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 _길고양이 후원달력-우리들이 맺는 특별한 묘연

by 운영지원2 posted Oct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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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살구나무에 활짝 핀 꽃향기를 맡으로 나무위로 올라간 '나나']

 

 

길고양이를 위한 후원달력, 보다 뜻깊게

 

어느새 10월 말, 앞으로 2021년이 2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매해 길고양이를 위한 후원달력을 제작하며 길고양이 이미지 개선 및 길고양이의 안위를 위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시민분들이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달력을 구매하고 주변분들께 선물하며 길 위에 살아가고 있는 생명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달력사진을 보는 이로 하여금 누군가에게는 힐링을 주고, 누군가에게는 안쓰러움을 주며, 누군가에게는 귀여움을 받고 있는 길고양이 친구들. 2022년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달력은 우리가 직접 돌봄을 진행하고 있는 길고양이들이 그리고 우리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길고양이들이 언제나 사랑받는 주인공이 되길 바라며, 고보협 2022달력사진공모전에 응모된 캣돌봄 시민분들이 직접 돌보는 길고양이들의 사진들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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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마을 앞집 아궁이에서 잠을 자다 일어나 눈을 헤치고 밥을 먹으러 오는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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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보면 다가와 반겨주는 궁에서 살고있는 '크리스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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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앞을 산책하다 우연히 밥달라는 애옹소리를 들은 후 인연이 된 '진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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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붙어다니느 사총사 '치돼','큰삼이','작삼이' 그리고 '시도']

 

 

사랑받는 길고양이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행복

 

길고양이를 사랑으로 돌봐주고 지켜주는 시민분들이 있다면 아이들은 비록 위험이 많은 길 위 일지라도 자유롭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같은 길 위에서의 삶이지만 돌봄과 사랑을 주는 시민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에 따라 아이들의 삶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달력 사진 공모전에 정말 많은 시민분들이 직접 돌보는 길고양이의 사진으로 참여해주었는데, 사진 속에 담긴 모든 길아이들의 얼굴에선 행복한 미소가 느껴졌습니다.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길고양이의 안쓰럽고 안타까운 모습이 아닌 사랑받아 오동통통 털쪄있고 4계절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사랑받는 길아이들의 사진을 모두 담고 싶었기에 1년이 12달밖에 없는 사실이 너무나 아쉬웠고 제작하는 과정자체가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고보협2022달력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달력사진을 통해 한번이라도 더 미소짓는 날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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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를 먹고 발이 시려운지 나무가지로 눈을 피해 올라간 '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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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모과나무 앞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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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은 지 오래된 공장에서 새끼들을 돌보던 고양이 '제제'의 아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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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작은 절이 있는 작은 산 입구에 사는 아이 '삼치']

 

 

특별한 묘연을 맺고 있는 우리들

2022년 5월 달력사진의 주인공, 고등어를 돌보고 있는 캣돌봄시민분은 귀촌 후 처음 만난 길고양이가 고등어였다고 합니다. 고등어가 세번째 출산을 했을 때 새끼들을 데리고 찾아왔다는 고등어. 그 인연을 계기로 캣돌봄시민분은 고등어의 새끼들은 입양을 보냈고 고등어와 다른 길고양이들의 TNR까지 진행해 7년째 묘연을 쌓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달력사진의 주인공, 진협이는 회사 앞에서 시민분이 산책하다가 우연히 밥 달라는 애옹소리를 들어 만나게 된 친구라고 합니다. 주로 나타나는 진흥협회가 있는 건물의 이름을 따서 진협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시간을 맞춰 마중나오는 진협이에게 밥을 챙겨준지 벌써 2년째. 진협이와의 묘연을 계기로 다른 고양이들도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후원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흔하게 마주치는 길고양이들이고 스쳐지나갈 수 있었던 아이들일 수도 있었지만,  작은생명에게 관심을 주고 이름을 지어주며 우리들은 길고양이와 특별한 묘연을 맺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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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분위기의 푸릇푸릇한 나무 사이 동그란 눈을 뜨고 있는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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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깔린 공원에서 가을을 만끽하는 '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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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춥고 비오고 바람불던 원효봉을 당당히 지켜주고 있는 '못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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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 속 자리를 잡은 뒤 카메라가 낯설면서도 신기한지 렌즈를 응시하는 '나비']

 

 

작은 관심이 바꾸는 큰 변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함께해주세요.

길고양이에게 주는 작은 관심으로 한 아이의 묘생이 달라집니다. 작은 관심은 배고픔과 추위에 싸우며 나뭇잎과 돌멩이를 먹어 허기진 배를 채워보려는 길고양이의 삶에서 누군가 건넨 깨끗한 물과 사료를 배불리 먹고 작지만 몸을 눕힐 수 있는 아늑한 겨울집에서 따뜻함을 느끼는 길고양이의 삶으로 변화시킵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달력은 전액 후원되어 힘내어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위해 사용됩니다. 우리와 함께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아픈 길고양이들이 치료를 받고 TNR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보다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2022 한국고양보호협회 달력(탁상용/벽걸이용)은 

https://www.catcare.or.kr/acti09/4454553 링크를 통해 후원주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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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후원은 길고양이 구조, 치료비 지원, TNR 지원, 약품 구매 및 홍보지 제작,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등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전반적인 활동에 사용됩니다.

  

※ 주의사항 ※

CMS를 통한 정기 후원(일반, 입양센터)을 진행하실 경우 ARS 전화 인증까지 마친 후 등록 버튼을 눌러주세요. ARS 전화 미인증 시 회원 가입을 하셔도 후원금 출금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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