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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치료후생활
2011.05.08 16:48

예삐 퇴원했어여..축하해주세요..

조회 수 2840 추천 수 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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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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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간의 입원을 통해서...전보다 더,.혈기왕성해진 예삐..드디어...퇴원했어요~

 

예삐-2011 05 07-02 (2).jpg

 

집에 오자마자 좋다고 현관문 들어서자 마자 발라당~

집에오기전에..예삐 데리고 친정에 갔었거든여..

친정에선..케이지에서 안나오고...밥도 안먹구...해서 걱정했는데..

집에오니..좋은지 바로 발라당이네요..

(제가 친정에 자기 두고 오는줄 알았나봐요..ㅎㅎ)

 

예삐-2011 05 07-02 (7).jpg

 

예삐는 발가락 한개 절단 수술이랑 중성화 수술 같이 했구여..

아직은 발가락 절단 된 부분이...상처가 다 아물지 않았지만..

다시 예전처럼 작아졌답니다..

역시 유석 샘은 신의 손이신거같아요..

다리 절단해야 할 정도의 상황이었는데..다시 예전처럼 작아지고..

발가락하나가 사는데 지장이 없다하셨지만..

균형잡는덴...약간 지장이 있나봐여..약간 걷는게..기우뚱 한거같아요..

넥카라를 하고서도 발을 핣는다는 제말에..유석샘께서..신기해하시네요..

 

예삐-2011 05 07-02 (8).jpg

 

한참을 발라당 하더니...잠시 졸다가...

 

예삐-2011 05 07-02 (1).jpg

 

밖의 생활이 그리운지..현관앞에 계속 앉아만 있네요...

 

밤새....김치냉장고에서 창문 바라보며 야옹거리고...

집안 생활이 많이 답답한가 봅니다..

 

워낙 순한 아이고 중성화수술까지 해서..겁이 더 많아졌는데..

너 이대로 밖으로 나가면 너...죽을수도 있다고 달래봐도..소용없네요..

 

같이 살았던 뽀삐가 그리운지...밖에 나가서 뽀삐랑 살았던 집자리에 한 참 앉아있고..

 

뽀삐-2011 04 12-03.jpg

 

이 아이가 뽀삐인데..

예삐 입원하자마자...사라졌어요..

예삐랑 1년을 서로 부비부비하고 잘 살았는데..

예삐가 돌아온것도 모르고...소식이 감감이네요..

이 아인 왜 떠났을까요..

 

뽀삐가 다시 찾아오면 중성화해서..둘이 아기는 못 낳겠지만

같이 살게해주려고 하는데..

졸지에 홀아비된 울 예삐가 불쌍하네요...

 

마지막으로...

예삐 발 절단 안하도록 치료 잘해주신 유석동물병원 의료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침치료에..긴 입원기간동안 예삐 밥 많이 잘 챙겨주신 간호사 샘께도 감사드리고요..

예삐가 밥을 좀 많이 먹어서...더 빨리 회복되었나봐여..

예삐 치료 잘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협회 회원분들..정말 감사드립니다~꾸벅~

 

 

  • ?
    쁘띠♡강이♡미쉘 2011.05.08 17:26

    뽀삐는 어디갔을까요? 발정이 난건지...나쁜일은 생각안할래요...

    예삐가 아마 밖에서 오래살아서 시간이 필요할거에요..

    시간을 주세요..예삐한테요..다시는 길에서 사는일이 없도록...

    감사합니다^^

  • ?
    시우마미 2011.05.08 20:08

    예삐가 계속 뽀삐를 찾느라..밖을 보는거같아서 맘이 아퍼여...

    지금 예삐한테..쁘띠님이 알려주신...방법 쓰고 있는데....잘됐으면 좋겠어요~

    어제밤 난리치느라 힘들었는지..오늘은 하루종일 잠만 자네요..

    닭 삶아서..나오라해도 집에서 안나오고...집안으로 넣어 주니..겨우 먹어주시네요..

  • ?
    대가족 아루 2011.05.08 18:10

    뽀삐는 며칠 잠깐 안보이는 것일지도 몰라요;

    식구가 되기로 마음을 정하셨다니 조금더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보심은 어떨까요.

     

    간혹 같이 있던 친구가 갑자기 사라지면 그 영역에서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료를 매일 놓고 기다린다면 돌아올거예요!!

  • ?
    시우마미 2011.05.08 20:11

    저도 정말 뽀삐가 돌아왔음 좋겠어여..뽀삐랑 며칠 같이 다니던 고양이만 계속 밥 먹으러 오고..뽀삐는 종적을...감추었어요..

    예삐한테 젤 미안한 부분이 뽀삐 없어진건데...

    제가 예삐 없을때도 뽀삐하면 오던 아이라...나쁜 일만 안일어났음 좋겠어요..

     

  • ?
    모모타로 2011.05.08 20:22

    와우 예삐 자세가 발라당의 정석이네요~ ㅋㅋ 뽀삐도 어서 돌아오기를.....

  • ?
    시우마미 2011.05.08 20:35

    제 친정에서 얼어있던 예삐 사진을 찍어서 같이 올려야하는데..ㅎㅎ

    자길 버릴까봐 초조해하던 모습이 생각나..지금도 맘이 짠해요..

    차타고 오면서..야옹한 번 안하고...차 정말 오래탔거든요..차 막혀서..

    저희 집에 오자마자..발라당...완전 개그프로 보는줄 알았아어요~

  • ?
    랑사 2011.05.08 20:28

    우왕~ 예삐얌 축하해!!!! 아주 이쁘구나^^

    예삐뽀삐 얼릉 같이 있는 모습 봤으면 좋겠어요!!

    뽀삐!!! 얼릉 너의 자리로 돌아오너라~~~

  • ?
    시우마미 2011.05.08 20:37

    네..퇴원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계속 저녁이면 미친 아줌마처럼 뽀삐  뽀삐를 부른답니다~

    예삐 소리 들음 돌아오겠죠~

     

  • ?
    ♡겨울이네♡ 2011.05.09 10:49

    뽀삐야~~ 예삐가 돌아왔다 ~~ 숨어있지 말고 나와라 오바!!

  • ?
    시우마미 2011.05.09 11:21

    뽀삐가 빨리 돌아왔음 좋겠어여~택배아저씨한테 물어봐도..동네에서 못봤다 하시궁...

  • ?
    벌개미취 2011.05.09 16:27

    예삐야. 퇴원 축하해. 건강하렴.

  • ?
    시우마미 2011.05.09 16:49

    네 감사합니다~지금 편안하게 상전의 특권을 누리며 잘 쉬고 있어요~

  • ?
    KuVet 2011.05.09 19:49

    예삐~~~ 발 많이 나았어? ^-^ 퇴원 축하해~~~~ ^-^

    예삐가 뽀삐를 찾는지.. 기다리나봐요. 뽀삐가  예삐 치료받고 돌아온 것 알고, 얼른 돌아와야 하는데,,,

    다시 만날 수 있었음 좋겠어요.  뽀삐야! 꼭 돌아오렴!!!

    예삐도 발 살짝 불편한 것 얼른 적응할거에요. 방안에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걷는 것도 빨리 적응될거구요.

    예삐야~ 이젠 어디든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 ^-^

  • ?
    시우마미 2011.05.10 16:50

    네..정말 다시는 아프는 일 없었으면 좋겠어요~이 세상 모든 고양이들이 아프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
    다이야(40대) 2011.05.09 22:18

    뽀삐와반갑게 만나걸랑  또한번 발라당쇼 보자꾸나

  • ?
    시우마미 2011.05.10 16:51

    뽀삐는 아직도 소식이..없어요~예삐가 하염없이..기둘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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