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길냥이들에게 세곳쯤 밥을주고있습니다.
오늘아침 출근길에도 매일 밥주는곳에들려 밥을 주려고 갔는데 냥이가 자는듯 누워있더라구요...
아무리 불러도 꼼짝도 안하고 사람인기척에도 가만히 누워있는게 이상하다 싶었느데...이미 하늘나라로...몸은 차디차고 사후경직이 시작된듯 뻣뻣했습니다.
차마 그냥 두고올수가없어 주변에서 박스를 구해 데리고 출근을 했는데요...
어떻게 보내줘야할지 몰라서요...제가 그리 넉넉한 형편은아니라 화장을 시켜주고싶지만 비용도 조금 부담이 되고...차도 회사차라 직원중 아무나 운전을 할 수가있어서...오늘하루 넘기길 어려울것 같아요...어떻게 보내줘야할지 도움 부탁드립니다...ㅠㅠ
음....그 아이들을 어찌 다 화장을 시키겠어요.ㅠㅠ
한지같은걸로 몸을싸서 박스에 조심스레 넣어 땅에 묻어주는게 괜찮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