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이를 소개합니다♥
순둥순둥 고등어공주님 땅콩이!
순둥을 넘어 쭈굴미를 뽐내주시고 있는데요.
겁을 먹으면 방석이나 담요 밑으로 부랴부랴 숨거나
다른고양이가 하악질을 하고 때리거나 괴롭힘을 당해도(?)
그저 잔뜩 몸을 쪼꼬맣게 만들어 눈이 축 쳐진 채 쭈굴미를 발사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쭈굴미도 사랑스러움으로 매력발산하는 땅콩이
자꾸 마주친 고양이 언니오빠들과는 같이 레슬링을 하며 장난치는 모습을 보이고
은근슬쩍 활동가 옆에 다가와 앉아있거나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턱 밑과 등을 오래오래 만져주면 좋은지 골골송을 불러줍니다.
귀여운 쭈굴미로 언니오빠고양이들의 마음을 녹이는 땅콩이는 둘째,셋째냥이로 추천드려요~
처음 보는 장난감에게는 ‘저 낯가리는 고양이거든요’라고 말하듯이
데면데면한 모습을 보여주는 척하지만
어느 순간 아깽력을 보여주며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장난감이 그렇게 재밌냐는 듯이 물어보면 언제 재밌게 놀았냐는 듯이 새침한 모습을 약 3초간
보여주어 웃음을 자아내는 귀염둥이랍니다.
땅콩이의 구조 사연
교통사고로 휘청휘청 걷다가 쓰러지기를 반복하며 길가에 쓰러져 있던 땅콩이
구조를 진행하려하면 무슨 힘이 솟아난건지 전력질주를 하며 도망가던 땅콩이는 가까스로 구조되었습니다.
허피스로 인해 두 눈이 눈곱으로 엉겨 붙어 눈을 뜨지 못하는 상태였고 귀에서는 피가 많이 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처음 치료를 시작했을 때는 지혈이 되지 않고 염증 수치가 높아 무척 위험했지만
다행히 땅콩이는 생명의 고비를 넘기고 치료를 받으며 점점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땅콩이의 평생 가족이 되어주실 분이라면,
글 하단에 파일첨부 되어있는 입양신청서를 성실히 작성하셔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질문들에 대해 자세히 적는 것이 입양 결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땅콩이는 귀여운 고등어코트를 가진 공주님이에요~
땅콩이라는 이름만 들으면 왕자님인가 생각하다가도
동글동글 작은 얼굴을 보면 공주님이다! 라고 바로 알 수 있답니다ㅎㅎ
엄청 큰 카메라를 보고 쭈굴미를 보여주는 땅콩이
쭈굴미를 보여줄 때 위에서 보면 정말 땅콩처럼 몸을 똥그랗게 말아 더욱 쪼끄매져 있어
이름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 때가 많답니다.
대형 카메라에 익숙해지면 이렇게 프로페셔널한 묘델 사진도 찍게 해주는 땅콩이
땅콩이의 쭈굴미는 처음만난 언니오빠들과 마주했을 때 여실히 드러나는데요.
보들이와의 첫만남에서 겨우 며칠 더 나이 많던 보들이가 군기를 잡아도
하악질 한번 안한채 '나한테 왜 그러는 고양' 표정으로 눈망울을 꿈벅꿈벅하던 쭈굴미를 발산하던 땅콩이
하지만 이런 순둥함을 뛰어넘는 쭈굴미로 고양이언니오빠들의 마음을 빠르게 얻곤 한답니다
쓰담쓰담받아주는 순둥한 땅콩이가 잘 해주는 것은 바로
꾸며주는 대로 참아주는 것(?)
센터에는 아깽이들에게밖에 시도할 수 없는 아깽이용 사이즈의 옷들이
감히 시도를 해보지 못하는 아깽이 친구들이 있는 반면
땅콩이는 스카프를 둘러주어도 벗어던지지 않았답니다ㅎㅎ
순둥순둥 쭈굴미가 넘치더라도 장난감 앞에서는 호랑이 못지 않은 기세로
장난감 놀이를 하는 땅콩이
물이 퐁퐁 나오는 정수기에는 쫄아도 의외로 캣휠은 잘 타주고 있답니다~
쭈굴미가 너무나 사랑스러운 땅콩이가 엄마아빠 빨리 오라고
작은 손짓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땅콩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하단의 파일첨부되어있는 입양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메일로 보내주세요~
(문의가 있으신 경우 카카오톡 아이디 catcare01 로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