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 _냥복하기;노묘_'쿠키'의 이야기

by 운영지원2 posted Nov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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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복하기] 쿠키의 남은 묘생이 따뜻할 수 있도록 마음입양으로 응원해주세요.

이불 밑이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하며 이불 밑으로 파고들어 숨는 것을 좋아하는 쿠키는 2010년부터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일광욕을 즐기기보단 빛이 안 들어오는 이불 속에 들어가 몸을 돌돌 구부리고 있는 것을 좋아하는 쿠키는 원하는 것이 있으면 사람한테 말을 걸어서 해결하려고 하고 간식이 먹고 싶을 땐 활동가에게 가장 잘 보이는 식탁 위로 올라가 큰소리 울며 간식을 줄 때까지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이 익숙한 아이 쿠키, 사랑하던 가족에게 버려졌던 길에서도 애타게 가족을 찾아 울었습니다. 쉼터로 들어왔을 때도 쿠키는 며칠을 계속 울었습니다. 엄마 어디 있냐고, 아빠 어디 있냐고, 자기 여기 있다고 계속 말하듯이 우는 쿠키의 표정이 쿠키의 목소리가 너무 짠하고 안타까워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저 쿠키의 울음소리에 맞춰 '미안해, 우리가 더 사랑해 줄게' 라고 말하며 쿠키를 다독였습니다.

그렇게 쿠키는 쉼터 생활에 적응해갔고 공감능력이 높아서인지 쉼터의 다른 고양이가 아파하면 옆에서 그루밍을 해주고, 병원 가는 것이 싫어 울면 옆에서 와서 위로하듯이 같이 울어줍니다. 쓰담쓰담 손길을 좋아해 혼자 있을 때는 활동가 곁을 떠나려 하지 않다가도 다른 고양이가 사랑을 받고 싶어 하면 바로 양보해 주는 쿠키, 착하디착한 쿠키는 12살(추정)이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간식을 먹지 못하고 아파할 정도로 구내염이 오게 되어 구내염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치료 예후가 좋아 다시 이전처럼 본인 이름처럼 가장 좋아하는 고양이쿠키 파티믹스를 열정적으로 먹는 쿠키. 부디 쿠키가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협회에서는 최대한의 사랑을 주고 있습니다. 비록 가족의 사랑은 아닐지라도 쿠키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함께해주면 좋겠습니다. 냥복하기 정기후원으로 마음입양을 통해 쿠키와 함께해주세요.

묘생의 2/3가 넘는 시간을 쉼터에서 생활해왔고 앞으로 남은 날들이 어쩌면 지금껏 살아온 날들보다 짧을지 모르는 쉼터 노묘아이들. 노묘아이들에게 매해 진행하는 건강검진은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쉼터에 머무를 수 있게 도움주는 예방책과 같습니다. 협회에서는 냥복하기 모금을 통해 쿠키의 정기검진을 진행코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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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복하기 후원금은 쉼터노묘아이들의 정기건강검진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

**냥복하기 정기후원을 신청하신 회원은 마음후원회원으로 등업됩니다.**

*쉼터 생활 중인 노묘(8~10살이상아이들 큰나비얌순이코코깡통이삐용이아라영진이톨이아꽁이용이맥던이휘루분홍이쿠키복실이애미지구본 

 

후원종류별 안내 확인▶https://www.catcare.or.kr/donaup/3202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