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된 탐욕님에 샷다문에 발이 낀 아가 사진입니다

by 감자칩[운영위원] posted Jun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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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요청란에 탐욕님에 사연입니다

 

집을 나간 아이를 찾으러 동네를 다니시던중 아기 고양이 소리가 났다 합니다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 가 보니

 

샷다 문에 다리가 낀 아기 고양이가 있었다 합니다

 

벌써 시간은 새벽이었고 우선 급한대로 인근 병원에 아이를 데리고 가셨다 해요

 

그 병원에서는 아이가 너무 작아 수술은 무리라 하며

 

2차진료기관인 **대학동물병원으로 아이를 보내라 하셨습니다

 

그곳으로 이동후 아이에 수술비는 300만원이 넘었고 추가 금액까지 한다면...  감당하기 힘든 금액입니다

 

또 어린 아이이므로 수술 또한 힘들것이라는 말씀뿐이었습니다 수술하다 잘못 될수도 있다는 말...

 

첫번째 병원과 별반 다를것 없다는 반응...

 

하지만 새벽시간에 불구 하고도 응급건으로 아이를 받아주신 선생님이 계십니다

 

그 새벽에.. 택시비 조차 없어 움직일수 없던 탐욕님과 다친 아기를 위해 이동까지 도와주신 선생님이 계십니다..

 

고보협 협력 병원인.. 하니 동물병원에 손인호 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구조활동을 하며.. 느낀 것이 단 하나 있습니다

 

여러 병원을 방문을 하게되면  이 선생님이 진정 동물을 위하는건지.. 아니면 수익에 목적이 있는것인지..

 

하니를 담당하면서 죄송한 마음에 고마운 마음에 속으로 매번 울게 됩니다...

 

단지 협력 병원이라는 이유로 악용하시는 회원분들이 간혹 있으십니다

 

절대적으로 봉사조로 우리 길고양이 치료에 협력 해주시는 선생님들께

 

아이를 버리고 가거나 길고양이라는 이유로 무료로 해달라는 우리 고보협 회원을 사칭한 사람들..

 

절대적으로 고보협 협력 병원은 운영진 연락이 있어야 지원을 받을수 있습니다

 

또 아이를 버리고 가시면 그 만큼 병원과 협회엔 피혜가 됩니다 구조된 아이가 치료 받지 못하는 상황이됩니다

 

늘 우리 길냥이를 위해 자리를 내어주시는것도 감사하기에 되도록이 정해진 수에 맞춰 입원을 시킵니다

 

버리고 간 아이들이 있을땐 정작 아픈 아이들이 생길때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너무나도 감사히 봉사해주시는 선생님들께 피혜를 주지 않기만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길고양이를 위한 것입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DSCN5243.JPG

 

구조당시 아기에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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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병원에서 위험할꺼라는 수술하다 잘못될꺼라는 말과 달리 아이에 수술은 너무 잘 끝났습니다

 

DSCN5249.JPG DSCN5247.JPG

 

아이에 다리에 걸을수 있도록 고정을 한 모습입니다

 

< 수술후 몇일이 지난 모습>

 

P1010318.JPG

 

작은 아기 고양이에 발에 커다란 붕대모습에 조금 뭉클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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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도 좋고 애교도 많은 카오스예요 병문안 갔을때도 어찌나 혼자 뒹굴 뒹굴을 잘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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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보증 카오스란 말이 있듯 성격이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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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탐욕님 ㅎㅎ

 

멀리서 아이 병문안 와주시고 이렇게 꼭 꼭 아이와 시간도 보내주시는 모습 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이 구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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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야 !! 아팠던 만큼 행복해질꺼야 그리고 선생님께 그리고 탐욕님께 고양이 보은 해야해~~ "

 

 

 

 

 

 

 

 

" 솔직히.. 하니 선생님에 활약상(?)을 올려도 될지 말지.. 너무 고민하였습니다 선생님 조차 뭘 한것이 있느냐며..

 

손사례 치셨고.. 저 또한 이 글을 읽고 혹시나 악용하는 사람들이 생길까봐 걱정속에 적어갑니다...

 

하지만.. 그래도 올리는것은..  길냥이 손님이라고 푸대접 받는 우리 캣맘들

 

이런분도 계시다는 기운나는 얘기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저 또한 가본 병원중 길고양이라고 문전박대에 눈물 흘리며 나온적도 있었지만

 

이런 분도 계시다는 기분좋은 희망을 여러분께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글 올린것에 후회가 없도록 도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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