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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쌀쌀한 날씨가 오기 전 총 여섯마리의 친구들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평생가족을 만나 따뜻한 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달이,심바,딩동이,미남이,단지,반지 가 가족을 만나고 한달이 지난 지금

얼마나 더 행복해졌는지 함께 만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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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아래 미니 초승달이 새겨져 있던 달이가 '연두' 라는 말랑말랑한 이름으로

평생가족과 하루하루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족을 알아봤다는 듯이 입양 첫날부터 전혀 낯가림없이 가족에게 골골송을 들려주었던 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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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의 반려가족분들은 고양이를 처음 반려하는 초보집사이신데

연두가 한차례 장염을 앓아 정말 많은 걱정을 하셨었어요.

다행히 가족의 케어로 장염을 극복한 연두는 어느새 냉장고도 껑충 뛰어 정복할 정도로 무럭무럭 씩씩하게 성장했고

연두가족분들도 집사레벨이 업그레이드 되시고 있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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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연두네 집으로 불려도 될만큼 집안 곳곳이 모두 연두의 물건으로 가득가득 채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가습기도 연두 용이 되어버린 듯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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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어가도 모를 만큼 세상편한 꿀잠을 자는 연두를 보니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두가 지금처럼 가족들 품에서 언제나 달콤한 꿀잠을 잘 수 있길 바랍니다.

 

 

 

달이 (연두) 입양자분 입양 소감

안녕하세요~ 저는 달이(연두)의 집사입니다

꽤 오랜기간동안 고양이를 키우고싶었지만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걸 알았기에 고민 끝에 데려오기로 마음을 먹고

본격적으로 포인핸드를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중 연두를 봤고 그때 고보협을 알게되었어요.

 

협회 홈페이지에 문의글을 남겼더니

조만간 협회 홈페이지에 입양홍보글이 올라갈거니까 그때 입양신청서를 보내면된다고 하셔서

매일 홈페이지에 출석하다시피 확인하다가 올라온걸 보고 바로 신청서를 보냈었어요

 

그 며칠동안 머리에는 계속 달이 사진만 맴돌더라구요..

결국 연두가 제 품에 와서 묘연이라는게 진짜 있지 싶었네요 ㅎㅎ

저희 집에 온지 몇시간도 채 안된 순간부터 제 집인걸 아는것마냥 여기저기 탐색하더니

피곤했는지 첫날부터 대자로 뻗어서 자는 연두를 보고 너무 고마웠어요

하지만 온지 얼마 안됐을때 연두가 갑자기 장염에 걸려서 일주일정도를 고생했는데

저 역시나 혹시나 복막염이나 범백은 아니겠지 하면서 가슴 졸였지만 다행히 금방 나아서

지금은 냥춘기에 접어들었고 호기심대왕&말썽꾸러기가 됐답니다..ㅎㅎ

 

엄청난 먹보에 우다다하는것도 좋아하고 제가 가는곳 다 쫓아다니려고 해서

화장실갈때는 살짝 난감하지만 연두로 인해서 강제로 부지런한 아침형 인간이 되기도 했고

집안 분위기가 확 살아나서 행복한 요즘이에요

 

앞으로 연두가 행복하게 살다가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사랑듬뿍 주면서 잘 키우겠습니다~

이렇게 예쁜 아이를 저에게 보내주신 협회 관계자 분들 요즘같은 힘든 시기 별 탈 없이 건강하게 넘기시길 바래요

항상 응원하고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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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홀씨같은 털로 세상예쁨을 보여주었던 심바가 '봄'이라는 치즈냥이에게 잘 어울리는 따뜻한 이름으로

평생가족을 만났습니다. 센터에서 성장하며 낯선환경과 낯선사람에 대한 경계가 생겨서 

입양을 가고 과연 잘 적응해줄지 살짝 걱정을 하였는데, 하루만에 적응을 해주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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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냥이 누나가 있어 봄이는 작은방에서 적응을 마치고 이곳저곳 탐색도 모두 끝냈다고 해요. 

봄이는 아깽이때부터 항상 고양이들과 지냈기에 누나냥이인 '모네'와 처음 만났을 때

모네가 하악질을 해도 보고 매우 신이 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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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의 합사과정을 통해 이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완벽한 콤비가 된 모네와 봄이

모네는 봄이와 몇개월차이가 안나는데 항상 누나냥이처럼 행동하고

봄이는 항상 누나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막내냥이로 성장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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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함께 있어 두배로 더 사랑스러운 모네와 봄이가 지금처럼 오래오래

가족의 품에서 함께 사랑받길 바랍니다.

 

 

 

심바 (봄) 입양자분 입양 소감

안녕하세요. 모네와 봄이(심바) 집사입니다.

 

기세등등한 골목대장 심바는 우리 집 막내 ‘봄’이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 이름에서 따왔어요. 봄이가 항상 봄처럼 따뜻한 날씨에 꽃길만 걷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지었습니다.

 

처음에 봄이 입양글을 못 보고 지나쳤는데, 모네 성격을 말씀드리니 협회에서 봄이를 추천해주셨어요. 모네는 다른 친구와 합사 실패한 적이 있어서 처음엔 걱정이 많았습니다. 모네에게 평생 친구가 생겼음 좋겠다는 마음으로 입양을 알아본 건데 ‘혹시 내 욕심 아닐까’ 불안하더라고요. 하지만 지금 둘이 집이 무너져라 같이 뛰어다니는 걸 보면 봄이를 만나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봄이는 서열 1위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애교도 많고 욕심도 많아 제가 눕거나 앉기만 하면 꾹꾹이와 쭙쭙이를 시전해주시고, 같은 간식을 준비해줘도 자기 거를 먹다가 모네 거를 탐냅니다. 제 얼굴도 밟고 다니시고…… 아주 자기 세상이에요. 우리 겁많은 대장님은 여전히 잘 놀라고 무서워하지만, 칭찬해주면 다시 기세등등해집니다. 최근에는 점프할 때 칭찬해줬더니 장난감이 있든 없든 미친듯이 높이 뛰고 계세요. 봄이가 오니까 애기였던 모네가 2개월 차이인데도 다 큰 느낌이라 기특하면서도 가끔 아쉽습니다. 자기가 봄이 그루밍도 다 해주고, 어른스럽게 동생 투정을 받아줘요. 대신 모네가 하던 애교를 봄이가 그대로 다 보여주네요. 둘이 닮아가는 게 참 신기합니다.

 

그동안 제게 집은 짐을 두는 곳이라 들어와도 그만, 다른 잘 곳 있음 안 와도 그만인 공간이었는데, 제 평생 이렇게 집에 꼬박꼬박 들어온 적은 처음입니다. 주위 분들도 제게 드디어 집이, 그리고 가족이 생긴 것 같다며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시네요. 오히려 모네와 봄이가 저를 키우는 느낌입니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지만 모네와 봄이를 만났다는 것만으로 제게 2020년은 보물같은 한 해에요. 매일 매일 모네와 봄이를 보며 힘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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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이곳 저곳 이 사람 저 사람 이 고양이 저 고양이 반갑다고 인사하러다니기 바빴던 딩동이가

'자룡이'라는 멋있는 이름으로 새 가족을 만났습니다.

센터에 처음 왔을 때도 센터에서 지내면서도 애교가 넘치고 바로 적응했었기에 입양갔을 때 전혀 걱정을 안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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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고양이들과 매일같이 북적북적 지내다 처음으로 혼자 있게 되어서인지 한동안

숨어서 나오지 않고 밥도 잘 안먹으려 해서 입양자분의 걱정을 많이 시켰었어요. 

그래도 원래성격답게 점점 적응해서 이제는 혼자가 편한 고양이가 되어버린 자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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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으로 신나게 놀고 간식도 마음껏 양껏 먹고 있는 자룡이로 변신!

자룡이의 소식을 올려주실 때마다 자룡이가 포동포동 살쪄가는게 보일 정도로

가족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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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품안에서 부리고 싶었던 애교 실컷 부리고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자룡이가 되길 바랍니다. 

 

 

 

 

딩동이 (자룡) 입양자분 입양 소감

안녕하세요~ 사랑스러운 치즈앞머리에 오드아이 자룡이 집사입니다!

고보협에서 지어주셨던 딩동이라는 이름도 참 마음에 들었는데 제가 굳이 제 성을 붙이고 싶어서ㅋㅋㅋ

삼국지의 조자룡에게서 이름을 따왔습니당 자룡인 저희 집 아기장수로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ㅎ

 

처음 저희 집에 왔을 땐 식음을 전폐하고 숨어만 있어서 걱정이 컸는데ㅜㅜ

지금은 엉덩이를 제 얼굴에 붙이고 잘 정도로 찐친이 되었습니다 가끔 같이 누워있다가 눈 마주치면

제 얼굴을 열심히 핥아주더라구요좋은데... 아프구... 아픈데 귀엽고... 블랙헤드가 다 없어질 것 같아요...

 

이제 같이 산지 한 달이 좀 넘었는데 정말 잘 먹구 잘 자구 잘 싸고... 우리동네 효묘에요

제가 3교대를 해서 출퇴근 시간이불규칙한데도 시간이 몇시든 집에 올 때마다 마중 나오는 자룡이가 있어서

가뜩이나 급한 퇴근을 더 서두르게 됐어요ㅠㅠ 맨날 마중 나와주고 맨날 길막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집에서 많이 움직인 적이 없을 정도로 집사의 삶은 부지런함을 필요로 하지만ㅋㅋㅋ

자룡이와의 행복한 인생&묘생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토록 소중한 묘연 만들어주신 고보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ㅎㅎ 참 고단했던 한해의 연말이 다가오네요.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남은 겨울이 너무 모질지 않기를, 또 돌아올 봄은 자룡이처럼 따듯하고 보드랍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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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사람바라기 미남이가 평생가족을 만나고 갖게 된 이름은 바로바로 '바로' 입니다!

센터에 있을 때 다른냥이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냥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외동냥이로 입양을 가 스트레스 제로인 곳에서 바로만의 힐링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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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는 만성구내염이라 입양을 보내기 전에도 이 부분이 염려가 되어 교감방문 때 안내를 드렸었어요~

바로의 아픈 곳까지 모두 사랑으로 돌봐주시겠다는 입양자분의 굳은 결심 덕분인지

건강하게 입양자분의 살뜰한 케어 속에서 지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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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다이어트도 진행하고 있어 조금씩 살이 빼고 있다는 좋은 소식!

살이 빠져서인지 거울공주처럼 하루에 한번은 꼭 거울 앞에서 자기관리를 하고 있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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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도 모두 바로 꺼

집 모든 공간도 모두 바로 자리

집사의 사랑은 모두 바로가 독점!

요즘이 가장 행복한 바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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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바로가 항상 건강하게 아프지 않고 

가족의 품에서 오래 함께하길 바랍니다.

 

 

미남이 (바로) 입양자분 입양 소감

안녕하세요,

이 시대의 천재 골골쏭라이터♬ 바로(미남이)와 함께 지내는 집사 겸 매니저입니다.

 

그간 사무실 생활을 제외하면 집안일 혹은 널부러져 있는 유예의 시간이었는데, 바로가 입양 오고 나서는 집에 있는 시간이 어느덧 휴식과 생활의 영역이 되었어요. 틈만 나면 들려주는 골골송부터, 사람 맞춤형으로 친절하게 먉! 먉! 수다쟁이 바로의 대화 (시도)까지. 혼자가 아니구나, 라는 마음이 드는 일상이 너무나 고마운 나날입니다.

 

바로는 (대체로 무시하는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사람 말도 알아듣는 것 같은 천재묘에요. 게다가 표정은 얼마나 또 다양한지, 아무래도 배우가 되려나봐요. 소통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덕에 뭘 해야할지 좀 알 것도 같고... 물론 아직은 발톱을 하루에 두 개 이상 깎지 못하는 초보집사이지만, 초짜임에도 이 정도 할 수 있는 것은 바로가 바로바로 오-다를 내려주는 덕분이 아닐지. 화장실 다녀오면 냄새가 채 퍼지기도 전에 저를 불러 치우라고 채근해주는 바로입니다.(드러누워 있다가 응아인가? 하다가 응아구나! 하고 벌떡 일어서게 하는 힘이 있어요)

 

그간 이래저래 (나만 고양이 없어, 라면서도) 고양이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함께 하고 보니 모르는 게 너무나 많았어요. 가뜩이나 바로가 환묘이다보니 제가 실수하거나 놓치는 게 있는 건 아닐까, 긴장을 많이 하고 낯선 환경에 구내염이 재발한 것 같은 유연이나 동통이 올 때마다 자주 불안해지곤 했던 것 같아요. 그때 고보협 활동가님들의 조언과 지원이 없었다면 저는 얼마나 멘붕하거나 실수를 했을지. 덕분에 지금은 대체로 입이 매우 깨끗하고 밥도 적절하게 잘 먹습니다. 설령 유연이 드물게 오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상태가 되니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에요.

 

아직 이건 괜찮은 걸까, 저건 괜찮은 걸까, 하는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배에 종기가 난 줄 알았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종기가 아니겠구나, 하고 다른 집사들의 웃픈 헤프닝이 남 이야기가 아니구나 싶어지기도 하네요.

 

그 사이에 샤워도 한 번 무사히 해냈고, 이제는 식사 패턴도 잡혀서 아주 조금씩이나마 체형이 개선되고 있어서 보람을 느낄만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예 배와 뒷다리 그루밍이 불가능했는데, 옆에서 받혀주면 조금씩 할 수 있더니 이제는 어느덧 뒷다리도 조금씩 하고 배도 낼롬낼롬 그루밍이 가능해졌어요. 바로를 보면서 집사인 저도 건강해져야겠단 자극을 받는 건 덤이고요.

 

바로가 화장실을 가르쳐주지 않아도 화장실을 잘 사용하고, 물도 억지로 먹일 필요 없이 잘 챙겨 마시고, 기본적인 생활 수칙(?)을 숙지하고 있는 것은 아마도 고보협 활동가분들이 잘 알려주신 덕분이겠죠? 불안맨인 저에게는 정말 큰 다행입니다. 그래서 주위 예비집사 친구들에게 어디 엄한 데 가서 사느라 서로 고통스럽지 말고, 묘연이 닿는 순간을 위해 고보협 입양 게시판을 잘 살펴보라고 조언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에요. 모쪼록 반려묘를 찾는 분들이 계시다면 준비 잘 하고 계시다가 꼭 맞는 묘연이 닿아, 뽀송뽀송 우다다한 나날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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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표정,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단지도 10월에 가족을 만났습니다. 

입양을 가고 나서도 정말 많은 입양문의를 받았던 단지인데요. 

묘연이 있듯이 사랑많은 단지에게 넘치는 사랑을 줄 수 있는 대가족을 만났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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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첫날부터 골골송과 꾹꾹이 애교를 보여주며 모든 가족들의 눈에서 

하트를 뿅뿅 뿜게 만든 마성의 단지!

반려하셨던 고양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 가족분들이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

단지를 만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계시다고 알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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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오빠, 두명의 언니에게 온 사랑을 독차지 하는 단지

단지가 조금이라도 기운이 없어하거나 무료해보이면 어떻게해서든 단지를 신나게 놀게 해주려는

찐 집사의 모습을 보여주시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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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가 아픈 곳없이 항상 건강하고 활기차게 가족의 품에서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단지 입양자분 입양 소감

안녕하세요 단지 집사입니다 :)

단지와 제가 가족이 된지 이제 한달이 조금 넘었네요. 단지와의 인연은 조금 특별했어요!

올해 9월 저의 첫 반려묘 다온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고 정말 너무 힘든 시간들을 지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들과의 상의끝에 가족을 기다리는 아이를 입양하여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자고 결정을 내렸어요.

그렇게 저희 집으로 단지가 오게 되었습니다.

 

단지는 집에 온 첫 날부터 꾹꾹이와 골골송을 불러주며 빠른 적응을 하였고

지금은 온 가족에게 사랑받는 사랑둥이막내가 되었어요.

사냥할 때는 채터링과 함께 높은 점프력도 보여주고( 점프할 때 팔을 쭉 펴는게 너무 귀엽답니다 .....),

잠을 잘때는 꼭 저랑 같이 자야 잘 수 있대요 :) 밥도 너무 잘먹고 물도 잘먹고 특히 간식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약을 먹으면 항상 간식을 조금씩 챙겨줬는데 이제는 “약 먹을까~~?” 하면 골골송 부르면서 달려온답니다.

그래서 약도 용감하게 꿀떡 잘 삼켜요!

 

단지를 만나게 된 것은 정말 제 인생을 통틀어서 너무나도 큰 감사이며 축복이에요 하루하루가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이렇게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을 맺어준 고보협과 집으로 입양센터에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단지의 묘생이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평생 최선을 다할테니 단지와 저희 가족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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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 있을 때 다른 아깽이들보다 조용하고 얌전얌전한 모습으로 소녀같은 느낌을 주던 반지가

'계피'라는 통통 튀는 이름으로 가족을 만났습니다.

이름을 따라 성격도 따라가는 것인지 요즈음 똥꼬발랄할 모습으로 가족에게 넘치는 애교를 부려

입에 미소가 걸리게 만든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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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을 가고 얼마지나지 않아 빠른 발정이 와서 중성화수술도 진행한 계피

힘든 수술도 잘 겪어내주고 이제는 청소년냥이로 무럭무럭 성장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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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활발하고 보다 신나게 장난감놀이를 즐기게 된 계피

아직은 첫째냥이와의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지만,

고양이들에게 사근사근했던 계피이기에 곧 첫째냥이오빠 '타이거'와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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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족의 막내둥이가 되어 듬뿍 사랑을 받고 있는 계피가

언제나 건강하고 타이거와 함께 매일 행복한 나날을 보내길 바랍니다.

 

 

반지 (계피) 입양자분 입양 소감

안녕하세요 계피엄마 입니다.

저는 결혼전부터 지금까지 함께 지내는 15살 중학생인 타이거라는 첫째냥이가 있고 남편과 셋이 한식구가 된지는 4년째입니다.

둘째 입양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며 고보협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중이었는데,

계피를 보자마자 둘 다 한눈에 반해서 많은고민을 한 것이 무색할 만큼 빠르게 계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계피는 센터에서 처음 만났을때 조심스러운 친구였는데 저희 집으로 와서 같이 지내보니

너무나도 애교가 많고 낯도 심하게 가리지 않는 똥꼬발랄한 모습을 매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 타이거가 나이도 있고 오랜시간을 외동묘로 지내왔다 보니 계피와의 만남이 아직 쉽지 않아 아직은

둘이 분리 상태로 있지만 둘이 성격도 비슷하여 저희가 더 열심히 노력하면 분명 잘 지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랜 고민 끝에 들인 둘째의 애교 덕분에 저희는 요즘 두배로 행복합니다.

이런 둘째의 모습 덕에 더더욱 첫째와 같이 다정하게 같이 놀고 같이 밥먹고 같이 잠드는 모습을 보는 날이

저희 부부의최근의 가장 큰 바램이 되었습니다.

고양이와 가족이 되길 고민하시는 분들은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 중에서 가족을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만나본 센터의 친구들은 아깽이에서 성묘까지 하나같이 예쁜 아이들이었습니다.

고보협을 통해 소중한가족을 만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