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중인 아가냥이들입니다~
그렇게 낯을 가리고 하악질하던 아가들이 이젠 제가 가는데로 졸졸졸 따라다닙니다.
밥도 엄청 잘먹고 잘 크고 있답니다.
아가냥이들 이름이 없이 지내다가 이름을 지어주어야겠다 마음먹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
맑고 따스한 봄날에 만나게 된 아이들이라서,
올치즈는 맑은날씨라는 뜻의 하레~ 흰색이 섞인 냥이는 봄이라는 뜻의 하루로 지었답니다~
요새는 어찌나 무럭무럭 자라는지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습니다~
그래서 잠도 엄청자요~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우리 하레입니다~ 햇빛을 받으며 사색중? ㅎㅎㅎ
요 앙증맞은 녀석은 하루입니다~ 너무 예쁘죠 ㅠㅠ
햇빛쬐어주러 공원에 갔는데 요렇게 케이지안에서 사랑스럽게 자고 있습니다.
하루: 하품중!!!
하레: 하품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야~~
하레: 하품은 이렇게 하는거야~
하루: 관심없다구~ ㅋㅋㅋ시크시크~
다신 안놀테야~!!! 각방써!!
하루: 어이~ 화해하자구~
하레: 흥~
하레: 난 쿨하니까 용서해줄게~
껴안고 자는 훈훈한 해피 엔딩~ ㅎㅎㅎㅎ
그러나!!!!!!!!!!!!!!!!!!!!!!!!!!!!!!!!!!!!!!!!!!
하루,하레 : 잠은 뭐니뭐니해도 푹씬한 엄마 배가 최고라구~!!!
엄마 : 난 움직이지 말란게냐!!!!!!!!!!!!!!!!!!!!! ㅡㅡ^
첨엔 위에 올라와있어도 느낌도 없었는데.........이젠 다리도 저리고 무게감의 압박이 느껴집니다 ㅎㅎ
항상 두녀석이 같이 올라와서 잠을 자기 때문에 제 배가 더더더~ 넓었음 좋겠단 생각을 잠시나마 해봅니다 ㅋㅋㅋㅋㅋㅋ
하레랑 하루가 이제 저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잠을 자서 비록 제 일은 못하지만 그래도 너무 행복하답니다~
이상~ 행복한 넉두리였습니다 ㅎㅎ
모두들 활기찬 월요일되세요~!!
(아...........출근하기 싫다 ㅠㅠ)
애들이 잘 먹어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토옹 울 아그들은 배탈나기전이나 후나 불려서 주는 사료도 많지 않은데 그것도 잘 안먹어서 시간봐서 밥그릇 앞으로 데리고 가서 먹여요. 좋은 엄마 만난 행복이 털에 윤기가 좔좔하네요.
울 산호 마노는 언제쯤 저리 될려나...이제9주차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