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천 부개에서 상가지하에 고양이가 갇힌 것 같다고 글 올린 것에 대한 후기 입니다.
구청 동물복지과에 연락했더니 콧방귀도 안뀌다가 30명 정도 전화 항의해서 현장에 동반해서 가게 되었어요. 주인이 살펴봤다며 입구를 막아논 상태였어요. 구청직원이 한번 확인하겠다고 문 따달라고 하니까 저더러 미친년이라며 다 확인했다고 하면서 열어주긴 했어요. 들어가보니 업ㅄ어서 당황했는데 구리선을 담아놓은 마대를 가득 쌓아놓은 곳이 보이더라구요. 왠지 저기다 싶어서 미친듯이 혼자서 그걸 다 파해쳤더니 그 안에 고양이가 있었어요. 소리지르며 몰았더니 나갔어요. 주인은 입 꼭다물었죠. 다시 입구를 잘 막아놓고 상황정리 했어요.
안녕하세요. 자칫 아이들의 생명이 위험할수 있는 순간이었는데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않도록 현장을 마무리함이 중요한데, 입구까지 잘 막아 사고가 재발하지않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