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3276 추천 수 0 댓글 13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5월3일..

눈검사하고 3차접종하고 광견병예방주사맞고 약타오고 내려온후,

요몇일 피고름이 심하게 나서 어제 다시 병원에 갔어요..

 

<피고름이 눈동자 위까지 덮힌 미쉘눈...눈앞부분까지 흘러서 굳었었어요...>

P110506025.jpg

 

P110506013.jpg

 

미쉘이 눈을 세수하면서 비벼서 그런건지 각막이 너무많이 손상되어있었어요..

피가많이나고 진물이 범벅이었어요...

눈동자위를 피고름이 덮어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하셨다고 하네요

아이가 진통마취를 했는데도 너무 힘들어해서요...

 

< 치료후 미쉘 눈이에요.....그지겹던 카라를 또 쓰게 되었어요....>

P110508002.jpg

 

우리 미쉘 이제 곰팡이피부염이 거의 다나아가서..

아..이젠 정말 힘든거 마지막이구나...했는데..또 다시 시작되었어요...

 

일단 일주일치 약하고 눈약하고 연고를 타왔어요..

하루에 4가지 눈약을 십분단위로 넣어주는 과정을 최소 6번 반복해야하는 우리 아가 미쉘...

 

이번 5월엔 소득세 신고기간이라,

9일 월요일부터 말일까지는 새벽 두세시까지는 회사에서 야근을할텐데...월차는 어림도없고...

신랑이 월차내서 케어해준다고 했지만, 그래두 걱정되네요...

마음이 딴데가서 또 야근을 하게 생겼어요..3월도 그랬지만..ㅠ_ㅠ

 

이번주 토욜에는 오전시간을 빼고 다시 병원을 갔다와, 오후에 출근하려고요..

 

제주위분들은, 미쉘때문에 3월부터 쭉 제가 이러니 걱정어린 시선으로,

둘다 지칠거라고 하지만,

 

전, 끝까지 미쉘눈 만약에 정말 안되면 적출하는 한이있어도,

포기안할겁니다..

 

미쉘 눈이 완전히 낫길 바라는것이 아니라,

딱 지금만큼만..피고름만이라도 제발 나지않고... 딱 뿌옇게 보여도 지금만큼만..유지되길 간절히 바래요..

 

이번에도 일주일후 다시 검사해보고,

안되면 다시 또다른 방법을 강구해야겠죠...

 

힘이드는건 사실이지만, 미쉘이 아파서 울고,

미쉘의 멀쩡한 큰 예쁜 눈동자를 바라볼때면,포기할수가 없어요..

제가 지치면 안되자나요..

여지껏 3개월동안 범백..원충.. 눈수술두번... 곰팡이성피부염...

또다시 눈치료시작...저보다 미쉘이 지칠까바..걱정되요...

 

너무순해서 한번도 울지않던아이..케이지에있어도 절대로 단한번 울지않던아이..

 

근데 지금은 자주우네요..아프겠죠..아주많이..보는 제심장두 타들어가는데,

미쉘은 오죽할까..생각해요..

미쉘붙잡고 예전엔 많이 울었는데, 요새는 눈물이 나올참이면 아에 참아요..

눈물이나면 더힘드니까..마음을 독하게 먹어야 둘다 견딜테니까...

 

그날 우리미쉘 걱정되어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해만뜨면님...자루님...그리고 항상 통화로 이런저런말씀조언 해주시는 감자칩님...

세분이 제게 더해주신 그마음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같이 걱정해주시는 모든 협회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욕심으로 아이눈을 계속 치료하는것이 아니라는거..

우리 미쉘 눈을 포기안하는것이 저뿐만의 생각이 아니라는거..

감사합니다..더 힘낼게요...힘내야지요..

 

 

  • ?
    대가족 아루 2011.05.08 10:38

    힘내세요...힘드시겠지만..힘내세요.

    함께 응원할께요.. 힘내세요...

  • ?
    kit 2011.05.08 13:19

    정말 그맘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도 4월초 보호소애서 데려온 아이들 셋 다 설사에, 범백에, 감기에 둘은 두번씩이나 병원에 입원시키고... 회사일 바빠 맘대로 휴가낼 수도 없고... 미치겠더군요. 쉽사리 낫질 않으니 속은 상했지만 그래도 후회한 적은 없어요. 포기하면 진전이 없죠. 쁘띠님의 정성으로 미쉘 눈이 치료된다면 많은 캣맘,캣대디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것입니다. 쁘띠님은 냥이 박사시니까 잘 해내실줄 믿습니다. 

  • ?
    행복해요 2011.05.08 13:55

    미쉘 힘내장!! 힘내세요!!

  • ?
    소 현 2011.05.08 15:40

    하루속히 미셀 회복하길 바래요.  엄마의 정성을 외면 하지 않고 회복 하리라 믿습니다.

  • ?
    시우마미 2011.05.08 16:52

    미쉘..눈 어쩐데요...

    잘 안보이지만 두 눈으로 세상봤으면 좋겠는데..

    미쉘아 조금만 힘내렴....

  • ?
    보은이엄마 2011.05.08 19:56

    미셀은 꼭이겨낼거예요...힘내세요...미셀아..힘내...꼭 엄마의 정성을 봐서라도  ...

  • ?
    모모타로 2011.05.08 20:20

    힘내셔요!! 미쉘이 쾌유하기를....미쉘 힘내!!

  • ?
    까롱아빠 2011.05.09 01:13

    냥이의 각막은 4개인데. 4개다 손상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안과질병을 볼 수 있는 병원으로 가셔야 할 겁니다.

     

    되도록 미셀이 눈을 발로 긁지 못하게 조치를 취하세여...깔대기를 씌우시던지요.

     

    냥이 발톱에 각막이 심하게 다치면 안내염을 발전될 가능성이 있고, 안내염으로 발전되면 적출할 수도 있습니다.

  • ?
    장미 2011.05.09 01:19

    힘내세요,, 매일 기도하겠습니다,, 미쉘 조금만 더 참아주렴, 엄마가 정성으로 돌봐주니까 반드시 나을꺼야, 걱정마 꼭 기도할께

  • ?
    KuVet 2011.05.09 19:54

    저도 미쉘 예쁜 눈 얼른 잘 나으라고 기도할게요!

    쁘띠♡강이♡미쉘님께서 온 정성 다해 노력해주시니... 꼭 미쉘 눈 지켜질거에요.

    미쉘아, 예쁜 얼굴에,,, 초롱초롱한 두 눈으로 엄마 바라봐야지 ^-^ 아파서 힘들어도 조그만 참아내보자 ^-^

    냥이 돌보시려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실텐데... 쁘띠♡강이♡미쉘님 건강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 응원 드립니다.   

  • ?
    분홍나무 2011.05.10 09:33

    미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
    제이미 2011.05.13 11:22

    미쉘을 위해 기도 하겠습니다 2.

    기운 챙기시고요. ..

  • ?
    헬미☆ 2011.06.16 10:15

    미셀 꼭 힘내!


공지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운영지원2 2020.05.13
공지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고보협. 2014.01.09
공지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감자칩[운영위원] 2012.07.04
  1. 5/19일 구조한 검둥이 소식입니다.

    2011.05.21

  2. 오늘 충무로에서 구조한 검둥이입니다~

    2011.05.19

  3. 우리흰둥이 지금 안울어요!!^^------------새벽추가소식입니다..

    2011.05.16

  4. 달록이 치료땜에 너무 스트레스 받았어요,, ㅠㅠ

    2011.05.15

  5. 헤비급고양이님이 구조하신 옥상냥이중 남아 입양갔습니다.

    2011.05.15

  6. 우리흰둥이 기초검사하고 목욕했습니다^^

    2011.05.15

  7. 구조상황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해서요...

    2011.05.13

  8. 후꾸는 아직 치료중이예요

    2011.05.12

  9. 우리흰둥이 좀전에 다시 포획했습니다!!!!!^^;;;;

    2011.05.12

  10. 우리흰둥이 어제밤에 방사해줬습니다..ㅠ

    2011.05.12

  11. TNR중간보고

    2011.05.11

  12. 꼬리 다친 냥이 퇴원했어요~

    2011.05.11

  13. 흰둥이(중성화수술&방광결석수술) 오늘 실밥풀렀습니다.^^

    2011.05.10

  14. 예삐 퇴원했어여..축하해주세요..

    2011.05.08

  15. 미쉘 눈이 점점 안좋아집니다...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2011.05.08

  16. 턱수술한 나비, 재수술 해야한대요,, 모두들 응원해 주세요~~

    2011.05.07

  17. 안녕하세요. 봄이 퇴원했습니다.

    2011.05.05

  18. 교통사고로 엉덩이뼈가 부서진 군자동 나비 치료중입니다.

    2011.05.02

  19. 상도동애기고양이 눈 다 나았어요..

    2011.04.29

  20. 칼맞고 창맞고 화살에 눈잃고 살아돌아온 장군이 퇴원했어여

    2011.04.29

Board Pagination Prev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Next
/ 149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