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이가 몇번 집안을 들락거린 덕분에 쩐이의 어리광이 말도 못할 지경입니다.
그전에도 꾹꾹이를 못하면 짜증을 내고 와서 만져달라고 머리를 들이밀고 울고 그랬는데..
요즘엔 아주 정점에 달한 듯 합니다.
그에비하면 수라는.... 진상이가 들어왔다 가던가 말던가 무덤덤 그자체..;;
그저 모든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사료가 아닌 다른 걸 달라고 할까.. 그것 뿐입니다ㅡ_ㅡ;
몸무게가 너무 나가서 사료도 딱 정해진 만큼만 주고 있는데..(나름 다이어트중입니다;)
이 녀석은 속도 모르고 자꾸만 달라고 졸라대니.. 안쓰럽기도 하고...
처음 사료를 정해진 양만큼 재던 날...
그 모든 과정을 지켜보던 수라는... 매우 불만에 찬 표정이더군요;;;
.... 엄마, 지금 이걸 누구 코에 붙이란 건가요ㅡ_ㅡ
...정말, 이것만 먹으라는 건가요ㅡ_ㅡ;;;;
...이건, 꿈이야(( ㅡ_ㅡ);
다이어트 돌입 이주째...
현재 0.4kg 빠졌습니다....ㅠㅜ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