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들이 좋아하는 캐츠맘을 아가들이 다른 사료와 섞어서 배식해줬어요
회사 일이 바빠져서 일주일에 한번씩 밥배달을 가는데, 한번 갈때마다 26키로가 소비되다보니
행사때 구입해놓은 사료들을 다양하게 섞어서 먹이고 있어요
배식하고 있는데, 아가들이 다가옵니다. 배가 많이 고팠나봐요.
늘 밥줄때마다 주변에 와서 엄청 작게 애교있는 목소리로 속삭입니다. "냥!"
이 아가 이름은 '먹보'입니다. 엄청 잘먹는 삼색이 친구들이 세마리 있는데, 큰먹보, 작은작은먹보들이라고
부르는데 이 아이는 큰먹보입니다.
사료 맛을 봅니다. 같이 지내는 친구들이 많다보니, 친구들보다 많이 먹으려고 엄청 급하게 먹는데,
오늘은 친구들이 자리를 비워 여유롭게 먹습니다.
꼬등이가 밥냄새 맡고 다가왔습니다.
원래 '꼬등이'파는 건물 뒤가 아닌 옆 밥자리에서 밥을 먹는 친구인데, 오늘은 사이좋게 같이 먹어봅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산부'입니다. 건물 근처에 새끼고양이들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 엄마같이 애들하고
친하게 지내길래, 또 최근에 배가 불러있길래 임신을 했나 의심스러워 이름은 임산부라고 지어줬습니다.
위의 큰먹보와 꼬등이 밥그릇에 가까이 가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기에 따로 챙겨주었습니다.
꼬등이가 제 자리에 와서 밥을 먹습니다.
위와 다른 밥자리입니다. 삼색이 아가가 달려와서 밥자리에 들어가 챱챱 먹습니다.
캐츠맘 기호성이 참 좋습니다.
다른 밥자리를 돌고 다시 돌아왔더니 이번에는 노랭이가 밥자리에 들어가 밥을 먹고 있습니다.
밥자리 근처 차 밑에 식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가 있네요.
맛난 사료 지원해주셔서 이번 한 주도 잘 먹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