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하는 소리와 함께 배달된 고보협선물들^^
많은 아이들을 돌보다보니 비싼 사료를 줄 수 없어 늘 안타깝고 간식도 풍성하게 주지 못해 마음에 걸렸는 데
때로는 이런 선물들이 위안이 되고 힘이 됩니다.
캣츠맘은 가끔 먹이므로 기호성을 알기에 든든사료 위주로 테스트를 해봤어요.
급식소가 많아서 매일 돌 수 없기에 반자동 급식기를 이용하지만 오늘은 든든사료와 동네고양이 츄르를 가지고 돌면서 보이는 냥이들에게 줘봤어요. 든든사료는 비교적 기호성이 괜찮아 보입니다. 몇마리는 위에있는 츄르만 먹고 사료는 남긴 냥이도 있지만요. 경계심 있는 냥이는 멀리서 지켜보기에 주고 난 후 한바퀴 돌고 오니 싹 비웠네요. 든든사료는 기존에 먹이던 사료와 같이 섞어서 먹일 예정입니다. 프로플랜 파우치는 아주 잘 먹네요. 다 먹은 후에도 빈 그릇을 계속 떠나지 못할 정도로~ㅎ
수년간 많은 고양이들을 돌보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손을 내밀어주는 고보협 덕분에 오늘도 힘을 내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