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구조길냥이 - 구내염 앓던 지킬이 치료 후기 입니다.(지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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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지킬이 (현 흑미)
대상묘발견일자	2019-06-01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9.6~2021.9
대상묘아픔시작일	2019-06-01
대상묘신청당시상태	동네에 이사온 후 지킬이를 처음 알게 된 2019년부터 구내염 증상이 있었습니다. 습식 사료를 주면 뜨거운 음식을 먹는 사람처럼 입을 요란하게 움직이면서 먹었고, 머리를 양옆으로 돌리고 꺽꺽 소리를 냈습니다. 네이버, 유튜브 검색을했더니, 고양이 구내염이라고 해서 병원에서 약을 지어서 먹였습니다. 다행히 습식에 타준 약을 거부하지 않고 잘 먹어서 꾸준히 먹여왔는데,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스테로이드성 약물은 오래 복용하면 좋지 않다고 해서 상태가 심해질 때에만 약을 주었습니다. 겨울에 면역력이 많이 떨어질 때 특히 입주변이 많이 지저분하고, 털 상태가 유독 좋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식욕이 있어서 주식캔을 먹긴 하나 먹는 내내 고통스럽다는 듯이 턱을 돌리고 웩웩 거리는 큰 소리를 내며 힘들어했습니다. 적극적인 해결을 해줄 수 없어 미안한 마음만 커져갔지만 잘 먹고 버텨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올 여름 끝자락부터 며칠씩 안보이더니 만나도 평소처럼 저에게 가까이 오지도 않았습니다. 식탐도 많이 줄고, 침도 조금 고이는 것 같고, 털도 푸석푸석하고 어떤 날에는 바로 앞까지 그릇을 글이밀어도 거부하고 도망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미 몇년 간 구내염이 진행되어왔기 때문에 외관상으로도 입주변 지저분 하며, 털이 심하게 뭉친 등 병색이 완연한 모습이었습니다. 처음 봤을 때에 비해 체중도 많이 빠진 상태였습니다. 포획 후 병원에 데려갔을 때 전문가인 수의사님 소견으로는 구취, 유연증상 심각한 상태로 내원하였으며 구순부위에 궤양까지 동반되어 있는 상태였다고 하셨습니다.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구내염
치료기간	21.9.14~9.17
치료과정	21.09.14 서초구 소재 아델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당일 마취 전 검사 후 이상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큰 수술인 만큼 아이의 컨디션이 무엇보다 중요했기에 사전에 병원 원장님께 누차 당부드렸고, 원장님께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계신만큼 할수 있는 검사를 모두 진행했습니다. 길 생활을 오래했음에도 검사 결과 전반적인 수치는 아주 좋았습니다. 엑스레이 결과 상에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입 주변이 지저분한 것 빼고는 귀 속 상태나 혈액검사 결과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수술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것을 파악한 후 바로 수술을 시작하였습니다. 발치 중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치석을 먼저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아래 앞니 등 이미 소실된 치아를 제외하고 21개 치아를 발치 후 잇몸 봉합 진행했습니다. 마취 풀리는 것 잘 확인한 후 보호자인 제가 병원에 내원하여 수술 전후과정 관련 면담 진행했습니다. 3일간 병원에서 입원처치 후 퇴원 진행했습니다. 퇴원 시 치조골 융해소견은 중등도로 진행되어 있었으나 치은 부종은 심각하지 않아 컨베니아 주사처치 후 추가 내복약 투약 없이 치료 종료하고 퇴원했습니다. 43일 후 상태를 체크하러 병원에 갔을 때 잇몸 색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발치 부위 역시 잘 아물고 있었습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오래전부터 지킬이 입양을 고민해왔는데 이번에 심각하게 아픈 상태를 보면서 입양을 진지하게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경제사정도 나아지게 되어 수술 후 집으로 입양을 확정했습니다. 발치 후 치아가 아예 없는 상태이고 수술 후 약해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주식을 주식 습식캔으로 급여하고 있습니다.(길에서부터 잘 먹던 웰니스, 로투스, 아보덤 등을 급여하는 중입니다.) 병원 원장님의 의견으로는 수술도 잘 되었고 치안 부종이 심하지 않아서 건사료도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시도 한 결과 아이가 잘 먹는 것으로 확인되어 하루 2차례 건사료도 급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 인터페론 등 염증 증상을 완화 시켜줄 영양제도 잘 알아본 후 투여할 예정입니다. 길생활을 하던 습성이 남아있으므로 최대한 집안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케어해주고 있습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길에서 태어나 크자마자부터 아팠던 지킬이를 마음으로 안쓰러워하면서 끼니 굶지 않게 챙겨주던게 전부였는데, 고보협의 이런 제도를 알고 용기를 내어 수술과 입양을 결정하게되었습니다. 더 시간이 지체되기 전에 큰 결정을 내릴수 있게 저에게 용기를 준 고보협, 후원자분들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싶습니다.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한 생명을 살린 만큼 앞으로는 제가 평생을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킬이처럼 길에서 버티고 있는 아이들이 하나라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후원을 꾸준히 해서 작은 보탬이나마 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지킬이 (현 흑미)

대상묘발견일자

2019-06-01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9.6~2021.9

대상묘아픔시작일

2019-06-01

대상묘신청당시상태

동네에 이사온 후 지킬이를 처음 알게 된 2019년부터 구내염 증상이 있었습니다. 습식 사료를 주면 뜨거운 음식을 먹는 사람처럼 입을 요란하게 움직이면서 먹었고, 머리를 양옆으로 돌리고 꺽꺽 소리를 냈습니다. 네이버, 유튜브 검색을했더니, 고양이 구내염이라고 해서 병원에서 약을 지어서 먹였습니다. 다행히 습식에 타준 약을 거부하지 않고 잘 먹어서 꾸준히 먹여왔는데,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스테로이드성 약물은 오래 복용하면 좋지 않다고 해서 상태가 심해질 때에만 약을 주었습니다. 겨울에 면역력이 많이 떨어질 때 특히 입주변이 많이 지저분하고, 털 상태가 유독 좋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식욕이 있어서 주식캔을 먹긴 하나 먹는 내내 고통스럽다는 듯이 턱을 돌리고 웩웩 거리는 큰 소리를 내며 힘들어했습니다. 적극적인 해결을 해줄 수 없어 미안한 마음만 커져갔지만 잘 먹고 버텨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올 여름 끝자락부터 며칠씩 안보이더니 만나도 평소처럼 저에게 가까이 오지도 않았습니다. 식탐도 많이 줄고, 침도 조금 고이는 것 같고, 털도 푸석푸석하고 어떤 날에는 바로 앞까지 그릇을 글이밀어도 거부하고 도망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미 몇년 간 구내염이 진행되어왔기 때문에 외관상으로도 입주변 지저분 하며, 털이 심하게 뭉친 등 병색이 완연한 모습이었습니다. 처음 봤을 때에 비해 체중도 많이 빠진 상태였습니다.
포획 후 병원에 데려갔을 때 전문가인 수의사님 소견으로는 구취, 유연증상 심각한 상태로 내원하였으며 구순부위에 궤양까지 동반되어 있는 상태였다고 하셨습니다.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구내염

치료기간

21.9.14~9.17

치료과정

21.09.14 서초구 소재 아델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당일 마취 전 검사 후 이상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큰 수술인 만큼 아이의 컨디션이 무엇보다 중요했기에 사전에 병원 원장님께 누차 당부드렸고, 원장님께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계신만큼 할수 있는 검사를 모두 진행했습니다. 길 생활을 오래했음에도 검사 결과 전반적인 수치는 아주 좋았습니다. 엑스레이 결과 상에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입 주변이 지저분한 것 빼고는 귀 속 상태나 혈액검사 결과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수술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것을 파악한 후 바로 수술을 시작하였습니다. 발치 중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치석을 먼저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아래 앞니 등 이미 소실된 치아를 제외하고 21개 치아를 발치 후 잇몸 봉합 진행했습니다. 마취 풀리는 것 잘 확인한 후 보호자인 제가 병원에 내원하여 수술 전후과정 관련 면담 진행했습니다. 3일간 병원에서 입원처치 후 퇴원 진행했습니다. 퇴원 시 치조골 융해소견은 중등도로 진행되어 있었으나 치은 부종은 심각하지 않아 컨베니아 주사처치 후 추가 내복약 투약 없이 치료 종료하고 퇴원했습니다. 43일 후 상태를 체크하러 병원에 갔을 때 잇몸 색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발치 부위 역시 잘 아물고 있었습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오래전부터 지킬이 입양을 고민해왔는데 이번에 심각하게 아픈 상태를 보면서 입양을 진지하게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경제사정도 나아지게 되어 수술 후 집으로 입양을 확정했습니다. 발치 후 치아가 아예 없는 상태이고 수술 후 약해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주식을 주식 습식캔으로 급여하고 있습니다.(길에서부터 잘 먹던 웰니스, 로투스, 아보덤 등을 급여하는 중입니다.) 병원 원장님의 의견으로는 수술도 잘 되었고 치안 부종이 심하지 않아서 건사료도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시도 한 결과 아이가 잘 먹는 것으로 확인되어 하루 2차례 건사료도 급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 인터페론 등 염증 증상을 완화 시켜줄 영양제도 잘 알아본 후 투여할 예정입니다. 길생활을 하던 습성이 남아있으므로 최대한 집안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케어해주고 있습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길에서 태어나 크자마자부터 아팠던 지킬이를 마음으로 안쓰러워하면서 끼니 굶지 않게 챙겨주던게 전부였는데, 고보협의 이런 제도를 알고 용기를 내어 수술과 입양을 결정하게되었습니다. 더 시간이 지체되기 전에 큰 결정을 내릴수 있게 저에게 용기를 준 고보협, 후원자분들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싶습니다.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한 생명을 살린 만큼 앞으로는 제가 평생을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킬이처럼 길에서 버티고 있는 아이들이 하나라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후원을 꾸준히 해서 작은 보탬이나마 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치료중 대상묘

치료완료후

구내염 앓던 지킬이 치료 후기 입니다.(지킬이_현 흑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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