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묘 발견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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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이름 | 밍밍이 |
대상묘발견일자 | 2017-05-01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17.5-2022.1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1-10-01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밍밍이는 4-5년전 올무에 걸린채 만삭이 되버린 채 구조되어 고보협 목동병원에서 올무 제거 수술을 받았었다. 그때 임보를 했던 인연으로 밥터를 지키는 대표냥이중 한마리로 지내오던 아이다. 방사이후로 쭉 건강하게 밥터에 나타나던 아이라 밥만 잘 챙겨 주면 될줄 알았는데 비극이 시작됐다. 매일 같은시간 나타나 간식을 즐기던 아이가 몇달전 부터인가 간식을 먹다 남기기 시작했고, 점점 입가가 지저분해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구내염이 있는 아이들이 야생에서 얼마나 힘들게 버텨내야하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하루라도 빨리 구조를 해야겠다 결정했지만 포획이 여의치 않아 조금씩 미뤄졌고, 급기야 밍밍이가 간식( 습식캔)을 먹으며 입을 털고 고통스러운듯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입가에 실같은 침이 보이기도하고. 침을 머금은 듯한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입주변뿐 아니라 그루밍을 잘 못해 털이 지저분해진채로 밥터에 나타나 간식 근처에 아예 다가오지 않는 등 상태는 점점 심각해 져 갔습니다 길고양이의 특성상 더 아파지면 숨으려 할수도 있고 다른 아이들의 공격을 받게 될수도 있기에 지인과 함께 포획해서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
대상묘 치료 | |
대상묘 병명 | 구내염/목구멍염 |
치료기간 | 22.1.19일 수술 . 현재 회복중. |
치료과정 | 밍밍이 는 포획 후 입원해서 구내염과 목구멍염이 있어 송곳니 이하 발치를 진행하였습니다. 길냥이라서 혈액검사는 종합혈액검사와 전염병검사까지만 진행하였습니다. 검사상... 1.심장효소수치 proBNP 정상 2.범백,코로나항체,FIV 음성. FeLV는 시간이 많이 지나 약하게 반응이 나타나서, 위양성으로 판단하였습니다. 3.혈액검사상 구내염으로 인한 만성염증이 심한 상태 4.혈당이 약간 증가되어 있음 5.Cl과 Na 약하게 증가 6.흉부방사선에서는 특이사항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송곳니 이하 전발치 후 추가적인 구내염 증상이 없으면 추가적인 발치는 필요치 않으나, 구내염 증상을 보이고, 송곳니에 구내염이 있으면 그때 나머지 이빨 발치하면 됩니다.라는 의사분 소견으로 발치 이후 진통수액 맞으며 하루 입원 후 퇴원하였습니다. 퇴원시 받은 15일치 구내염약 퇴원후 임보하며 복용예정입니다. 현재 2월 8일 처방받은 약은 퇴원후 일주일은 습식캔에 섞어 급여 시도 했지만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 혹시나 수술 부위가 덧나거나 염증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 되었지만 다행히 그 후 약을 잘 복용해 주었다. 칩 인식을 하러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염증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 추가적으로 15일치 구내염 약을 더 처방받았다. 수술전 혈액검사상 혈당 수치가 높았던 것을 염려.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해야할시에 당뇨가 올 수 있다는 말에 1달후에 추가 혈액검사를 하기로 했다. |
대상묘 향후 계획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아니오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모든 구내염이 그렇듯 발치를 한다해서 구내염치료가 다 되는것은 아니다. 일단은 기다려 봐야 하겠지만 추가적인 증상이 나타나면 밍밍이는 평생 구내염 약을 먹어야 할지도, 또는 추가적으로 발치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밍밍이는 수술 다음날 퇴원을 하고 그 이후 집에서 케어하고 있다. 환부가 잘 아물때까지 처방받은 구내염약 복용도 하고 회복식도 제공 중이다. 구내염약을 장기간 복욕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혈당이 높았던 터라 추후에도 추가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한다.ㅜㅜ 밍밍이가 거리 생활이 많이 고되어 돌아가고 싶지 않아서 인지 고마워서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곘지만임보기간동안 사람을 잘 따르기 시작했다. 밥엄마들이 다 여자여서 인지 아직 남자는 목소리만 들어도 무서워 하며 하악질을 하지만 나에게는 이제 궁디팡팡을 해달라며 엉덩이를 치켜든다. 구조당시에는 방사가 너무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아픈데를 치료해 주고 돌봄받는 걸 자기도 아는지 서서히 마음을 열어 주어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다. 고보협 절차에 따라 밍밍이를 동물등록을 해서 임양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획을 결심헀을때는 아프지만 말자였는데..이제는 좋은 가족을 만들어 주고 싶다. |
감사인사 및 소감 | 아무리 밥터에 자주 오는 고양이라 하더라도 아프면 약을 먹이는 것조차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 큰 부상이나 구내염같은 외과적 수술을 요하는 병일 경우는 포획이라는 큰 난관도 있지만 금전적인 부담은 아무리 돌봐오던 아이라 해도 망설여 지는게 현실입니다. 밍밍이를 포획할때도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또 금전적인 부담은 고양이 보호협회라는 큰 틀이 있어주어 조금은 덜 부담스럽게 구조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추운 겨울 몇 안되지만 냥이들을 돌보는 한사람으로서 따뜻함을 느낍니다. 아픈냥이를 직접 구조해 치료임보를 해본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금은 가족이 된 냥이중 한마리가 임신중인 구내염 냥이였고 ,그때는 무식이 용감이라 집에 데려와서 구내염 약을 1 년 가까이 먹여보다 끝내 전발치 수술까지 하게 되었던...실은 그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에 구조는 전문가가 하게하자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헀던 건데.. 자꾸 아픈아이가 보이고..엄마잃은 아가냥이가 눈에 보이고.. 또 어쩌다 보니 데려와 치료하고 입양도 보내고 하고 있네요 제가.. 하하하 아픈 냥이 없고 힘든 냥이 없는 세상이 있었으면 한다는 작은 바램을 빌어 봅니다. |