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20110521232304_38852635.jpg

오빠랑 낚시를 갔다. 장소는 포항월포를 조금 거슬러올라간 

포항 '방어리'방파제 다.

낚싯대를 챙기고 등대가있는 곳으로 올라가려는순간.

정말 심장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치솟았다.

고양이 한마리가 바다에 빠져 죽어있는것이었다.

 

"어쩌다가 저런 새끼고양이가 바닷가에 빠져죽어있지? ..."

오빠가 말했다.

 

나도 처음엔 실수로 새끼고양이가 고기잡이배에서 남은생선이라도

먹어보려고 배위에 올라갔다가 배에서 떨어져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을줄알았다.

 

그런데..

 

"저거 끈이랑 돌아니야!!??"

 

오빠가 말하는 동시에 나도 봤다.고양이 뒷발에 연결되어있는

밧줄과 그밑으로는 내 머리보다 더 큰 돌덩이가 묶겨있었다.

너무 끔찍하고 소름끼쳐서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다.

누구의 짓일까 너무 화나고 미안했다.

 

물속에있는 새끼고양이가 너무 가엽고 미안해서 꺼내주고싶었지만

긴막대기 조차 닿지도 않을곳에 저 돌과함께 돌보다 더 작은 새끼고양이를

함께 바닷물속에 던져놨다.진짜 짐승만도못한..

 

아직까지 출렁이던 물결속에 죽은지 얼마되지 않아보이는 작은 새끼고양이가

눈앞에 아른거리고 잠도 오지 않는다. 마음이 바이킹 타듯 울렁울렁거리고

화가 나서 머리까지 아프다. 진짜 죽여버리고싶다.

맘같아선 지나가던 그동네 주민한테 화도 내고싶었지만..

마을주민이아닌 여행객의 소행일수도있고..

어느 누구하나 알지 못하거나 봤어도 쉬쉬할것이 분명할터..

 

나비가 말못하는 동물로 태어나서 그것도 한스러운데

그렇게 잔인하고 고통스럽게 동물을 학대할수가 있냔말이다.

다신 안한다는 보장도없다.더 잔인한짓을 할수도 있다는것이다.

 

그저 이런사진만찍어 인터넷에 올려 배포할수밖에없는

내 자신이 바보같고 답답하다.

 

아빠가 그랬다

 

" 미친놈에 새끼 지도 죽을땐 꼭 그렇게 죽을꺼다"

 

생명귀한줄 모르는 나쁜새끼야 너도 니 발에 니몸보다

더무거운 돌덩어리 발에묶여 죽어버려라.

 

제발 도와주세요.. 사람이 아닌 동물이라도 생명은 꼭 소중하게 여겨여한다구요

퍼뜨려주세요..범인 꼭잡고싶어요..이런글도 처음올려보고 괜한 글 올렸다고 욕얻어먹을까봐

겁도나지만 저런 동물학대범은 꼭 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와주세요 글좀 퍼뜨려주세요..

 

 

 

 

 

 

저 사진 4월 5일짜아니고 5월 21일 자입니다.

디카에 날짜를 잘못입력시켰습니다.

 

발견장소 : 포항 방어리 방파제 (월포에서 조금 올라가면 작은 마을 방파제있음)

 

발견시간: 2011.5.21 pm12:00~PM16:30 정도..

 

발견부근:큰방파제와 작은방파제 사이 배를 댈수있는곳 육지와의 거리가 10M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파란색 컨테이너박스로 해양순찰?경찰? 그런것이있었으나 제대로 이용이되질 않고있던것 같습니다

 

 

  • ?
    토연 2011.05.22 00:57

    이거 동물학대 아닌가요? 이슈화해서 언ㄹㄴ에서 떠들도록 해야죠. 사진 꼭 보관하세요

  • ?
    학대범을잡아주세요 2011.05.22 09:13

    네..겁이나서 혼자서는 도저히 처리가 안되더라구요..ㅜㅜ

  • ?
    길냥이엄마 2011.05.22 03:46

    천둥 벼락을 맞아 죽어야 할 놈!

    어떻게 인간이 저리도 잔인할 수가 있단 말인가!

    사진을 보니 살이 떨려서... ㅠㅠ

    니 죄값은 니 대 아니면 니 자손이라도 꼭 받을것이다.

    생명을 경시하는 니 같은 인간에겐 마땅히!!!

    자기가 키울 상황이 못되면 입양이라도 추진해 보든가/ 그런건 신경 쓰기 싫어서 생각조차 안할 놈이었겠지...

    저게 무슨 몹쓸 짓이란 말인가!

    악질새끼!

    바로 '동물사랑실천협회'에 제보하세요.

     

  • ?
    학대범을잡아주세요 2011.05.22 09:12

    그곳에 가입을했는데 계좌이체를 안하면 회원이 될수없는거 같아서 가입인사란에 사진과 글올렸습니다..ㅜ

    가입하기도 참 힘드네요..

  • ?
    새침칸쵸 2011.05.22 11:49

    동사실에 가입하지 않고서도 글과 사진 올릴수있어요

    회원가입하고서도 바로 글 올리실수 있고요

    그리고 사진의 날짜 정확한거 맞나요? 2010년 4월 5일 로 표기 되어 있네요????

     

  • ?
    학대범을잡아주세요 2011.05.22 17:44

    정확한 발견 날짜는  2011.05.21 바로 어제 오후 12시~ 16시경입니다.

    방금 동물 사랑 실천협회에서 1시간후 전화준다고 연락이왔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
    모모타로 2011.05.22 12:22

    어떤 썩을놈이...반드시 처벌 받아야 해요...그리고 똑같이 고통당하길....용서못해요!

  • ?
    소 현 2011.05.22 13:00

    글 쓰신분 사진 날짜좀 설명 해주시고. 동물농장에도 제보 하세요 올해 일이면 이건 꼭 문제 제게 해서 사회적인 여론 의 지탄 받아야 해요.

  • ?
    소 현 2011.05.22 13:01

    디카에 잘못 입력이라고 하셨는데....디카 잘 보관 하시고 주변설명 하실때 참고 하심이

  • ?
    학대범을잡아주세요 2011.05.22 17:48

    동물농장 제보는 제가 아이디가 안만들어져서 ㅠㅠ..못하고있습니다. 대신좀 해주실분...

    아무튼 동물사랑 실천협회에서 1시간후 전화준다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

    고양이 사진보니 밥도안넘어가고 미치겟습니다..ㅠ

  • ?
    다이야(40대) 2011.05.23 07:16

    찾아내서 웬수를갚아줘야는데..피지도못한 어린생명ㅜㅜ

  • ?
    금동이 2011.05.23 11:29

     저렇게 해놓고 발뼏고 잘 자고 잇겟죠.. 어이가 없어 말이 안나오네요...

  • ?
    아멜리 2011.05.23 12:50

    아... 어떻게 사람은 저렇게 잔인할수 있는거죠.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저 어린냥을 묶었던걸까요.. 대체 왜.

  • ?
    포비토토 2011.05.23 23:27

    정말 잔인하다. 어찌 저런짓을 할 수가 있죠??? 정말 잡아서 벌받게 해야 합니다.  이 아이가 무슨 죄가 있다고,,,

    진짜 미친사람들...

  • ?
    하루카 2011.05.24 11:09

    범인이 밝혀지면 저렇게 똑같이 해서 죽여주고 싶네요 -.-;;;

  • ?
    야밤고냥 2011.05.24 13:20

    애기한테 너무나 미안하네요 아가야 부디 좋은데 가길.. 아 정말 학대도 별의 별 인간들이 다 있네요 제발 잡히길 진짜 아버님 말씀대로 그놈도 편히 가진 못할겁니다

  • ?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경과좀 알려주세요...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도 사진봤는데...

    사진본뒤로 화가치밀어 잠도 못자겠습니다...

    아이사진이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범인 꼭 잡아야합니다..제발요...

    어떻게 퍼트리는지 몰라..발만동동 구르고있네요..ㅜㅜ

  • ?
    이목길냥이 2011.05.26 13:12

    ㅠㅠ아침출근하자마자..인터넷기사보는중에보았는데..여기두있군요

    정말화가나서일두못할정도입니다...꼭잡아서얼굴공개하구..다리에철근매달아서저장소에

    덤저버리조...으악정말생각할수록미치버리겠습니다...꼭잡히길기도합니다.

    잡았다는기사나오면...장소가어디든바로가서머리통부셔버리겠습니다..ㅡㅡ^

    불쌍해..너무불쌍해요

  • ?
    아이러브 길냥 2011.05.26 21:29

    으어엉 이럴수는 없다!!

     

    자기 생명 아니라고 그리고 말못하는 동물이라고 너무 막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사람들은 당하는동물이 되어봐야함 저고양이도 아무잘못도 하지않았는데 왜죽었으며 죽임을 당한 이유조차 모를꺼아닙니꺼... 저런짓을한사람은  자지가 한짓이랑 똑같이 당해봐야함 ㅇㅇ

     

    진지  기사 나오면 그사람한테 당장 달려갈 기세임요...  ㅜㅜ 아.

     

    불쌍해.. 어쩌면 좋아 ㅠㅠ

  • ?
    헤라10 2011.06.08 11:40

    이 사진 동물보호협회에서 봤는데  지금 다시 봐도 저 아이가 죽을때 얼마나 고통 스러웠을까 생각하니 또 다시 눈물이 나네요

    사람은 저런 상황이 오면 내가 왜...? 내가 뭘 잘못 해서...? 라고 생각이라도 말 할수있지만 동물들은 그저 당연히 받아 들여야 하는건가요... 아...정말 숨이 막힙니다 진짜 이러면 안되지만 죽지않을만큼 고통스럽게 두둘겨 패 주고 싶습니다

  • ?
    용까리 2011.06.25 13:13

    하참어이없네요, 진짜 무슨 미*놈도 아니구,,

    싸이코인가요? 아나, 하,,진짜말이않나오네요..

    범인잡히면 후들겨패죽여버리고싶네요


  1.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우리 멈머타로와 짱구모찌에요

    우리 짱구모찌랑 멈머타로가 100만년만에 인사드려요~ 놀때는 꼭 둘이서~~~ 멈머타로:밖에 비둘기 와써? 짱구모찌: 엉아가 오니깐 갔자나!! 짱구모찌: 우리 엉아...
    Date2011.05.22 분류우리집고양이 By모모타로 Views2587
    Read More
  2. 제발 도와주세요.. 사람이 아닌 동물이라도 생명은 꼭 소중하게 여겨여한다구요

    오빠랑 낚시를 갔다. 장소는 포항월포를 조금 거슬러올라간 포항 '방어리'방파제 다. 낚싯대를 챙기고 등대가있는 곳으로 올라가려는순간. 정말 심장이 부들부들...
    Date2011.05.21 분류길냥이였어요 By학대범을잡아주세요 Views3028
    Read More
  3. 버려진 아이

    약 3개월전에 저희집 뒷산에 버려진 애들입니다. 늘 산보를 가시는 저희엄마가 발견하셨는데 몸이 깨끗했습니다... 아래사진은 발견하고 몇주 안지나서 찍은사진...
    Date2011.05.21 분류내사랑길냥이 By하피가인사합니다 Views2959
    Read More
  4. 5/20 내 사랑 길냥이

    오늘 밥그릇위치를 모두 옮겨놨어요~~ http://jungjung8095.blog.me/40129786524 ←클릭!!클릭!!
    Date2011.05.21 분류내사랑길냥이 By카이펜시아 Views2755
    Read More
  5. 이아이들좀..아니..저좀 도와주세요..ㅜ.ㅜ

    제가 다니는 (직장) 샵앞에는 요로케 예쁜 길 고양이 두마리가 있답니다~ 일년 반 정도 된것같아요. 이 아이들에게 밥을 주면서 인연을 맺기 시작한게... 두아이...
    Date2011.05.20 분류내사랑길냥이 By행복한아이 Views3503
    Read More
  6. 막내 업둥이 들어왔어요~~ㅎㅎ

    미남이랑 동건이랑 정말 딱둘만 키우려했는데,,, ㅜㅜ 결국 별이 라는 이쁜녀자아이가 막둥이로 들어왔네요~ 동물과의 인연도 사람과의 인연못지않게 정말 내아이...
    Date2011.05.20 분류우리집고양이 By미남동건 Views1880
    Read More
  7. 5/19 내 사랑 길냥이

    기계실문에 공고문이 하나 붙여있더라구요. 확인해보니 저에게 보내는 공고였답니다.... http://jungjung8095.blog.me/40129713965 ← 블로그오셔서 확인해주세요 ...
    Date2011.05.20 분류내사랑길냥이 By카이펜시아 Views2918
    Read More
  8. 길냥이 울나비 사진이에요 ㅎㅎ

    이힝~ 울나비도 여기에 사진 올려도 되저??? 나비랑 저랑 작년 11월~!부터 만남을 가저써요 ㅎㅎ 어느덧 6개월???우리나비는 처녀에서 엄마로~! 정말 귀엽지안나...
    Date2011.05.19 분류내사랑길냥이 By사랑하세요 Views2914
    Read More
  9. 5/17~18 내 사랑 길냥이

    글을 2개쓰고나니 무척이나 피곤하네요 ㅠㅠ http://jungjung8095.blog.me/40129636712 ← 제 블로그로 오는방법을 모르시는분들이 계시는것같던데 이 주소를 클릭...
    Date2011.05.19 분류내사랑길냥이 By카이펜시아 Views2767
    Read More
  10. 돼지먼지둥지 ' - '

    Date2011.05.18 분류우리집고양이 By다이야(40대) Views182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 363 Next
/ 363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