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묘 발견 정보 | |
|---|---|
| 대상묘 이름 | 호동이 |
| 대상묘발견일자 | 2010-02-01 |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1년2개월가량 (2020년2월1일~2021년3월31일) |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1-03-28 |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호동이는 시댁 앞 골목 틈새가 집인 길고양이였습니다. 시댁 앞 골목 틈새에 다른 어미 고양이가 북적 북적 새끼를 세 차례나 낳은 뒤 조용해진 그 틈새에 호동이가 살게 되었고 평소 사진을 찍지 않아 그 동안 찍어 놓은 사진으로 보면 2020년 1월 ~ 2월 사이로 추정됩니다. 시댁을 오가며 밥을 주던 호동이가 비가 오면 비 맞고 떨고 있진 않을지, 날이 추우면 추위에 떨고 있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길고양이들은 구내염을 달고 산다고 하여 락토페린과 병원 처방 구내염약을 먹이기도 하였습니다. 2020년 11월 지역 밴드까지 가입하며 동네 캣맘을 수소문 하였고, 캣맘을 찾아 사료지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챙겨 주지 못할 때에는 그 캣맘께서 주시는 밥이라도 얻어 먹었으면 하는 마음이었고 호동이 뿐만 아니라 시댁 근처에 많은 길고양이들이 밥을 끊김 없이 먹기를 바랐습니다. 겨울이 되면서 호동이를 구조할까 싶어 지역 밴드 리더님께 조언을 구했으나 용기가 나지 않아 호동이를 구조하지 않았습니다. 캣맘과 함께 호동이 겨울집도 해 주었고, 한 겨울을 나고 2021년 1,2월 동안 추위를 이겨내었지만 부산에는 겨울이라도 워낙 비가 많이 오다 보니 호동이 컨디션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2021년 3월 28일 일요일 아이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것을 알았습니다. 1. 땅에 닿을 듯한 배에 달린 동그란 혹 (당시에는 종양으로 생각함) 2. 침을 흘리며 밥을 잘 먹지 못하고 아파함 호동이를 저대로 두면 복부에 커다란 혹을 달고 곧 큰일이 생기겠다 싶었고 구조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구조, 입양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경기도에 사는 여동생이 동자연이나 고보협에서 길고양이 지원 프로그램이 있으니 확인해 보라 하여, 고보협 회원으로 길고양이 치료 지원에 신청하게 되었고 승인 받았습니다. 3월 31일 휴가를 내고 호동이 구조 시도를 하였으나 1차 시도에 실패하였고 그 동안 호동이가 구내염과 몸이 좋지 않아 밥을 많이 굶은 상태였는지 4월 2일 밤 조금 던져 준 통닭에 반응을 하였습니다. 통닭과 고등어로 유인하여 배고픈 호동이는 통덫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구조를 해본 터라 고양이가 들어가는 것도 당황스러웠고 문이 스르륵 닫히고 나서 발버둥 치는 호동이를 보며 정말 포획이 된 것인가 놀라웠습니다. 호동이는 4/2 밤 포획된 상태에서 고보협 치료지원 담당자님께 전화 연락 드리고 24시 조양래동물의료센터로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
| 대상묘 치료 | |
| 대상묘 병명 | 외상으로 인해 복부 근육이 광범위하게 찢어짐, 구내염, 치아흡수성병변, 기관지염으로 진단된 개체 |
| 치료기간 | 2021-04-02 ~ 지금까지 계속 진행중 |
| 치료과정 | [2021-03-28] 일요일 오전 호동이 밥을 주다가 아픈 상태 확인, 호동이가 저를 보며 눈을 깜빡 깜빡하면서 호동이 아파요 합니다. 걱정이 많이 되어 구조 고민을 하였습니다. [2021-03-31] 오전 출근하여 호동이 걱정에 포획틀을 구매하였고 그날 바로 오후 반차휴가를 내고 시댁 앞으로 갔습니다. 구조에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한 뒤 오후 3시부터 구조 시작하였습니다. 포획틀을 들고 가는 저와 골목에서 마주하고, 호동이는 이내 오래간만에 든 햇볕을 쬐이며 누웠습니다. 포획틀에 고등어 국물과 여러 습식사료를 넣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 주변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결국 자기 공간으로 가서 꼼짝 않고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 이날 구조는 실패하였습니다. [2021-04-01] 새벽 2시 부터 새벽 5시까지 캣맘분께서 포획틀을 놓고 기다렸지만, 호동이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2021-04-02] 구조 당일 야간, 호동이를 잡아보겠다는 일념에 퇴근을 하고 바로 시댁 근처로 갔습니다. 통닭으로 유인해 보라는 조언으로 시장에서 막 튀긴 통닭 덩어리를 조금 던져 주었는데, 그 동안 경계가 심하던 호동이가 밥을 먹지 못했는지 통닭 냄새에 반응하고 자기 공간에서 마구 통닭을 찾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한 덩이 더 던져 주었더니 역시 반응이 있었고 곧바로 포획틀에 주변에 통닭 덩이와 고등어 국물을 넣고 기다렸습니다. 신기하게도 호동이가 나와 그것을 먹고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포획틀에 들어 갔습니다. 스르륵 포획틀 문이 닫히고 호동이가 나가기 위해 덜컹 거리는 소리가 마구 들렸고 호동이를 잡게 되었습니다. 호동이를 잡자 마자 고보협 치료지원담당자님께 연락, 24시 조양래의료센터로 가도 되는지 여쭸고 이동 승인 받았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호동이는 바로 진찰과 처치,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1. 야간진찰상담 - 파보/범백 키트 검사 2. 입원, 주사처치, 네뷸라이저 분무치료, 피하수액 3. 레볼루션백신 치료 [2021-04-03] 입원 후 진단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1. 흉복부방사선촬영, 복부초음파, 수술혈액검사 2. 입원, 주사 및 수술처치 [2021-04-07] 담당의 소견과 진찰 결과, 수술 범위에 대한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 마취, 복부 탈장 수술 : 외상으로 인해 복부 근육이 광범위하게 찢어짐, 탈장 봉합 수술 2. 방사선치과, 스케일링, 구내염 전발치 수술 : 구내염, 치아흡수성병변 3. 기관지염, 천식 : 호흡기 기관세척 4. 세포배양검사 5. 입원, 주사 및 처치 [2021-04-08~2021-04-28] 수술 후 호동이는 입원 처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1. 입원, 주사 및 처치 [2021-04-28~2021-08-29] 퇴원을 하고 거제동 임보처로 호동이를 옮겼습니다. 1. 내복약 처방 (특수 1-TDC) 2. 유산균 처방 3. 설사약(진통제포함) 및 영양제 처방 4. 내복약(특수 1-TDC) 및 영양제 별도 구매 5. 기관지/천식/설사에 대해 진료/상담 카카오톡 및 전화 진행 중입니다. |
| 대상묘 향후 계획 |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아니오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구조 입원 수술한 병원 주치의 선생님 진단서 상 1. 탈장 부위 광범위로 술부 유합 확인 및 재탈장 조심해야 합니다. 2. 기관지염/천식으로 호흡기 증상 악화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안정화 단계까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여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임보처에 거처하고 있습니다. 4. 길고양이 습성이 아직 남아 있어 경계가 심합니다. 5. 그루밍도 열심히 하지만 전발치로 인해 사료를 씹을 수가 없어 구토/사료토/공복토가 잦습니다. 6. 식이 알러지로 설사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7. 주간(월~금)에는 임보자님이 케어 하시고 주간(야간)과 주말(토,일) 그리고 임보자님 부재시 구조자가 케어하고 있습니다. 8. 구조자는 간간히 보아서 아직 경계를 하지만, 임보자님이 들어 오시면 마중까지 나오는 등 아이 순화 및 상태가 나아지고 있습니다. 9. SNS 및 카페 등을 통해 입양 전제 임보 및 입양 홍보를 하고 있고 더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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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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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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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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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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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 운영지원2 | 2020.05.13 |
| 공지 |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 고보협. | 2014.01.09 |
| 공지 |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 감자칩[운영위원] | 2012.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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