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 인근 배수로에 고양이가 빠져 이틀째 울고 있다는 제보. 울음소리가 들려오던 맨홀 뚜껑을 열고 아이가 빠질 수 있는 2곳을 우선 막았습니다. 폭이 좁아 통덫 설치에 애를 먹었는데, 연결되는 다른 구간을 찾아 설치를 하고 냥이를 그곳으로 유도했습니다. 이틀 동안의 기다림 끝에 유도한 길을 따라 들어온 냥이를 다행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더보기
#2
광운대 부근, 철판 아래 빠진 새끼냥이들이 나올 수 있도록 철판을 들었는데, 이동하다가 배수관 아래로 빠진 상황. 현장에 도착하여 이틀간 아이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해 구조하고, 혼자 나오지 못한 냥이는 초소형 통덫을 제작해 가까스로 구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하수구에 다시 빠지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원상 복구 해놓았습니다. 더보기
#3
공릉동에서 파이프에 갇혀 사흘째 울고 있는 새끼냥이와 다리를 다친 어미고양이에 대한 문의. 다리가 아픈 냥이는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보내질 상황에서 다시 데리고 와서 바로 협력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다리도 문제였지만 아사직전의 상태였어요. 힘든 상태지만 보살핌을 받으며 열심히 먹고, 회복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힘내주길! 더보기
고보협은 구조 현장 뒷정리는 물론 다른 고양이들에게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복구공사, 안전공사까지 마무리 합니다.
☑ 혈액검사 - 수술 전 건강 체크
☑ 치아 엑스레이 촬영 필수★
☑ 덴탈머신 구비 여부 체크★
☑ 수술 후 바로 방사하지 말고 회복 경과 확인
☑ 예후관리 - 만성구내염 경우 꾸준한 치료 필요
길고양이의 구내염 치료에는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듭니다. 그럼에도 길아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치료해주는 캣돌봄시민들이 많지요. 큰 결심 후 시작한 구내염 치료가 제대로 진행되도록 치료 전후 필수로 체크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꼭 확인해 주세요!
고보협 입양센터 집으로(JIBRO)에서 묘연을 찾고 있는 달고나(남, 4개월령)를 소개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노릇노릇, 하루 종일 노느라 바쁜 달고나와 친해지려면 손에 장난감은 필수랍니다~ 결막염이 생긴 콩떡이(여, 3개월령)는 얼굴이 깨끗해지고 새털이 뽀송나면 얼마나 더 예쁠지 기대가 됩니다. 밀당의 고수 콩잎이(남, 3개월령). 사람을 보면 좋아서 폴짝폴짝 부비부비 하다가도 안으려고 하면 두발짝 물러나기. 모두 기본검진과 전염병 검사 완료. 입양시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을 지원합니다.
오랜 길생활을 한 지구본은 몸무게가 급속도로 빠지고 폐렴 증세가 있는 상태로 구조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몸 안에 낚시 바늘이 있는게 보였어요. 길 위에 버려진 바늘을 삼킨 것 같았습니다. 바늘이 심장 근처로 움직이고 있어 자칫 생명이 위험할 뻔 했던 지구본은 다행히 수술을 마치고 쉼터에서 건강을 되찾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마음입양 후원 덕분에 치료와 케어에 매진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지구본의 묘생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