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보협 통덫 커버 나눔 이벤트로 커버를 받아, 폭염이 오기 전 tnr 열심히 진행 중에 후기를 남깁니다.
현수막을 재활용한 커버라 더욱 좋더라구요!
tnr할 고양이들을 병원에 맡기고 통덫만 들고 지하철 타고 오는데 주변의 시선이 따갑더라구요..ㅋㅋ
유해동물 잡아가는 건줄 아는지 ㅠㅠ 일일이 설명할 수도 없고..
그래도 철제 통덫은 커버가 있어 시선을 좀 덜 받았습니다. 플라스틱 통덫도 커버가 있음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은 살구와 바다라는 고양이들을 tnr 했습니다. 턱시도 살구는 2키로가 갓 넘는 아기고양이지만 발정이 와서 동네 수컷들이 다 노리고 있기에.. 넘 미안하지만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네요. ㅠㅠ 그래도 수술 건강히 잘 마쳤다고 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샴 믹스?인 것 같은 바다는 오래전부터 길에서 지내고 있는 고양이인데, 중성화가 안되어 새벽에도 울고 다니고 심하게 싸워서 급히 진행했습니다. 수컷이 많은 동네라 영역싸움이 끊이지 않아서.. 바다도 온몸에 상처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철제 통덫에 딱 맞는 커버가 있으니 이동이 한결 편했습니다.
재활용도 하고 활동가들에게 꼭 필요한 커버도 나눔해주신 고보협 정말 감사드립니다!
동네고양이들의 행복한 묘생을 위해 저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돌보는 길고양이들의 보다 안전한 구조가 진행되길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