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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185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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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까망이
대상묘발견일자 2021-12-06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6~7개월
대상묘아픔시작일 2021-12-01
대상묘신청당시상태 3형제중 막내로 엄마랑 같이 사료를 먹던 아이였습니다.
회사에서 밥 주던 곳에 가끔 오던 까망이가 한동안 안보이다 나타난 날,
처음에 발견한 날은 화상을 당한줄 알았습니다.
온몸의 피부가 너덜너덜한 상태로(귀와 얼굴) 기침 , 재채기를 하고 있어서 경계심이 있어 발견한 날은 잡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다시보니 온몸이 고름에 털이 뭉쳐 있었고 사료는 먹지 못하고 물만 먹고 가는 상황이 몇일간 있어졌습니다.
마음이 무거웠지만 친밀한 교감이 없어서. 포획이 쉽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두고 보기만 하다 그날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손을 내밀었는데 너무 쉽게 구조가 되었습니다.
케이지에서 울지도 않고 병원에 잘 도착했습니다.
먼저 담당선생님께서 허피스, 중이염 과 구내염이 매우 심한 상태라 해서 바로 입원을 시켰고 귀는 피부가 떨어져 나갈만큼 염증이 심한 상태 였습니다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중이염,외이염, 구내염, 범백
치료기간 21.12.6~12.18
치료과정 약간의 경계심은 있었지만 탈수로 못 먹어서 인지 큰 저항도 울음도 없이 치료가 시작 되었습니다
매일 귀 와 구내염 드레싱 치료를 받았는데 순하게 울지도 않고 잘 받았다고 합니다
몇일만의 치료로 귀와 구내염은 좋아졌지만 식욕이 회복되지 않아 범백검사를 했더니 양성으로 나와서 치료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코막힘 때문인지 계속 스스로 먹는게 잘 안되어서 대변도 정상적이지 못했습니다.

-아래는 병원에서 보내온 6~7일째 치료일지 입니다.-
(까망이는 항혈장 치료 잘 받고 있고 오늘이 마지막 항혈장 치료하는 날입니다.
다행이 백혈구 수치 감소는 보이고 있지 않고 까망이 컨디션도 이전보다 훨씬 좋아보입니다.
외이염은 거의 다 나은 상태인데 아직 코막힘은 조금 심한 편이고 콧물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스스로 먹지는 않아서 계속 강제급여하고 있는데 잘 받아먹는 편이라 스스로 먹을 때까지는
다양한 방법으로 식욕테스트 해볼 예정입니다.

야간동안 까망이는 대, 소변 모두 보았으며 변은 약간 묽은 점액성 변으로 보았습니다 4시간 간격으로 리커버리 캔 강급 잘하고 있으며 강급시 거부 반응이나 구역질 없이 잘 받아먹었습니다 오전에 나와서 안약점안도 잘 하였고 주사도 잘 맞았으며 현재는 장안에서 수액 잘 맞고 있으며 편히 휴식중입니다)

병원 간호사 선생님들이 안아서 강급을 시켰는데 거부 하는거 없이 잘 받아 먹었으며
강급이 계속되는 중에 간호사셈들 무릎에서도 잠들어 버리는 순한 모습의 사진은 정말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집에 구조되어 함께하는 냥이들이 많은 다묘 가정이라 이젠 더 이상 집에 데리고 갈 상황이 안되는것도 치료하면서 제가 가진 고민이었습니다.
이번 구조는 어쩔수 없이 방사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임을 생각하고 있었으며,
입원 9일차에 컨디션이 좀 회복되었을 때 중성화 수술도 했습니다.

퇴원을 고려할 시점에 날씨가 급격히 영하로 떨어진다는 뉴스가 제 마음을 더욱더 무겁게 하던 즈음 평소 얼굴만 알던 같은 회사 직원이 밥 주던 고양이 중에 입양 가능한 아이가 있냐고 물어왔습니다.
기적적인 일이 생겼습니다.
구조를 많이 했지만. 한번도 입양을 시도해 본적도 없고 또 아프고 성묘라 쉽지 않다는걸 알기에. 제게도 까망 에게도 큰 행운이 함께 하는거 같아 울컥 할 만큼 기뻤습니다
강아지를 키워 본 경험이 있고.가족 모두가 오래전부터 입양을 결정하고.아이를 기다리던 중이 였다고.합니다.
아깽이 입양을 원했지만, 까망이 사진을 보여줬더니 원하던 블랙이라고 바로 결정하였습니다
콧물과 중성화 후 아직 기력이 회복되지 않은거 같아 2~3일 더 지켜본후 18일날 퇴원키로 했습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퇴원 하는날 병원에서 깨끗이 목욕후 입양 집으로 제가 데리고 갔는데가족 모두가 까망이를 환영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까망이도 그걸 아는지 바로 골골송을 부르며 환영에 답을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적응하는 까망이를 보니 정말 가족이 되는 묘연이라는 것이 있는거 같습니다.
입양간지 오늘 3일째인데 까망이 집사님께서 ‘까망이는 개냥이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벌써, 집사의 발밑에서 코까지 골면 잠든 까망이 사진을 자랑하며 보내왔습니다
까망아~ 아직 감기가 다 낫지 않았으니 약 잘 먹고.사료도 많이 먹고 얼른 완전 낫기를 바래
그리고 정말 좋은 집으로 간 까망이를 위해 기도할께.고마워 ..
특히나 초등학생이 있는 여집사 엄마가 힘들텐데 고양이 입양을 결정해줘서 더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감사인사 및 소감 아픈 까망이를 데리고 입양해주신 해주신 까망이 집사분에게도 감사 드리고
계속된 구조로 인해 다묘가정이된 집이라 아이들도 스트레스 받고 있어 까망이를 또 데리고 갈수 없는 상황였는데.. 세상엔 도와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감동 스토리 같은 구조가 되었습니다.
까망이는 아직까지 감기증세가 있어 콧물 기침약 잘 챙겨 먹으며 매일매일 활력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치료를 잘 하기까지는 늘 함께해주시는 고보협이 있어 가능한 일입니다.

고보협에 항상 미안하지만 이번에도 연락을 드려 치료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올 겨울에는 아픈 아이를 만나지 않으리라 했지만 또 나타난 까망이는 구조하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또
다른 천사 고양이였습니다
늘 고생하시는 고보협분들 까망이 치료 되기까지 함께해주셔 무엇으로 다 말할수 없이 고맙고 감사 감사 드립니다.
또한 구조하면서 지칠때가 있지만 고보협이 있어 든든한 힘이 됩니다.
저도 후원자로써 더 응원하며 활동하겠습니다.
고보협 여러분들도 힘내시고, 올 한해도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늘 도옴을 드리지 못하고 도움만 받는거 같아 죄송합니다.
고보협분들과 회원 모두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022년엔 더 많은 후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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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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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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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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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PNG

 

KakaoTalk_20211216_164831263_10(까망이병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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